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전자제품 구매 최고의 성공은?저는 드럼 세탁기의 능력에 놀라워요

드럼세탁기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4-10-30 13:16:13

여기에 드럼 안 좋다는 글들 많을 때 마다 의아했었는데요

10년 동안 드럼 썼는데 단 한 부분도 불만이 없었어요

옷에 먼지 묻어 나지 않고 깨끗이 빨리고 옷 손상 없고 세제 적게 소비되고

특히 세탁 완료 후에 통돌이처럼 밧줄 엉켜 있듯이 똘똘 얽혀서 뭉쳐 있지 않아서

무척 만족했어요

그러다 남편이 지방 발령이 나서 지방에 집을 얻고 잠시 살거라

중고로 82장터에서 통돌이를 구매했는데

옷들 다 찢어 지고 옷들 마다 먼지 천지로 묻어 나오고 더 놀라운건

흰 속옷들이 연한 회색이 되는거였어요

저는 색상있는 옷과 흰색을 절대로 같이 돌리지 않아요

겉옷과 속옷도 같이 돌리지 않구요

통돌이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다가 고민 끝에 버리고 드럼을 구입했는데

통돌이에 돌리면 늘 연회색으로 세탁되던 흰 면 속치마가 하얗게 되는거에요 

아주 하얗게는 아니지만 아무 생각없이 어느날 빨래를 널고 있는데

어?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아들이 팬티를 3일 입어서 안이 누렇고 청바지와 밀착되어서 파란 색도 같이 묻어 있었는데

팬티도 세탁 후 그 흔적이 전혀 없는거에요

옥시크린이나 과탄산도 아무것도 넣지 않고 퍼 * 만 넣고 돌리거든요

퍼*의 능력인가 생각도 해봤지만 통돌이 쓸 때도 같은 세제였어요

그러니 결론적으로 드럼의 능력아닐까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드럼이 세제 잔량이 남아서 세탁 후 별도로 헹구면 비눗물이 많이 나온다고 하시던데

그건 세제 양을 많이 넣어서 그래요

얼마전 여기서 어느 님의 댓글 읽고 저도 별도로 헹궜더니

전혀 안 나왔어요

정말 아주 조금 넣으셔야 해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통돌이와 드럼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씀 드리는거에요

이불 빨래 때문에 드럼을 찜찜해 하시는 님들 계시던데요

저는 한번은 세탁으로 돌리고 두번째는 세제 안 넣고 울코스로 두번 더 돌려요

그렇게 하면 문제없어요

IP : 61.99.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0 1:38 P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

    드럼 쓰는 저희 집은 여섯번씩 헹굼해도 흰수건이 늘 회색이고, 통돌이 쓰는 저희 엄마는 늘 새것처럼 하얀 수건이에요.
    저는 정말 드럼 비추에요 ㅠ.ㅠ

  • 2. 소피친구
    '14.10.30 1:41 PM (115.140.xxx.29)

    어디 제품이고 모델은 뭐지요? 대우 통톨이 사용라는데 빨래 잘 안되서 바꾸려는 사람입니다.

  • 3. 소피친구
    '14.10.30 1:42 PM (115.140.xxx.29)

    매번 빨래는 두번씩 돌린다는 말씀? 아니면 이불만 두번씩,

  • 4. ...
    '14.10.30 1:45 PM (59.15.xxx.86)

    수건이 회색이 되는 거...세탁조 청소 잘하면 해결되요.

  • 5. 우유
    '14.10.30 2:01 PM (220.118.xxx.109)

    통돌이 5년 쓰는데
    원글님 통돌이는 어쨌길래 빨래가 찢어 진다니...
    빨래감이 빨래하다 찢어지는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 6. 저는
    '14.10.30 2:36 PM (59.5.xxx.24)

    통돌이 24년 사용중인데 빨래 찢어 진건
    옷감의 문제이지 세탁기 잘못이 아닐것 같아요.
    이사와서 내장되어 있는 드럼 사용하는데
    이게 4년된 드럼인데
    흰색 빨래 뿐 아니라
    유색 빨래 말고는 점점 꼬질꼬질해 집니다.

