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에서 어떻게 대우받냐고요?

.. 조회수 : 3,722
작성일 : 2014-10-30 06:20:45
82에 종종 올라오는 글들..
'유럽에서 살면 얼마나 낭만적일까요', '인종차별은 어때요?' 등등 많이들 물어오시는데요
좋긴해요. 여유롭고 근데요 

치근덕 거리는 남자들때문에 화가 밀려올때가 한두번 아닙니다..
그저 오리엔탈풍 여자애네? 하면서 길만 지나가도 말걸어와요..한두번이어야지 매일을 이렇게 살다보면 나중에는 쫒아가서 한대 패주고 싶어요. 가뜩이나 안좋을때 치근덕 거리면 살의까지 밀려온 적도 있어요(경험상, 대도시보단 외곽도시면 미친듯이 심해집니다)

비슷한 예가 있어 링크겁니다. 한 벨기에 처자가 미국 거리를 10시간동안 몰래카메라를 들고 활보하는데, 어찌나 흑인들이 치근덕거리는지요. 물론 이 처자는 섹시하게 꾸민것도 아니요, 티셔츠에 청바지 입었을 뿐입니다. 

http://www.rtbf.be/info/societe/detail_hey-baby-et-autres-variantes-le-harcel...


이 비디오 보고 남같지가 않아 바로 남편한테 보여줬어요. 진짜 내 경험이라고.. 
비디오 보면서 다시 열받아 지네요. 하아  

IP : 145.129.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30 7:22 AM (145.129.xxx.78)

    맞아요 딱 동남아 이미지.
    그리고 베트남권 사람들이랑 한국사람들이랑 구별못하고 똑같이 봅니다

    한국남자들 성향이 서구남자들보다 수줍어해서 말을 안걸뿐 호기심은 같을지도 모르겠네요

  • 2.
    '14.10.30 7:28 AM (145.129.xxx.78)

    그리고 보통 흑인, 아랍계 혹은 고등교육 못받은 현지태생들이 대부분 저렇더군요
    하기사 뭐 우리나라도 많이 못배운 사람들이 오히려 동남아권 사람들을 더 많이 무시하잖아요. 가끔 한국 택시기사분들이 많이 그러던데.. 들을때마다 열받아요. 이봐요 아저씨, 저희도 유럽가면 똑같은 취급 당하거든요..

  • 3. 응?
    '14.10.30 7:53 AM (42.82.xxx.31)

    지인이/ 근데 더 웃긴건
    동남아애들끼리 서로 무시하고 차별하는건
    또 더 심해요
    베트남애들...캄보디아랑 자기네들 동급 취급하면 펄쩍뛰고
    무시하는거 장난아니던데

  • 4. 윗님
    '14.10.30 8:04 AM (145.129.xxx.78)

    하의실종패션= 한국처럼 자주보이는 패션이 아님. 그리고 여기서 미니스커트는 많이 야하게 느껴지고 반면 끈나시는 아무렇지도 않고 브라끈 보이게 그냥 입어요.

    그리고 바로 위에 응?님...
    답답하네요. 더 웃긴건 동남아애들끼리 무시한다는 그 관점이요.
    여기 현지인들이 보기에는 그저그런 아시아애들끼리 서로 무시한다는거랑 똑같거든요. 우리야 캄보디아인 취급받으면 화날테지만, 얘네한텐 베트남/캄보디아나 우리나 별반 차이 없다고요.

  • 5. ...
    '14.10.30 10:31 AM (203.229.xxx.179)

    추근덕거려요.
    전 굳이 따지면 부촌(대사관동네) 한적한 곳이었는데도, 저녁시간 광장쪽 통과할 땐 아랍계 남자들 와서 휘파람 불고, 말걸고 그러더라구요. 흑인은 거의 없는 동네였구요.

    제가 옷이 후줄근했던 것도, 야했던 것도 아닌데도 저렇게 아무나 들러붙는 거 보고, 사는 분들도 은근히 피곤하겠다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788 육아가 힘들어요 그냥푸념... 12 !! 2015/01/12 2,563
454787 죽어야 끝날까요... 52 ... 2015/01/12 16,630
454786 여수 관광할만한가요? 7 2015/01/12 2,303
454785 아프면서 알게된 것들 167 asha 2015/01/12 23,262
454784 부동산에 감각있으신 님들 도움 좀주세요~~ 8 6769 2015/01/12 2,696
454783 일요일 저녁 집주인 전화 받은거 푸념... 2 boo 2015/01/12 1,860
454782 남편없이 처음 제사지냈어요.. 6 rudal7.. 2015/01/12 2,359
454781 막걸리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7 마시기싫네 2015/01/12 1,830
454780 반려견 떠나보내고 후유증 극복하신분 19 ... 2015/01/11 8,883
454779 연예인 성매매 2탄-브로커 수첩 속 특급 리스트 공개 83 넌누구 2015/01/11 196,198
454778 유부남 업소이용과 술담배에 관해 제 생각 (남자) 3 곧서른ㅠㅠ 2015/01/11 2,744
454777 몸이 너무 피곤하면 어떻게 푸나요? 6 2015/01/11 2,267
454776 넬리 어떤가요? 2 ... 2015/01/11 1,656
454775 오뎅탕 맛있게끓이는법요? 11 저요 2015/01/11 3,836
454774 (교회 다니는 분들만)목장 모임 하시는 분 있으세요? 10 싫은데 2015/01/11 2,634
454773 성격이 유순하면서 논리적이고 의지 강할 순 없나요? 8 요로코롬 2015/01/11 2,081
454772 강박장애로 치료받는데 아시는분? 10 도움 2015/01/11 2,836
454771 작사가 되려면 인맥이 제일 중요한 걸까요? 5 궁금이 2015/01/11 2,170
454770 여대생 자녀 두신분 3 .. 2015/01/11 2,494
454769 82cook 접속하면 광고로 넘어가여요 4 뭐가문제 2015/01/11 844
454768 루이까또즈 카드지갑 속지필름 따로 살 수 있나요? 2 혹시 2015/01/11 1,276
454767 자유여행 반복해서 가게되는 나라가 있다면 ? 19 ㅇㅇ 2015/01/11 4,784
454766 남편에겐 메가트루 골드정 먹일건데...아이들은 삐콤씨 먹이면 되.. 3 부자맘 2015/01/11 9,012
454765 내자식보다 나이어린 아이 키우는 엄마와 어울리는 것... 8 ㅠㅠ 2015/01/11 2,669
454764 혹시 이사건 아시나요.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3 꽃보다청춘 2015/01/11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