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이 아침부터 새파랗게 질려서는...
있었던 있을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둘째 아들 군에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꼭두새벽부터 군대라고 하며 전화가 와서
누나가 받았더니...
다짜고짜 울며불며 내가죽어야 끝날것 같다면서
선임들이 괴롭혀 못살겠다고 대성통곡을 하더래요
놀란가슴 부여잡고 부랴부랴 온가족이 부대로 찾아갔더니
보이스 피싱이었답니다
아들 무사한거 확인하고 두번째 전화가 왔길래 보이스피싱인거 다 안다고 하니
누나부터 온가족의 신상...심지어 아들 군입대 날짜까지 말하며
욕설을 하더래요
요즘 보이스피싱 정말 대단하네요
이젠 하다하다 안되니 협박까지 하나봐요
이런 신상은 도대체 어디서 구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