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포없음)잔잔한 영화 좋아하시는 분 '보이후드' 추천하고 싶어요.

영화...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4-10-29 19:44:37

많이 조심스러운데 전 참 좋았던 영화라....

엄청 감동적인 영화 뭐 그런 건 아니구요, 그냥 12년동안의 남자아이의 성장기, 일상?생활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게 또 보고나면 여운이 많이 남네요.

시간이 맞아서 선택한 영화였는데 기대가 없어선지 더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her 가 전 무지 좋았는데 또 많이 별로였단 친구도 있어서요.

가을에 보기 좋고 보면서  미소지을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IP : 211.206.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29 8:06 PM (223.62.xxx.102)

    Her는 제 인생영화 2번봤어요. 3번못본게 아쉽.
    보이후드 오늘봤네요. 러닝타임3시간 전혀지루하지않았어요. 영화재미있고 좋더라구요..

  • 2. ..
    '14.10.29 8:12 PM (211.206.xxx.178)

    저랑 취향이 같으신 것 같아요.
    her는 정말 최고이고...보이후드도 넘 괜찮았어요.
    상영시간도 전혀 긴줄 모르고 봤는데 나중에 시간보고 깜짝 놀랐다는...
    이런 영화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3. 저두요
    '14.10.29 8:21 PM (2.216.xxx.143) - 삭제된댓글

    보이 후드 추천이요
    남편이랑 17살 아들하고 봤어요.말씀 하신 것 처럼 3시간이 아주 금방 지나 갑니다
    소년역 배우에겐 일생의 소중한 기록이 될듯
    실제 인물이 6살 부터 18살 까지 성장기 따라 출현 하거든요
    게런티 않받고 감독에게 오히려 돈줘야 될만큼 개인에게 뜻깊겠어요
    영화 같이 느껴지지않는 영화라고할까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왔던 앳된 애단 호크가 부성애 가득한 아빠 역할로 나와요
    그 역시 12년 동안 나이 들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배우와 감독의 12년 인내의 수작

  • 4. 절대 동감
    '14.11.3 12:27 AM (118.37.xxx.98)

    너무 좋았다..란 말 이상인데 뭐라 표현할 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서는 어린 아이를 둔 부모님들보다는 청소년 정도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보시면 느끼시는바가 더 클것 같습니다.
    아이가 내 맘대로 크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될리도 없고요..그냥 바라만봐주고 마음으로 지지해주는 것 이외에 부모가 할 수 있는건 없는 것 같아요. 아이는 아이의 힘으로 그렇게 성장해 나갈테니까요.
    미국문화 특히 남부쪽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것 또한 소소한 재미입니다.
    유년시절을 겪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유년시절을 겪고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꼭 보시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767 남학생,간호학과....어떨까요?? 38 이모 2014/12/16 7,161
445766 죽은 최경위랑 한경위가 유출했다고 하는데 2 이해좀 2014/12/16 979
445765 셋째 임신중인 서향희 문건 무슨 내용? 6 박지만 2014/12/16 5,175
445764 뉴욕 6개월 뱅기표 1 피스타치오1.. 2014/12/16 647
445763 2g폰 사용중이신 친정아버지, 스마트폰 사용해보고 싶다고하시네요.. 7 rladid.. 2014/12/16 807
445762 한달식비 얼마 정도 쓰세요?? 9 식비 2014/12/16 3,009
445761 차량에 장착할 블랙박스 2 블랙박스 2014/12/16 856
445760 지하철 발표후 매매가 그대로인데 2 10년후 완.. 2014/12/16 727
445759 모피광고 반대 서명에 동참해주셔요~ 5 아프다 2014/12/16 385
445758 공부 못하는 고3엄마는 뭘해야하는지.. 24 모리스 2014/12/16 3,961
445757 고무타는 냄새 같은거 3 .. 2014/12/16 865
445756 갱년기 정말 힘드네요 2 하얀밤 2014/12/16 2,452
445755 밀레세탁기 니트속옷류 세탁과세제 알려주세요? 세탁기 2014/12/16 497
445754 안젤리나졸리 주연 제인구달 영화 보신분~ 6 .. 2014/12/16 1,013
445753 딸이좋다 아들이 좋다 진짜... 5 ..... 2014/12/16 729
445752 요즘 핸드폰 공폰있나요? 2 핸드폰 2014/12/16 1,030
445751 주접떠는 장자연리스트 속 코오롱 이웅열네 비서실장 주접풍년 2014/12/16 4,252
445750 결혼 물흐르듯이 말고.. 삐걱대며 시작했어도 잘사시는분 계세요?.. 4 결혼 2014/12/16 2,669
445749 아래 "딸이 더 좋다는..." 121.152... 3 에휴 2014/12/16 742
445748 내일 시험인 중딩인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3 gajum 2014/12/16 607
445747 어른 왕따와 여왕벌 놀이의 관찰 경험담 21 여기가천국 2014/12/16 14,702
445746 산불나는꿈 3 짝짝짝짝짝 2014/12/16 1,628
445745 정윤회 문건 유출관련 궁금증 2 2014/12/16 571
445744 안풀리는 인생 7 ,, 2014/12/16 3,231
445743 평촌 일식집 좀 추천헤주세요~ 2 ... 2014/12/16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