  • 7. 정말 희한한 일이네요
    '14.10.30 8:48 PM (61.99.xxx.210)

    협찬 광고 글까지 ㅎㅎ 참 이래서 세상사는 내 마음같지 않는가 봅니다
    여기에 드럼과 총돌이로 고민글들 많이 올라 오길래
    도움 될까 해서 오지랖을 떨게된 결과군요
    제 친구도 드럼쓰고 저와 똑같습니다
    퍼 ㅅ 도 저는 때 잘 지던데요
    김남주가 싫어서 있는것 다 쓰면 다른 걸로 바꿀 생각이지만
    전에 통돌이 옷,이불도 찢어졌어요
    바지는 단이 풀어진게 몇 번 있었구요
    82장터에서 구매했을 때 몇 년 안 쓴거라고 해서 믿고 구매했더니
    2006년 모델이였고 냉장고는 냉동실이 고장나서 두 번 AS받고 비용만 15만원 들었어요
    냉장고 바닥도 오른쪽이 깨졌고..
    혹시 저에게 판매했던 분 이글 보시면 양심의 가책 좀 느끼시려나요?
    냉장고도 2005년 형을 10만원이나 받으시고..

  • 8. 아니
    '14.10.31 11:27 AM (220.118.xxx.109)

    통돌이가 빨래가 찢어지면 통돌이가 지금껏 생존해 있겠어요
    대한민국 주부들이 어떤 사람들인데...
    벌써 82쿡에서 난리도 아닐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168 한여름이네~한여름~~ 18 아이고 2015/09/22 3,816
485167 하하하 누진세 폭탄 49 Gg 2015/09/22 5,659
485166 딱딱한 옥수수는 왜 그런거에요? 3 딱딱한 2015/09/22 1,585
485165 광주광역시 숙소 괜찮은 곳 5 광주 2015/09/22 1,407
485164 제번호 저장해서 갖고있는분이 라인톡 안읽는데요 2 2015/09/22 1,144
485163 삼성에서 새로나온 TV디자인 이쁘네요. 1 .. 2015/09/22 1,273
485162 은평구 장례식장 4 은평구 장례.. 2015/09/22 1,628
485161 무화과 먹는 법 12 ........ 2015/09/22 6,621
485160 '박근혜가 쏜다' 특별 군인 특식, 알고보니 ... 49 참맛 2015/09/22 2,332
485159 보통 작은 분들이 가슴이 크지 않나요?? 10 영피트 2015/09/22 2,155
485158 안 팔리는 빌라 떠넘기고 월세 주겠다는 친척이 있는데요 21 아놔 2015/09/22 4,768
485157 홈플러스에 갔다가 봉변당한 이야기. 28 엉엉~ 2015/09/22 7,531
485156 82에서 글퍼가서 씹고있네요 48 ㄱㄴㄷ 2015/09/22 3,068
485155 초등아이랑 시카고가서 뭘 하면 좋을까요.. 49 .. 2015/09/22 1,809
485154 갑자기 연락 뚝.. 2 궁금 2015/09/22 1,677
485153 제가 젤 먼저일까요? 화해 사이트 관련 글이 없네요?? 1 /// 2015/09/22 1,134
485152 건강검진했더니 1 어이구..내.. 2015/09/22 1,638
485151 3년 넘게 연락이 없는 친구는 접어야겠죠? 7 왜그럴까 2015/09/22 3,361
485150 시판곰국 맛있는 브랜드 아세요? 5 사미 2015/09/22 1,729
485149 신기하네요 1 ㅎㅎ 2015/09/22 915
485148 직장 다니면서 시부모상 안 알린다면 49 @ 2015/09/22 7,757
485147 중1 딸아이 생리를 너무 자주하는데 7 정정 2015/09/22 2,072
485146 이 블로거 왜 이래요? 48 도둑질 2015/09/22 10,351
485145 제가 사표쓰네요 9 결국 2015/09/22 3,954
485144 캠핑 장비 어떻게 보관하세요. 49 차니맘 2015/09/22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