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위원장이 아침에 어쩐 일로
저 먹으라고 빵 사왔다고 팥빵을 하나 주더라구요.
저 생각해서 사왔다길래 고맙다고 했는데
찍힌 날짜 보니 10월 18일....
위원장님 날짜 지난 거 사오셨다고,
사오신 가게 알려주시면 가서 바꿔오겠다고 했더니
갑자기 말 바꾸면서
사온 게 아니라 자기네 집에 빵이 많아서
먹으라고 가져왔답니다.
날짜 10일 지났다고 하니 요즘 빵은 괜찮답니다.
하아....진짜....인간이 아니에요.
비닐봉지랑 빵 분리해서 버리려고 뜯었는데
팥 쉰내가................. 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