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미역국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14-10-30 02:22:19
엄마 눈물로 간 맞춘 미역국이 식을까봐
차디찬 파도를 거슬러 올라왔구나
주인 없는 생일상이 외로울까봐
날짜 맞춰 돌아와준 어여쁜 아가
인형 보다 조그맣던 너를 품어 낳아서 17년을 곱게 곱게 키웠었지
열여덟 생일은 친구들이랑 함께 한다며
머나먼 수학여행 길 떠나버린 너



IP : 222.109.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ti
    '14.10.30 2:24 AM (14.47.xxx.165)

    아...
    ㅠ.ㅠ

  • 2. 콩콩이큰언니
    '14.10.30 2:25 AM (219.255.xxx.208)

    ㅠ.ㅠ

    무슨 말을 더 할 수가 있을까요...근데 더 쓰래..ㅠ.ㅠ

  • 3.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14.10.30 5:26 PM (211.253.xxx.34)

    자식키우는 부모로써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기특하게 부모님께 마지막 효도하고 떠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278 공부를 잘 하지 못했지만 성공한 사람? 14 궁금줌마 2014/11/17 4,582
436277 코트수선집 추천해주세요 ... 2014/11/17 553
436276 80년대 술집포스터 같은 블로그?? 1 tlstpr.. 2014/11/17 2,089
436275 30대들은 식당에 무슨 반찬이 나오면 좋아하나요? 35 식당 2014/11/17 4,147
436274 밑에 우리집 강아지 읽고 (반려동물 이야기 싫으신 분 패쓰) 2 고양이 엄마.. 2014/11/17 1,075
436273 허리통증 1 통증 2014/11/17 619
436272 8개월 아기 데리고 한국에 왔는데요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1 msm 2014/11/17 1,275
436271 제 과실로 종업원이 다쳤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16 파라다이스7.. 2014/11/17 3,590
436270 최민수씨도 젊은시절에는 잘생기지 않았나요..??? 14 .. 2014/11/17 4,639
436269 "'카트'가 그려낸 것은 세련된 자본의 폭력".. 1 샬랄라 2014/11/17 847
436268 겨스님이 뭔가요? 2 !! 2014/11/17 2,713
436267 수리논술 준비하러 학원간 조카가 갑자기 논술 포기하겠다고. 6 이모 2014/11/17 5,850
436266 동생 결혼할 사람을 결혼식에서 처음 보는 거 이상한가요? 9 닌자시누이 2014/11/17 2,179
436265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유난히 발목 앞이 시린분 안계신가요? 2 달팽이 2014/11/17 1,121
436264 손담비 얼굴은 왜그래요? 19 춥다 2014/11/17 19,239
436263 날씨가 추워지니 집에서도 따뜻한 양말 신고 싶은데 5 옛날 버선 2014/11/17 1,174
436262 Macy's 백화점 직구해보신분이요 5 직구 2014/11/17 2,040
436261 햄 저렴한거 먹으니 냄새 나네요 2 .. 2014/11/17 729
436260 회사퇴사시에 어떻해 나와야 하는게 인간관계의 정석인지 알려주세요.. 3 정석 2014/11/17 1,279
436259 친정엄마가 남편한테 이런 말을 했는데 9 음소거 2014/11/17 3,030
436258 수능 본 고3들 방학때까지 등교하나요? 7 2014/11/17 1,362
436257 택배 분실사고..ㅠㅠ 7 ㄱㄱㄱ 2014/11/17 1,565
436256 침구 베게 종류 알고싶어요. 1 알려주세요^.. 2014/11/17 813
436255 요번 수능친 아들과 여행 가려는데요 3 여행 2014/11/17 1,261
436254 부인복 아울렛매장 알려주세요 (꾸벅) aeneid.. 2014/11/17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