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방에 노란리본 단 고2딸

노란리본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4-10-30 07:32:09
지현이 이야기에 가슴이 먹먹하다못해 숨이 안쉬어지네요
단정하게 교복입고 학교가는 딸아이 가방에 단 노란리본
일체 세월호 이야기를 하지않고 대화를 피하던딸
냉정하다 생각했는데ㅠㅠㅠ 가슴에 묻고있었네요
어깨끈에 매단 노란리본을 보며 소리없이 울고있네요
제발 다들 가족 품을로 돌아와줘요 제발
지현아 돌아와줘서 고마워
얼마나 무섭고 추웠니
이제 가족품에서 편히쉬렴
IP : 124.197.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0 8:18 AM (74.101.xxx.214)

    기특합니다. 그래도 다 생각들이 있네요. 저렇게 어린 아이들도 생각이 있는데
    환갑을 넘은 여자는 어찌 그리 생각이 모지린지..

  • 2. ...
    '14.10.30 8:28 AM (180.229.xxx.175)

    하지만 못된 영감탱이들이 괜히 시비나 걸지 않을지 걱정됩니다...저도 어제 노란리본 묶은 백 들고 다니는데 중앙선에 노인들이 많잖아요...어찌나 시선이 곱지 않던지요~이기적이고 탐욕스런 노인들 특유의 시선...저야 40넘은 아짐이라 더 무서운 눈빛으로 응수하지만 아이가 다칠까 걱정이 드네요...기특하고 이쁘게 잘키우셨어요~

  • 3. 가을
    '14.10.30 8:36 AM (122.34.xxx.33)

    저도 노란리본 달고 다니는대 따님 기특 하네요 길에서 리본 달고 다니는 사람 보면 너무 반갑더라구요...

  • 4. 속깊은 딸
    '14.10.30 8:38 AM (124.197.xxx.199)

    엄마인 저역시 시선이 무겁고 버거워 어느날부턴가 노란리본을 쓸쩍 떼었는데 ㅠㅠ 부끄럽네요
    말로만 떠든 엄마보다 속깊은딸이 가슴앓이를 한 모양입니다.

  • 5. 레이디
    '14.10.30 9:43 AM (210.105.xxx.253)

    제 핸드백에 노란리본 달고 다닙니다.
    저 회사 다니는데 아직 못봤네요. 가방 리본은....

    제 딸은 뱃지를 교복에 달고 다닙니다.

    저희의 생각을 보여줄 수 있는 행동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759 50대 남자 승진 선물 5 Fall 2015/08/26 10,221
476758 내일 최고 온도 29 라는데 4 2015/08/26 2,039
476757 백선생 모음집 볼수 있는곳 추천해 주세요~ 3 ........ 2015/08/26 1,308
476756 진짜아줌마들 진짜! 52 .... 2015/08/26 20,001
476755 8월 26일 한겨레 그림판 1 시사 2015/08/26 829
476754 10월초에 남편이랑 둘이 장가계여행어떨까요? 10 중국여행 2015/08/26 2,767
476753 9월에도 더웠었죠? 7 ..... 2015/08/26 1,371
476752 아침에 일어나서 기운없을떄 3 789 2015/08/26 1,328
476751 병문안 2 평안 2015/08/26 871
476750 길에서 싸움이 났었는데..남편한테 서운한 감정이 들어요 117 thvkf 2015/08/26 23,957
476749 이번 무도가요제.. 4 2015/08/26 1,967
476748 채팅어플 글쓴이에요... 40 지옥.. 2015/08/26 5,426
476747 김구라가 이혼으로 얻는 것, 잃는 것.. 11 그냥 2015/08/26 6,351
476746 사립초에서 공립초 전학 6 디저트 2015/08/26 6,503
476745 저축 얼마나 하시나요? 17 다들 2015/08/26 5,678
476744 워터파크 몰카범 잡혔네요 7 검거 2015/08/26 3,623
476743 박사 졸업후 학계에 계속 남으려면 10 ㅈㅈ 2015/08/26 2,556
476742 평정심을 갖게 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5 .. 2015/08/26 1,891
476741 2015년 8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26 917
476740 강신주의 감정수업에서 선택의 기로 때인뜨 2015/08/26 1,123
476739 왜 술담배 안했는데 폐암 말기로 사망 22 요밑ㅇ 2015/08/26 10,937
476738 지지난주는 김연아 지난주는 강용석 이번주는 김구라 6 띄우는순서 2015/08/26 2,117
476737 60대 2인 가정의 생활비는 어느 선인지요? 20 생활비 2015/08/26 6,719
476736 독도가 사라졌다 7 우리땅 2015/08/26 1,809
476735 새집인데 기침이 너무 나네요 미치겠습니다 12 .... 2015/08/26 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