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여동생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병원이라네요
왜냐고 물으니 ‥ 며칠째 계속회식이라 고기ㆍ술 많이 먹어 속이
불편하다네요,,위염치료받고
내일은 고기먹다 이가상했다고 치과간답니다 ㅠ
나무라긴 했지만‥
저도 감 두박스 저혼자 다먹고 10동안 화장실 못가고
배가 볼록하게 앉아서‥지금도 감 깍고 있거든요ㅠ
저녁때 남편이 변비약 사다준다고ㅠㅠ
여동생이 친정아버지께 작은 순금덩이 선문물했다길래‥
축하전화 전화드렸더니~친정아버지께서‥
"먹지도 못하는걸 뭣하러 샀는지~!!"
하시면서도 엄청 좋아하시네요‥
저희 두자매 안뚱뚱합니다‥
운동도 많이하구요
주로 만나면 먹는얘기ㆍ운동 얘기가 대부분이예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신자매의 대화ㅠㅠ
어쩌지?나 조회수 : 3,955
작성일 : 2014-10-29 16:18:49
IP : 112.152.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4.10.29 4:20 PM (152.99.xxx.62)재밌네요...
2. ㅎㅎㅎㅎ
'14.10.29 4:29 PM (121.145.xxx.154)재밌어요
그래도 안뚱뚱하시다니 부러울 따름3. ㅋㅋ
'14.10.29 4:48 PM (220.65.xxx.223)먹지도 못할것 ㅎㅎㅎㅎㅎㅎ 금댕이 ㅎㅎㅎㅎㅎ 아버님께 물려받은 유산이군요~자매들의 유머감각~엄청웃고갑니다
4. 안뚱뚱
'14.10.29 4:50 PM (106.242.xxx.141)그러고 안뚱뚱한거는 자랑글임...ㅎㅎㅎ
잘 먹는 것도 건강하고 큰걱정 없어야 가능한 일 같아요
요새 고기가 소화 안되니 서글퍼집니다5. 저두 먹기위해살아요
'14.10.29 4:52 PM (118.34.xxx.5)먹는재미가 인생에서 가장큰 일인입죠 ㅋ
6. ㅋㅋㄱ
'14.10.29 5:01 PM (180.182.xxx.179)아버님이 젤웃겨요
ㅋㅋㄱ7. ...
'14.10.29 5:56 PM (121.167.xxx.114)제 평생 소원이 날씬한 주제에 식탐 부리는 거, 돈 쌓아놓고 근검절약 외치는 거... 그런 거예요. 님은 이미 하나 이루셨군요. 전 후자가 더 빠를 듯요.ㅠ.ㅠ.
8. ㄷㄷ
'14.10.29 5:57 PM (222.117.xxx.61)저도 여동생하고 있으면 맨날 점심 때 뭐 먹을까, 저녁 때 뭐 먹을까 이런 얘기만 해요.
남편이 옆에서 보고 니네 자매는 하루 종일 먹는 얘기만 한다고 하네요.9. 식신자매
'14.10.29 6:14 PM (112.152.xxx.85)에공‥ 안뚱뚱할뿐 날씬하지는 않아요ㅠㅠ
그냥 먹는걸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부녀입니다ㆍ^^10. 가끔
'14.10.29 6:26 PM (14.52.xxx.59)늙어서 예전처럼 안 먹힌다고 슬퍼하시지는 않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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