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사람중에서 한족은 다른가요?

...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14-10-29 22:25:34
친한 영국인 친구가 있는데 모임에서 저에게 동료 중국인을 소개해줬습니다.
그 중국인은 대학교부터 영국에 유학와서 10년쯤 자리잡고 생활하는 것 같은데
교육받은 엘리트이고 외국생활 오래 해서 영어도 유창한데
대화를 좀 하다보니 역시 '대륙의 자부심'은 살아있더군요;;

상식에 어긋나거나 성격이 이상한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그러러니 하고 대화를 이어가는데
본인이 '한족'인 것에도 나름 자부심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중국 본토인들이 소수민족이나 대만, 요즘은 홍콩도 압박이 심하던데,

중국인 중에서 한족은 한눈에 구별이 가나요?
외모나 말투가 많이 다른가요??


IP : 222.235.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10.29 10:43 PM (24.16.xxx.99)

    원래 중국이 한족의 국가이니 자부심을 갖는다고 이상할 건 없겠죠. 그래도 그런 말을 하고 다니는 중국인은 전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저도 오래전 유학생 시절부터 중국 애들을 많이 알거든요.
    한족의 왕조가 끊어진지 몇백 년인데 (명나라가 마지막, 청은 여진족) 외모나 말투로 구별하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대만은 정치적 이유로 사이가 안좋은 것이지 민족 문제는 아니고요.

  • 2. 한족
    '14.10.29 10:54 PM (118.38.xxx.202)

    역사는 모르겠고 한족이 중국인들 중에서도 아주 자존심이 강하고 기도 쎄다고 들었어요.
    저는 한족 여자를 한번 겪어봤는데 와.. 한국에서도 날고 기는 사기꾼이나 그녀를 상대하면 할까..
    정말 이후 중국 사람이라고 하면 그냥 피하게 되네요.ㅜㅜ

  • 3. 한족우선
    '14.10.29 11:03 PM (113.235.xxx.122)

    신장 위그루 쪽은 투르크족에 이슬람,,,생김새나 생활양식이 다릅니다,,
    이 지역에 한족을 대거 투입하죠,,대놓고 소수민족 말살정책을 폅니다,,
    백두산여행 갈 때 조선족 여행사사장님 민증을 보니 조선족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한족 이외 소수민족은 따로 표시를 한다고 합니다,,,
    한족들이 정치 경제 문화를 지배한다고 보면 됩니다,,

  • 4. ...
    '14.10.29 11:35 PM (220.94.xxx.165)

    메인이 한족이라고 알고있는데 그 외 여러 소수민족들 많잖아요.
    나름 자부심이 있겠죠

  • 5. 음..
    '14.10.30 12:09 AM (121.162.xxx.225)

    중국인의 90%가 한족이고 나머지가 장족 만주족 회족 묘족 조선족 등 여러 소수민족이고요.

    그런데 한족이라고 해봐야 100% 순혈이라고 보기 어려워요.
    북방쪽의 한족과 남방쪽의 한족이 많이 다르게 생겼거든요.

    대부분이 다 섞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 6. ...
    '14.10.30 12:28 AM (124.49.xxx.100)

    부심 느낄만하긴 하죠. 순수혈통인지는 모르겠지만..

  • 7. 개뿔
    '14.10.30 1:19 AM (123.151.xxx.202)

    소수민족 특혜를 받기 위해 (아마도 대학입시나 취업 등?) 직계존속 중에 소수민족 혈통이 있으면
    만주족 등으로 등록하기도 한다던데요...
    한족만의 부심을 느끼기엔 너무 대다수를 차지하기도 하고요

  • 8.
    '14.10.30 10:41 AM (118.176.xxx.51)

    세계인구 19%의 부심...............

  • 9. gytjs
    '14.10.30 6:11 PM (222.135.xxx.242)

    현재 중국인의 92%이상이 한족이구요. 소수민족은 다양하긴 하지만 극소수입니다. 사회주류가 한족이기 때문에 소수민족들도 많이 동화됐구요. 남쪽 시골로 가지 않는 한 생김새가 다른 소수민족은 만나기 어렵네요. 중국인들은 청나라는 만주족, 원나라는 몽고족의 역사 이렇게 구분하지 않구요, 그냥 전부다 '중국'의 역사입니다. 전 중국학을 전공했고 중국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는데 확실히 느끼는 건 중국은 큰 용광로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916 허리통증 1 통증 2014/11/17 778
436915 8개월 아기 데리고 한국에 왔는데요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1 msm 2014/11/17 1,429
436914 제 과실로 종업원이 다쳤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16 파라다이스7.. 2014/11/17 3,737
436913 최민수씨도 젊은시절에는 잘생기지 않았나요..??? 14 .. 2014/11/17 4,787
436912 "'카트'가 그려낸 것은 세련된 자본의 폭력".. 1 샬랄라 2014/11/17 978
436911 겨스님이 뭔가요? 2 !! 2014/11/17 2,899
436910 수리논술 준비하러 학원간 조카가 갑자기 논술 포기하겠다고. 6 이모 2014/11/17 6,006
436909 동생 결혼할 사람을 결혼식에서 처음 보는 거 이상한가요? 9 닌자시누이 2014/11/17 2,316
436908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유난히 발목 앞이 시린분 안계신가요? 2 달팽이 2014/11/17 1,274
436907 손담비 얼굴은 왜그래요? 19 춥다 2014/11/17 19,372
436906 날씨가 추워지니 집에서도 따뜻한 양말 신고 싶은데 5 옛날 버선 2014/11/17 1,289
436905 Macy's 백화점 직구해보신분이요 5 직구 2014/11/17 2,165
436904 햄 저렴한거 먹으니 냄새 나네요 2 .. 2014/11/17 840
436903 회사퇴사시에 어떻해 나와야 하는게 인간관계의 정석인지 알려주세요.. 3 정석 2014/11/17 1,392
436902 친정엄마가 남편한테 이런 말을 했는데 9 음소거 2014/11/17 3,153
436901 수능 본 고3들 방학때까지 등교하나요? 7 2014/11/17 1,479
436900 택배 분실사고..ㅠㅠ 7 ㄱㄱㄱ 2014/11/17 1,688
436899 침구 베게 종류 알고싶어요. 1 알려주세요^.. 2014/11/17 939
436898 요번 수능친 아들과 여행 가려는데요 3 여행 2014/11/17 1,384
436897 부인복 아울렛매장 알려주세요 (꾸벅) aeneid.. 2014/11/17 1,016
436896 인간관계에 질려서 요즘 밖에 잘 안나가게 되는데 외롭네요... 9 ... 2014/11/17 4,286
436895 집에서 식사량이 얼마나 되세요? 7 과일과 야채.. 2014/11/17 1,567
436894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이유 지지율 2014/11/17 836
436893 회사선배 장인의 장례식.. 5 달빛담은미소.. 2014/11/17 2,493
436892 무한도전은..대기업같아요. 14 1234 2014/11/17 4,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