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다고 실명공개형도 당했더랬죠ㅋㅋ
고스뱃지사서 달고 다니기도하고 워낙 야심한 시간이다보니 식구들몰래 이어폰끼고 킥킥거리며 듣곤 했어요
결혼하고는 영숙씨(현부인) 닭삶아주러 간다며 방송내내 멘트하나 없이 선곡만 해놓고 사라지기도 했고
돌비서라운드마냥 울어댄다고 터키쉬앙고라냥이 돌비얘기로 내내 보내기도 하구요
인디음악도 참 많이 들었어요
첫딸 동동이가 태어났을땐 영숙씨가 참 힘들게 아이가지고 낳은거 알아서 가족처럼 기뻤어요
종편 안보는데 영숙씨 나온다고 해서 집밥의 여왕보고는 얼마나 기분좋았던지 몰라요
행복한 마왕모습에요
마왕의 죽음이 아직도 안믿겨져요
이렇게 갑자기 훅하고 떠날줄은 몰랐어요...
연예인의 죽음에 눈물이 난건 처음이네요
고스식구계세요?
그때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