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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적령기 애인이 저몰래 선을 봤네요

아구몬 조회수 : 17,594
작성일 : 2014-10-29 15:58:01
10개월 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모르는 번호로 자꾸 전화가 오는게 수상해서 추궁했더니 저 몰래 선봤다네요. 이 남자가 현실적인 이유로 저랑은 결혼을 안한다는데 처음 사귈때는 결혼 생각 없다더니 요즘은 결혼 하고싶어 하는 눈치이고.. 문자내용 보니 애프터 날려놨고~~ 저한테 걸리니 그 여자 별로였다고 선 안보겠다고 하겠다며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보겠다고 잘하겠다고 하는데 믿어도 되는걸까요?
IP : 219.240.xxx.13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4.10.29 3:59 PM (218.238.xxx.174)

    남자마음이 떠난거같은데요
    처음부터 결혼을 안할 생각이었다면서요.
    이미 못믿을 짓을 한데다...믿기 어려운 사람 같습니다.

  • 2. ..
    '14.10.29 4:00 PM (180.71.xxx.241)

    현실적인 이유로 원글님과 결혼 안하겠다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뭘 믿나요.

  • 3. 왜 처음
    '14.10.29 4:01 PM (180.65.xxx.29)

    부터 만났는지 이해 불가

  • 4. 아구몬
    '14.10.29 4:02 PM (219.240.xxx.130)

    저는 결혼생각 없고 결혼 안하겠다는거에 동의를 한 상태라서요..휴 머리아프네요ㅠ 처음에 서로 너무 끌렸네요

  • 5. ...
    '14.10.29 4:03 PM (223.62.xxx.95)

    그런사람들 적지 않은듯요. 제가 아는 사람도 사귀는 내내 선보고 소개팅하다가 그나마 이정도 여자도 없겠다 싶어서 결혼했대요.

  • 6. 원글님
    '14.10.29 4:03 PM (182.209.xxx.202)

    아니어도 된다는 뜻 같은데요
    원글님에게 남자가 마음이 없는 건데요
    믿고 말고 할 것 없이 님에게 마음이 없어요.

  • 7. .....
    '14.10.29 4:04 PM (211.54.xxx.233)

    결혼 생각 없는 여친은 말그대로 여친.
    결혼은 현실이니 조건에 맞는 여자와 하고 싶다는거군요.

    남자 결혼할때까지 만나시는 거야 자유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면 그 즉시 끝내심이....

  • 8. ㅡ,.ㅡ
    '14.10.29 4:04 PM (112.220.xxx.100)

    뭘 믿어요
    뒤에 뒤통수 또 맞기 싫으면 지금 버려요

  • 9. ...
    '14.10.29 4:05 PM (124.49.xxx.100)

    모르면 몰랐지알고는 더이상 못만나는거 아닌가요?

  • 10. 근데
    '14.10.29 4:07 PM (1.240.xxx.194)

    본인도 결혼할 생각 없으면 남친이 선을 보든 말든 무슨 상관인가요?
    어차피 당초부터 한쪽이 결혼하면 끝나는 관계인 것 같은데...

  • 11.
    '14.10.29 4:07 PM (223.62.xxx.34)

    원글님도 결혼 생각없고 그거에 동의해서 만나는 관계라는게 서로 구속을 안하겠다는 의미 아닌가요?
    그런 관계에서 뭘 믿고 말고할게 있는지 관계정립부터 다시 해야 할 것 같네요.

  • 12. 아구몬
    '14.10.29 4:09 PM (219.240.xxx.130)

    제가 더 좋아해서 헤어지긴 힘들었어요. 마음 다잡아야겠네요

  • 13. 아구몬
    '14.10.29 4:10 PM (219.240.xxx.130)

    남친이 저를 만나는동안은 결혼생각 안하고 선도 안본다기에 믿은거지요ㅠ 뒷통수 맞았네요

  • 14. .....
    '14.10.29 4:11 PM (112.150.xxx.35)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해도 좌충우돌 맞춰가는데 힘이 든데 그런 남자랑 결혼해서 과연 한평생 신뢰하며 살수 있을까요? 저라면 바로 버립니다

  • 15. ㅇㅇㅇ
    '14.10.29 4:13 PM (211.237.xxx.35)

    82에서도 보면 결혼전에 사귀는 남자 있는데, 소개팅이나 선이 들어왔다 고민글 올리면
    대다수 댓글은 선 보라고 권합니다.
    어느인연이 진짜인연인지 모른다고...

  • 16. 이 해 불 가
    '14.10.29 4:13 PM (115.140.xxx.74)

    뒤통수 아니고 앞통수 맞았는데요?

    현실적이유로 원글님과 결혼하기 싫다고 말했담서요??
    그리고 다른사람과 선본게 뭐가 잘못?
    계속 만난 원글님하고 약혼한것도 아니고??

  • 17. 그만매달리고
    '14.10.29 4:15 PM (115.140.xxx.74)

    남친 떠나보내세요.

  • 18. ^^;
    '14.10.29 4:18 PM (1.240.xxx.194)

    남친이 신뢰를 깼다고 볼 수도 없지 않나요?
    어차피 유한한 관계였으니까요.

  • 19. 너랑은 결혼안해.
    '14.10.29 4:19 PM (110.5.xxx.97)

    남자분은 딴여자랑은 결혼할수 있어도 글쓴님과는 결혼할 생각이 없단뜻이네요.
    현실적인 이유로 결혼못한다고 했는데, 그 현실적인 이유엔 남자분이 결혼준비가 안되어있다라고 할려면 남자분이 딴여자랑도 결혼생각 못해야하는데, 그건 아닌것보니 남자쪽문제보단 여자쪽이 남자분보다 스펙이 부족하거나 혹은 몸은 마음에 드는데 결혼할 대상으로 보기엔 조건이 딸리거나 등등이겠지요.

