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흑 고도비만에서 일반인 몸으로 지금은 날씬으로 가기 위해서 한창 빼고 있었는데
욕심내서 운동하다가 삐끗~ 했네요.ㅋㅋㅋㅋ
기록 좀 더 잘나오게 하려다가 줄넘기를 못 보고 밟았어요. 바보 같죠?ㅋㅋㅋㅋㅋ
처음엔 냉찜질 후 멀쩡하길래 뺑뺑 놀면서 돌아다니다가 좀 부은 것 같길래
겁이 많은 저는 바로 정형외과로 달려가서 검사 받으니 심한건 아니고 블라블라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염좌라고 반깁스할래요? 지지대할래요? 반깁스는 싫어요? 라고 하시길
그냥 지지대할게요. 하고 물리 치료 받고 약 받고 와서
운동은 일주일간 쉬라는 소리 듣고서 집에어 쉬다가
다음날부터 한의원가서 침 맞고 피뽑고 또 물리치료 받고 있어서
지금은 걷는것도 발목 돌리는 것도 엄청 자연스러워졌어요. 가끔 욱신(?) 거리지만 괜찮아요. 아프지도 않고..
문제는 너무 겁나요ㅠㅠ
너무 겁나서 병원서는 일주일이면 충분해요~ 심한게 아니라서~ 라며 일주일 후엔 운동해도 되요~ 라고 하셨는데...
제가 매우 겁이나서 뛰는건 커녕 빨리 걷기도 못하겠다는거죠ㅠㅠㅠㅠㅠㅠ
아무것도 못하고 발목 지지대도 못 풀겠고...ㅠㅠㅠㅠㅠ
참 속상하네요.
욕심 내다가 이게 뭔가 싶고ㅠㅠ
또 다칠까봐 겁나고ㅠㅠ
속상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