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가 복숭아뼈 골절을 입었어요. 응급실에 다녀왔는데..도움말씀 좀 주세요..

아휴 조회수 : 4,063
작성일 : 2014-10-30 00:55:28

응급실에 정형외과 전공의샘만 있었는데 .. 엑스레이 후에 말하길. ct를 찍어서 수술을 할지 말지를 본다고 하는데,,

몸에 좋지않은 ct를 찍자는 얘기에 선뜻 내키지 않아서..

엑스레이찍은것만 가지고 내일 개인병원 가볼생각이예요..

ct찍기 싫다고 하니까 갑자기 아깐 언급 안하던 성장판근처다 .. 얘기를 해서 겁을 좀 집어 먹었는데요..

어차피 ct를 찍어서 수술을 요한다고 해도, 오늘내일 바로 수술 들어가는게 아니라고 하니

ct지금 찍을 필요있나 싶어서 그냥 돌아왔어요..

복숭아뼈 골절로 인해, 성장기 아이가 장애를 입을수 있는 극히 적은 확률도 있을까요?

맘이 심란해서 잠이 안와서요.. 전공의가 성장판 언급을 하는 바람에요....

IP : 59.11.xxx.1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0.30 12:59 AM (59.11.xxx.182)

    사진을 봤는데 뼈가 조각조각 난건 아니었고, 댕강 분질러진거 같이 보였어요.
    옆에 응급의학과 샘이 먼저 그 사진을 보았는데, 수술을 요할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고 했었구요.

  • 2. baraemi
    '14.10.30 1:01 AM (27.35.xxx.143)

    어릴때 뼈 잘못다치면 당연히 성장에 영향이 와요. 양쪽다리길이가 다르게 자란다던지 기형으로 자란다던지. 지금 ct가 좋고나쁘고를 따질때가 아닌것같아요. 필요한 검사와 처치는 해야죠..수술안해도됐음좋겠네요 그래도..

  • 3. 개인병원 말고
    '14.10.30 1:04 AM (58.143.xxx.178)

    더 전문병원 찾아 가야죠.
    족부크리닉 을지병원이었나? 이우천교수 있으세요.
    정밀하게 찍어 성장판 지장없음을 확인하셔야죠.
    그 외 안쪽에 미세파편 뼛조각있는지도 꼼꼼하게
    보시구요. 얼마전 폐 ct겁내며 찍었는데 하루 세번찍는
    분도 계시더군요. 임산부 제왕절게 할분들 x레이
    순번대로 찍길래 놀랬는데 다 가리고 한데요.
    Ct필요한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찍어야 할것 같네요.
    저선량 CT도 있더군요.

  • 4. 원글
    '14.10.30 1:05 AM (59.11.xxx.182)

    댓글 감사해요. 제가 아이 어릴적에 전공의가 책임회피식으로 뇌ct를 권유해서 몇년을 후회하고 있거든요. 아이가 눈이 돌아간것도 아니고, 구토도 없고 잘 노는데도 뇌ct를 찍자고 했었어요.. ㅠㅠ

  • 5. 원글
    '14.10.30 1:06 AM (59.11.xxx.182)

    아.. 개인병원이란건 내일 특진교수가 진료가 없다고 해서, 개인병원 샘은 어떻게 진단하나 싶어서 가보려고 했던거구요. 치료는 대학병원에서 할 생각이었어요...

  • 6. 네..
    '14.10.30 1:10 AM (59.11.xxx.182)

    꼭 필요하다면 찍어야 하는건 맞는데, 지금 찍어도 당장 수술할수 있는건 아니라니까. 혹시 다른병원들은 이정도면 씨티안찍어도 되겠다..는 말들을 해줄까봐 안찍고 그냥 왔어요..ㅜㅜ

  • 7. 심플라이프
    '14.10.30 1:17 AM (175.194.xxx.227)

    족부클리닉 이우천 교수님은 을지로에 있는 인제대 부속병원인 백병원입니다. 지금도 계실 겁니다.

  • 8. 교통사고로
    '14.10.30 1:19 AM (58.143.xxx.178)

    발등다치고 복숭아뼈 안쪽으로 뼈파편 생겨 뒤집히고
    넘어지고 여러해 힘들었는데 수술하다 마취.못깨어났
    다는 사고들 많아 수술을 미뤘어요.
    X레이 엠알까지 찍었었고 중간급병원 없어져 엠알확보
    실패 x레이 만으로 성정판 이상없다 판정은 해주셨구요.
    중딩돠면서 걸울때 불완전성 극복되고 수술 안하게 되었구요.

  • 9. ct가
    '14.10.30 1:47 AM (223.62.xxx.119)

    방사선량때문에 꺼려지시면 mri추천드려요

  • 10. 심플라이프
    '14.10.30 2:06 AM (175.194.xxx.227)

    개방형 골절 (뼈가 피부 위로 드러나는 골절)이나 분쇄 골절 (뼈가 산산이 조각나는 것) 아니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실금이 더 나서 부러진 것들은 좋은 고가의 의료기기로 봐야 보이니까 CT를
    찍든 뭘 하든 정확하게 보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저도 팔이 어릴 때 부러졌는데 재활치료를 안 받아서 잘
    안 붙었습니다. 30년 전이니 뭐...;;;; 요즘은 의술이 좋으니 아무 문제 없을 겁니다. 을지병원, 백병원 이런
    병원들의 족부클리닉이 유명합니다. 실제로 잘 보시구요. 수술도 잘 하십니다. 강남구청 앞에 이경태 정형
    외과라고 족부 전문 정형외과도 있습니다. 여기는 개인병원이라 대기 시간이 좀 짧아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11. ㅇㅇㅇ
    '14.10.30 8:36 AM (211.237.xxx.35)

