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욕타임스, 간첩조작 국정원 유죄판결 속보로

홍길순네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4-10-30 16:53:33

http://thenewspro.org/?p=8391


뉴욕타임스, 간첩조작 국정원 유죄판결 속보로

-누구를 위한 국가 정보원인가

-간첩조작, 불법선거개입 그리고 세월호 침몰

 

28일자 뉴욕타임스는 한국 국가 정보원이 법정에서 탈북자 간첩조작 관련,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서울발로 보도했다. 화요일 한국 법정에서는 한국 국가 정보원이 탈북자를 간첩으로 조작하기 위해 중국 정부 문서까지 위조한 국가 정보원 두 명에 대해 각각 2년 6개월과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중국 화교 4세인 탈북자 유우성씨를 간첩으로 몰기위해 한국 국정원은 그의 여동생을 200일 가까이 불법 격리시킨 채 오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도록 협박한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간첩 누명을 쓰고 있던 유우성 관련 재판이 극적으로 전개 되기 시작하였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지난 해 9월 법정에서는 이문성 검사가 국정원 대공수사국 이재윤 처장에게 ‘비용이 얼마가 들더라도 유우성의 중국 출입기록을 입수하라’는 내용이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국정원은 유씨를 간첩으로 만들기 위해 수 천만원을 중국측 협조자에게 건네준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올 2월 중국 정부가 국정원이 유씨 항소심 재판에서 제출한 서류가 조작된 것이라고 밝히자 박근혜 대통령은 그와 관련한 사과와 함께 국정원장을 교체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또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지난 대선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국정원 요원들팀을 운영한 죄목으로 유죄선고를 받은 사실도 빼놓지 않았다.

2010년 한국 국가 정보원이 탈북자들에 대한 심문센터를 6개월까지 연장하는 것을 허용하도록 하는 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켰으나 이들 합동심문센터를 감시하고 통제할 기구가 없다는 유 씨 변호사 측의 주장 또한 뉴욕타임스는 전하고 있다. 초법적 지위의 국정원이 불법행위를 하여 기소될 경우 그 담당 검사는 국정원의 불법 행위를 수사하기 앞서 국정원의 불법을 감추기 위한 조언을 서슴치 않는 곳이 대한민국 검찰의 역할이라면 민주주의는 사망했다고 보는 것이 바른 진단일 것이다.

뉴욕타임스 한국 국정원 유죄판결 기사는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세계 언론계에 도미노 기사를 불러올 기세이다. 이미 한국 국정원이 세월호 침몰과도 깊게 관련해 있음을 세계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101yfet

 

Convictions Deal Blow to South Korean Intelligence Service

유죄판결로 한국 국정원에 타격

By CHOE SANG-HUN

OCT. 28, 2014

IP : 199.115.xxx.2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10.30 5:33 PM (211.170.xxx.35)

    이런 큰일이 있었는데, 너무 잠잠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810 송파에 수학학원 절실 2 수학학원 2014/11/07 1,410
433809 턱선 지방종인거같은데 어디 가야하나요?? 2 .. 2014/11/07 1,698
433808 말린 무화과 어찌 처치해야한까요? 7 대략난감 2014/11/07 1,579
433807 잇몸건강 이빨건강에 옥수수대가 좋다는데... 4 라라 2014/11/07 2,961
433806 바리솔 등 이라고 아시나요. 6 이사가요 2014/11/07 9,278
433805 혹시 지금 삼시세끼 보시는 분 8 김지호 2014/11/07 7,221
433804 성인 취미피아노 혼자 책사서 할수 있나요? 피아노 2014/11/07 1,004
433803 지하철에서 눈감고 잠이 들었는데... 17 ........ 2014/11/07 9,031
433802 강아지와 고양이 같이 잘 지내나요? 9 머털이 2014/11/07 1,559
433801 세율호206일)겨울되기 전 실종자님들이 가족품으로 돌아오시기 바.. 10 bluebe.. 2014/11/07 595
433800 행복 1. 2. 3 2 행복 2014/11/07 727
433799 미생 이성민 살인의 추억 송강호인줄 9 블레이크 2014/11/07 2,750
433798 해철님 팬이었나보네요 6 정글 PD 2014/11/07 2,249
433797 외국도 샤넬 에르메스 이런 거 많이 선호하나요?? 25 외국사례 2014/11/07 10,060
433796 토요일 상계방면 동부간선도로 몇시부터 막힐까요? 1 동부간선도로.. 2014/11/07 577
433795 2015 수능 예체능계열은 수능 안봐도되나요? 6 아줌마 2014/11/07 1,461
433794 만삭 사진은 니들 끼리나 봐라 69 민망 2014/11/07 19,876
433793 가정폭력피해자 15살태현이를 위해 서명을~ 5 ... 2014/11/07 987
433792 기억나는 추억의 만화영화 뭐 있으신가요? 42 만화 2014/11/07 2,691
433791 영어도 1 예술 2014/11/07 655
433790 길냥이 밥그릇 바꾸니 후련하네요. 6 걸배이 2014/11/07 1,303
433789 나이 들면 탱탱한 얼굴의 볼륨이 사라지나 봐요, 4 ........ 2014/11/07 2,886
43378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티켓, 못가게 될것 같은데.. 4 프로야구 2014/11/07 630
433787 독일친구인데 오늘 인연끊기로맘먹었어요.... 44 어렵다 2014/11/07 15,616
433786 추억의음악블러그운영하고있어요 짜짜 2014/11/07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