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없는 집된장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기가천국 조회수 : 4,546
작성일 : 2014-10-30 14:05:18
시댁에서 집된장을 왕창줬어요. 몇통이나 되요

저도 집된장 좋아해서 찌개 끓였더니
맛이 좀 씁쓸한게
신랑이 맛없다고 거들떠도 안보네요.

냉장고 자리차지만 하고있는데

82님들보니 요리조리 재료 잘 쓰시는 거 같아서 여쭤봐요.

어디에 쓰면 좋을까요

IP : 219.240.xxx.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0 2:06 PM (121.157.xxx.75)

    시판된장이랑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 2. 조금도 아니고
    '14.10.30 2:11 PM (164.124.xxx.147)

    그렇게 많으면 곤란하겠네요. ㅠ.ㅠ
    시어머니가 맛 없으니까 해치우려고 많이 주신건 아닌지.
    수육 같은거 할 때 좀 많이 넣고 윗님처럼 시판된장 섞어서도 좀 드시고 해야 할 듯요.
    근데 된장 여러 종류 있으면 아무래도 맛 없는 된장은 손이 안가더라구요.
    저희집은 식구가 적어서 작은 락앤락 하나씩만 가져다놔도 꽤 오래 먹어서 친정엄마네꺼, 시이모네꺼, 동생네꺼, 식당에서 사온거 막 이렇게 여러가지 있거든요.

  • 3. ...
    '14.10.30 2:23 PM (183.99.xxx.135)

    아이고 윗님
    설마 맛없는거 해치우려고 주셨을까요?ㅡㅡ

  • 4. ..
    '14.10.30 2:24 PM (183.101.xxx.50)

    시판된장 섞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 5.
    '14.10.30 2:29 PM (222.235.xxx.136)

    저 장담아먹지만
    맛없는건 누구주기 싫은거예요.
    윗님은 시자만 붙으면 욕하시는 분인가..

  • 6. ...
    '14.10.30 2:29 PM (182.226.xxx.93)

    약간 단맛이 돌게 일본 된장 좀 섞든 지 아님 청국장 조금 섞어도 좋아요.

  • 7. 조금도 아니고
    '14.10.30 2:34 PM (164.124.xxx.147)

    그런 의도 아닌데 시댁 욕에 앞장서는 사람으로 찍혀 버렸네요. ㅎ
    사람 입맛 다 비슷한데 원글님네서 그렇게 맛 없었다는 된장이 시어머니 입에는 너무 맛있어서 주셨을까 싶은 맘에 한번 해본 말이예요.
    물론 못먹겠는걸 너나 먹어라 주신건 아니겠지만, 먹을만은 하지만 맛은 없고 많고 하니 여기저기 많이씩 나눠줘서 없애버리려는 마음 있으셨을 수도 있쟎아요.

  • 8. ..
    '14.10.30 2:37 PM (121.157.xxx.75)

    윗님
    요리하는 사람들은 맛없는거 다른집에 없애기위해 나눠주지않아요
    경험 없으신가본데요.. 원래 그런 법입니다
    넷상이니 그러려지하지만 오프에선 그런 발언 하지마세요

  • 9. ..
    '14.10.30 2:39 PM (121.157.xxx.75)

    그리고 원글님..
    첫댓글 쓴 사람인데 시판된장의 미묘한 느끼함? 때문에 싫어하시는분들 많잖아요
    집된장이 이걸 잡아주기도 합니다.. 한번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그래도 영 아니면 윗 댓글처럼 수육할때라던가 냄새 잡을때 사용해주는 방법 밖에요

  • 10. 원글
    '14.10.30 2:41 PM (219.240.xxx.7)

    아 섞어쓰면 좋겠네요. 시판된장은 좀 느끼하니까요.
    다른음식 주신건 맛있어요. 신랑이 받아온거라서요.
    맛없어 주신건 아닐거에요 ㅎㅎㅎ

    근데 색깔은 많이 까매요. 되지않고 좀 무르다할까요?

  • 11.
    '14.10.30 2:45 PM (211.114.xxx.137)

    집된장은 좀 그렇더라구요. 매실청을 섞어서 요리하면 좀 괜찮은데...