    어머나 어떻게 ct안찍어보고 그냥 오실수 있는지...
    저같으면 제가 나서서 빨리 찍어보자고 난리쳤을법한데요..
    몸에 좋지는 않아도 진단을 위해선 당연히 찍어봐야죠.
    뭐 자꾸 반복되어서 안좋은거지 한두번 더 찍는다고 몸에뭐가 얼마나 나쁠지 모르겠고..
    행여 나쁘다 해도 진단을 받아서 치료하는게 훨씬 큰 이익이니 찍어야죠..

  • 12. 아이고...
    '14.10.30 8:48 AM (221.157.xxx.126)

    그러지마시고 검사 받아보세요.
    그러다 성장판이라도 다치면 어쩌려구요.
    그리고 어릴때 찍었던 뇌 ct 만약 안찍었으면 님 성향 봐서는 그건 그거대로 불안했을겁니다.

  • 13.
    '14.10.30 10:50 AM (175.223.xxx.209)

    필요하면찍어야지요 만일의사태를대비해서라도 어쩌다찍는 시티가 그리해로운건지요

  • 14. 해로워도
    '14.10.30 11:31 AM (112.152.xxx.52)

    찍어야지요ᆢ무슨ᆢ성장판 다쳐놓음 다리길이 양쪽 달라요ᆢᆢ뒷감당 어찌하려고요ᆢ크는애를ᆢ성장판 안다쳤음 좋겠네요ᆢᆢᆢᆢᆢᆢᆢ혹시나 하고 의사가 찍자해도 어쩔수 없이 찍어야 하지 않나요ᆢ의사도 제대로 된 판독은 눈으로 대충알수없쟎아요

  • 15. 우유한잔
    '16.3.16 12:39 AM (112.148.xxx.130)

    족부클리닉 이우천 교수님은 을지로 인제대 부속병원인 백병원입니다. 저장합니다~

  • 16. ...
    '20.10.19 9:47 PM (61.255.xxx.135)

    저장합니다
    을지병원, 백병원 이런
    병원들의 족부클리닉이 유명합니다. 실제로 잘 보시구요. 수술도 잘 하십니다. 강남구청 앞에 이경태 정형
    외과라고 족부 전문 정형외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943 에휴...여러분들이라면 기분어떠실거 같으세요? 4 기분나쁜.... 2014/12/16 1,093
445942 시어머니께 할말은 해서 속 시원해요 2 .. 2014/12/16 2,299
445941 지혜로운조언부탁) 교회 호칭문제, 인간관계 11 ㅇㅇ 2014/12/16 1,518
445940 전세 재계약 할때 궁금한점 도와주세요 1 전세 2014/12/16 562
445939 6개월도 아니고 한국사람들이 3,4 개월만 안타도...... 4 나라망신대한.. 2014/12/16 1,672
445938 도저히 먹는 걸 참을 수 없어요 참맛 2014/12/16 675
445937 서른여섯 소개팅 후 괴롭습니다.댓글 부탁드려요. 5 한겨울 2014/12/16 6,395
445936 충전식 손난로(돌핀) 중2아들 사용하려는데 2 살까말까 2014/12/16 694
445935 땅콩의 폭행여부를 확인못해???? 코..코..코메디 2 땅콩왜 2014/12/16 1,005
445934 82회원님들 ! 40대분들은 요즘 친구들이랑 어떻게 지내세요? 4 뚜영맘 2014/12/16 1,534
445933 외국 사람들은 칭찬을 잘하지 않나요? 7 .... 2014/12/16 1,141
445932 영,수만 잘하는 아이 서울에 있는 대학 갈 수 있을까요??? 5 예비 고1 2014/12/16 1,958
445931 손님 초대 하는데 밀푀유나베라는 일본요리 3 .. 2014/12/16 2,522
445930 믹서기 칼날부분 물에 담구어도 되나요 2 초보 2014/12/16 691
445929 구설수에 잘 오르내리는 여자... 3 궁금 2014/12/16 2,501
445928 요즘 애들끼리 제일 자주 쓰는 말 이거 아닌가요? 7 유행어 2014/12/16 2,078
445927 산본역에서 가까운 모임 장소 추천해주세요 산본역 2014/12/16 535
445926 초등저학년 방학때 볼만한 영어 만화 혹은 어린이드라마 추천해주세.. 8 ... 2014/12/16 1,130
445925 행복은 정말 별 게 아닌 것 같아요 4 ... 2014/12/16 1,934
445924 요즘 이불 뭐 덮고 주무세요? 8 이불 2014/12/16 1,991
445923 홈쇼핑옷 같은제품 맞나요~? 3 ㅜㅜ 2014/12/16 1,318
445922 성매매 혐의 성현아 "진실로 받아들이고 살 수 없다&q.. 4 답답이 2014/12/16 4,222
445921 분당김포 근처 부페추천해주세요 1 야옹야옹20.. 2014/12/16 657
445920 민감성 피부에 키엘이나 러쉬 사용하면 괜찮을까요? 8 겨울 2014/12/16 1,926
445919 초등학생 절운동 108배 해도 되나요?( 척추가 휘어서) 6 으샤 2014/12/16 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