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재취업..방금20살어린애한테 짜증전화

콩40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4-10-29 23:27:20
물론 내가 잘못한일이니....
얘는 어떤때 잘하기도하고... 어떤땐 성질부리고...

옆에서 듣는 남편이 왜 존댓말쓰냐고 반말하고
이름부르라고..! 걔도 누구씨하는데...
직급없는내가 죄죠..ㅠ

지금3주 좀 지났는데... 자꾸 실수 해큰일이어요..
이회사는 실수하면엄청 씹고 신입이
일을 잘해도 별로 달가워안하는 분위기가 있어요.
교육도 제대로 안시키고 얼마나 하나보자..
실수잡아내면 엄청깨고...ㅠㅠ
예정성질이면 벌써 그만둿죠
IP : 211.36.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29 11:30 PM (211.36.xxx.40)

    이회사 알고보니 정부에서 탄력근무제 150 지원받네요.
    화수목만쓰고...ㅠㅠ
    전 월금 다나오고.. 결국 공짜로 저를쓰는거죠

  • 2. ll
    '14.10.29 11:32 PM (121.168.xxx.173)

    에혀.어쩌겠어요 나이 먹어 직급 없는 죄죠
    저도 30중반인데 6개월쯤 새로 이 회사 입사 했거든요
    저보다 상사가 나이 많긴 하지만 정말 자존심 너무 상해요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사람 자존심 상하게 하고 ..
    님은 아직 3주니 실수 많이 할때 에요
    처음부터 착착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이 실수 하면서 성장 하죠
    그 어린년도 그 과정 다 겪었고 지금 텃세 부리는 거에요 님한테
    저 아는 애는 처음 입사했을때 여자 상사가 너무 쌀쌀맞게 말하고 그래서
    입사한지 이틀 만에 둘이 있을때 자기 한테 말할때 말투좀 고쳐 달라고 말했데요ㅈ
    좋게 말해도 자기 다 알아 듣는다고요
    그뒤 정말 말투 조심조심 하더랍니다. 신입이라고 너무 저자세로 나가면 우습게 보더라고요

  • 3. 흐음
    '14.10.29 11:55 PM (91.183.xxx.63)

    원글님에 답이 있는듯.
    자꾸 실수하신다니 개선부터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기분이 더러워도 직장은 나이가 아닌 직급, 경력이 우선이니까요

  • 4. ...
    '14.10.30 5:51 AM (121.167.xxx.205)

    자꾸 실수하시니까요
    여기서 나이가 왜 나오나요;
    그 20대 분이 반말이라도 했다면 모를까, 또 텃새라면 텃새일 수 있지만, 일단 업무를 잘 하셔야지요.
    살아남는 법, 본인이 먼저 깨닫고 해쳐나가시면 됩니다.
    나이는 있어도 재취업이시니 나 이정도는 빨리 쉽게 팔로업 할 수 있다를 보여주세요.

  • 5. 존댓말은 기본.
    '14.10.30 8:17 AM (59.26.xxx.155)

    40대 중반의 직급있는 직장맘이지만 20대 평사원에게도 존댓말은 기본입니다.

    실수를 하는 부분을 계속 메모 체크 해두세요.

    님이 완벽하게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직장인입니다.

    실수하면 씹는게 원래 회사입니다. 학교가 아닙니다.

    전 ㅋㅋㅋㅋ 실수한 서류 내팽개쳐진적도 있습니다.( ㅠㅠ 요즘은 그런데 있나....? 하~~~~~~~~~)

    신입때 나중에 부장님 왈 그런 모욕감을 느껴봐야 절대 실수 안한다고.... =.=;;; 그게 사횝니다.

    님은 한두번 틀린것 그럴수 있다 생각하지만 옆에서 보기에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님을 회사에서 공짜로 쓰든 아님 아님 돈을 받고 쓰든 일단 그쪽에 취직을 하셨으면 그런 마인드 역시

    님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업무 숙달이 님의 가장 큰 과제이므로 업무 숙달하는데 뭐가 필요하고 뭐가 중요한지에 몰두 하시는게

    급선무인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521 세월호273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12 bluebe.. 2015/01/13 941
455520 멕시코 요리 이름 좀 알려주세요 12 멕시코 2015/01/13 1,717
455519 수학과가 좋나요? 12 2015/01/13 5,003
455518 와! 생조기를 냉장고에서 말리는거군요 5 방금 82에.. 2015/01/13 4,724
455517 자이글 단점 알려주세요 7 2015/01/13 19,694
455516 니트보풀이지겨워요! 섬유혼용률잘아시는분? 2 .... 2015/01/13 2,647
455515 인천어린이집 폭력교사동영상을 보니 아이를 대하는 직업 15 ... 2015/01/13 4,819
455514 큰 맘 먹고 창문활짝 열고 한 일 9 . . 2015/01/13 2,119
455513 동치미에 찹쌀풀 넣어야할까요? 3 찹쌀풀 2015/01/13 2,815
455512 홍콩에서 ㅅㅏ면 유용할거 뭐있을까요? 31 ,,,,, 2015/01/13 5,963
455511 4가족 식비 얼마나 쓰시나요? 25 식비 2015/01/13 5,017
455510 초5 남학생 여드름피부용 로션 추천좀 6 2015/01/13 3,696
455509 라면라면라면라면라면 13 ㅠㅠ 2015/01/13 2,983
455508 EBS 지금 다큐 꼭 보세요 9 공부하는아이.. 2015/01/13 5,219
455507 어제 비젼 다이렉트 첫할인 질문 올린사람인데요. gks 2015/01/13 804
455506 코레일 요금 인상건 ktx . 4 짜증 확 2015/01/13 1,383
455505 직장어린이집vs가정어린이집 6 애엄마 2015/01/13 1,331
455504 46년생 음력 11월 22일 칠순나이요 2 사랑이 2015/01/13 3,549
455503 운동하러 가는데 저녁밥 뭐 먹고 갈까요. 5 ;;;;;;.. 2015/01/13 1,390
455502 수원쪽 괜찬은 한우집 좀 소개해주세요 2 00 2015/01/13 895
455501 말린 생선 조림, 놀랍네요 20 신세계 2015/01/13 8,905
455500 밥주던 길고양이가 죽었네요 15 슬픔 2015/01/13 2,876
455499 계란말이팬 사고싶어요^^ 5 ^^ 2015/01/13 3,094
455498 제철재료를 낭비없이 활용한 싱글용 1년치 식단 어디 없을까요 8 홍두아가씨 2015/01/13 2,245
455497 사람 인생이란게 참 그렇네요... 4 ... 2015/01/13 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