  • 12. 시판된장보단
    '14.10.30 2:52 PM (94.56.xxx.122)

    멸치 다시마 새우 간거랑 고추씨를 좀 많다 싶게 넣어 섞어 숙성시켜 먹으면 맛있어요.
    많이 짜면 대두 푹 삶아 으깨 섞으면 좋아요.

  • 13. 친한 언니
    '14.10.30 3:00 PM (183.100.xxx.240)

    보니까 마른오징어를 잘라서 박더라구요.
    좀 지나면 감칠맛 나요.
    오징어는 아무맛도 안나고 버리구요.
    아마 간장게장에 간장이 맛있어 지는거같은
    원리 같아요.

  • 14. ...
    '14.10.30 3:06 PM (175.223.xxx.33)

    밥을 좀 질게 해서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된장에 섞어서
    숙성시키면 맛있어져요
    메주콩이 있으면 하루동안 불려서 푹삶아요(손으로 만지면 으깨질 정도로)
    방망이로 찧어서 맛없는 된장에 밥이랑 같이 섞어두면
    맛있는 된장됩니다

  • 15. 원글
    '14.10.30 4:36 PM (219.240.xxx.7)

    아 역시 82언니들 천재네요 감사해요^^

  • 16. 순도리
    '17.8.19 10:35 AM (39.7.xxx.135)

    맛없는 된장 처리방법 잘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176 들으면 가슴이 무너지는 노래 있어요...? 36 참맛 2015/01/13 5,049
455175 우울증, 성격 장애 고민 털어놓을 만한 온라인 커뮤니티? 1 불안 2015/01/13 1,706
455174 인간적인 매력이 없는 사람 25 메롱 2015/01/13 9,595
455173 운전연수 추천해주세요 2 초보 2015/01/13 1,339
455172 동네언니가 제 얘기를 한걸 들었는데... 8 워킹맘 2015/01/13 3,996
455171 아파트가 12.5도.. 가능한가요? 18 추워요 2015/01/13 3,900
455170 성장호르몬 주사 중단하고도 더 자랄수 있는지 경험담 들려주세요 7 궁금맘 2015/01/13 13,165
455169 아... 레몬테라스 괜히 봤어요... 8 ... 2015/01/13 6,276
455168 소주에 담궜던 매실 활용할 수 있나요? 매실주 2015/01/13 505
455167 백화점 모녀 신상 28 ..... 2015/01/13 22,368
455166 [급질문] 영국 핸드폰으로 한국 핸드폰 전화걸때 번호... 3 질문 2015/01/13 1,930
455165 마음 편하게 먹어야 임신하는거죠? 7 .. 2015/01/13 1,340
455164 만약 내가 알고 있는 교육대학원이 2종류라면? 잘못 입학했다가는.. 새해 2015/01/13 1,049
455163 여름에 진짜 시원한 동네,어딜까요? 13 나도몰라. 2015/01/13 4,194
455162 우리 딸 넘 이쁘지만 공부머리는 중간인걸 42개월인데 딱 알겠어.. 59 저는 2015/01/13 15,199
455161 [급] 목동 사시다가 어디로 이사들 가시나요? 22 ........ 2015/01/13 5,418
455160 세무직 공무원에 대한 질문 12 궁금한게 2015/01/13 12,943
455159 초등아이들 방학 뭘하면 재미있을까요? 5 방학 2015/01/13 2,026
455158 집 문제로 잠못들고 있어요 11 이밤에 2015/01/13 3,778
455157 빈집에 정중히 메모 하나 남겨두려는데요 영작 한문장 부탁드려요 4 davi 2015/01/13 1,429
455156 철면피,여승무원 . 너 당해야되 11 ..... 2015/01/13 5,833
455155 세부 사시는 82 언니들 안계세요? 오리 2015/01/13 888
455154 세월호로 아이 보낸 부모님들 어떻게 살아가나요 7 슬픔 2015/01/13 1,398
455153 4부작 북과 남 10 엘리자베스 .. 2015/01/13 1,588
455152 목디스크같은데 실비들고 얼마나 있다가 병원가야할까요?? 8 맑은영혼 2015/01/13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