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이 이야기에 가슴이 먹먹하다못해 숨이 안쉬어지네요
단정하게 교복입고 학교가는 딸아이 가방에 단 노란리본
일체 세월호 이야기를 하지않고 대화를 피하던딸
냉정하다 생각했는데ㅠㅠㅠ 가슴에 묻고있었네요
어깨끈에 매단 노란리본을 보며 소리없이 울고있네요
제발 다들 가족 품을로 돌아와줘요 제발
지현아 돌아와줘서 고마워
얼마나 무섭고 추웠니
이제 가족품에서 편히쉬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방에 노란리본 단 고2딸
노란리본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4-10-30 07:32:09
IP : 124.197.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0.30 8:18 AM (74.101.xxx.214)기특합니다. 그래도 다 생각들이 있네요. 저렇게 어린 아이들도 생각이 있는데
환갑을 넘은 여자는 어찌 그리 생각이 모지린지..2. ...
'14.10.30 8:28 AM (180.229.xxx.175)하지만 못된 영감탱이들이 괜히 시비나 걸지 않을지 걱정됩니다...저도 어제 노란리본 묶은 백 들고 다니는데 중앙선에 노인들이 많잖아요...어찌나 시선이 곱지 않던지요~이기적이고 탐욕스런 노인들 특유의 시선...저야 40넘은 아짐이라 더 무서운 눈빛으로 응수하지만 아이가 다칠까 걱정이 드네요...기특하고 이쁘게 잘키우셨어요~
3. 가을
'14.10.30 8:36 AM (122.34.xxx.33)저도 노란리본 달고 다니는대 따님 기특 하네요 길에서 리본 달고 다니는 사람 보면 너무 반갑더라구요...
4. 속깊은 딸
'14.10.30 8:38 AM (124.197.xxx.199)엄마인 저역시 시선이 무겁고 버거워 어느날부턴가 노란리본을 쓸쩍 떼었는데 ㅠㅠ 부끄럽네요
말로만 떠든 엄마보다 속깊은딸이 가슴앓이를 한 모양입니다.5. 레이디
'14.10.30 9:43 AM (210.105.xxx.253)제 핸드백에 노란리본 달고 다닙니다.
저 회사 다니는데 아직 못봤네요. 가방 리본은....
제 딸은 뱃지를 교복에 달고 다닙니다.
저희의 생각을 보여줄 수 있는 행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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