    남자분이 아예 결혼자체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결혼은 하고 싶지만 글쓴님과는 육체적인 교류외엔 하고 싶어하지 않아하는게 가장 큰문제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찍하게 털어놓고 님을 놔주지않고 딴여자 꿰차서 결혼하기전까진 연애대상겸섹파대상겸 옆에 묶어놓을려고 하는게 두번째로 큰 문제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남자랑 헤어질생각못하고 예전에 결혼안하기로 동의한상태라 내가 뭐라 말도 못하겠고 휴~~~~하고 남자가 딴여자한테 눈 안돌리겠지를 기대하는게 세번째로 큰 문제입니다.

  • 20. 루비
    '14.10.29 4:29 PM (112.152.xxx.85)

    어차피 남자친구가결혼하면 끝날관계였잖아요
    뒤통수맞고 배신당한건 아니네요
    그냥 헤어질때가 되었네요
    서로 선보고 전화하는 관계라면
    원글님께서 정리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 21. ..
    '14.10.29 4:30 PM (117.111.xxx.30)

    윗댓글이이 잘 짚어주셨고요..
    양손에 떡을 쥐고 비교하는건 별로네요.
    서로 신뢰하지 않는 사이는 별로....
    어차피 그 남자랑 결혼 안하고 즐기기만 하려면
    선을봐서 장가가든 냅두시고...

  • 22. 10년사겼어어도
    '14.10.29 4:31 PM (118.34.xxx.5)

    헤어지는 사람들많아요..10개월이면 언능 정리하세요
    부부는 신뢰가 절대적입니다.. 경험자에요

  • 23. ...
    '14.10.29 4:43 PM (223.62.xxx.87)

    그러게요... 즐겼으면 각자 믿을만한 사람 만나세요

  • 24. 뭘 믿어여 믿긴?
    '14.10.29 4:46 PM (182.225.xxx.135)

    믿을 것도 없어서 그런 걸 믿나요?

  • 25. 김치파전
    '14.10.29 4:47 PM (123.213.xxx.26)

    이 친구야...닭 쫒던 개 신세 되기 싫음 그 남자 버리시게.

  • 26. 서로
    '14.10.29 4:48 PM (182.225.xxx.135)

    동거하기로 했으면 그건 다른 문제.

  • 27. ....
    '14.10.29 5:00 PM (14.46.xxx.209)

    원글님은 결혼상대로 별로라 생각해서 결혼은 조건더 나은 여자와 하고싶은거네요..

  • 28. 저기요
    '14.10.29 5:05 PM (61.82.xxx.136)

    자기를 놔달라는 몸부림이네요.

    순순히 선 봤다고 인정하는 것도 그렇고 님은 그냥 안전빵 보험용 정도로 생각하는 거 같은데요. 결혼 생각은 없어도 당장 연애 상대로 괜찮으니 일단 곁에 둬서 나쁠 거 없잖아 이런 생각이네요.

    이건 뭐..고민할 여지도 없는데 .. 님이 결혼 생각이 없으셔도 님을 그렇게 무시하는 남자랑 사귀고 싶은건지 생각해보세요.
    자신을 존중해주세요.

  • 29.
    '14.10.29 5:06 PM (223.62.xxx.2)

    딴 여자 생겼으니 생각 바뀐 것 같이 되면 더 우습게 보여져요.

  • 30. ..
    '14.10.29 5:08 PM (115.178.xxx.253)

    남친은 결혼을 원하는데 원글님이 결혼생각이 없다하니 그냥 만나는 동안 결혼 안하겠다고 한거네요.

    남친을 놓아주세요. 남친은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원글님은 아니시라면 빨리 서로 헤어지는게 더 좋아요.
    정 깊이 들수록 양쪽다 힘들지 않겠어요.

  • 31. 둘이
    '14.10.29 5:19 PM (112.150.xxx.5)

    잘 돼서 결혼하게 되면 모를까,
    나중에 원글님 엄청 상처받으실듯.. 에효.

  • 32. 패랭이꽃
    '14.10.29 5:31 PM (190.17.xxx.249)

    결혼할 마음이 없는 남자랑 육체적 끌림으로 인연을 맺는 거 같습니다.
    적령기이면 하루가 황금같은 시간인데 인연 맺을 마음이 없는 사람과는 단호히 끝내세요.
    원글님만 상처 입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상처가 될 거고 지금 그 남자에게 단호히
    선언하지 않으면 우습게 보이고 하찮게 대해져도 할 말이 없을거예요.

  • 33. ---
    '14.10.29 5:49 PM (84.144.xxx.68)

    애초부터 뭐 연애만 하는 걸로 시작했으니 신뢰 이런 말 하는 것도 그렇네요..
    결혼할 여자 생길 때까지 여자 없는 것 보다 나으니 킵하는 그런 여자.

  • 34. 이러나저래나
    '14.10.29 6:00 PM (210.205.xxx.161)

    양다리걸치는 짐승들은 다 버리세요.

    그나마 지금이 낫지,결혼후 또....아니면 각오하시길..

  • 35. 아구몬
    '14.10.29 6:05 PM (219.240.xxx.130)

    조언들 감사합니다

  • 36. 인생을 망치는
    '14.10.29 7:24 PM (59.27.xxx.47)

    몇가지 방법 중에 으뜸이 인간관계 맺고 끝는 게 흐린거...
    이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접어야 해요
    나를 결혼상대로 생각하지 않는 이성에게 인생 낭비하지 마세요

  • 37. ...
    '14.10.29 7:32 PM (149.3.xxx.250)

    빨리 놔주세요. 결혼하고 싶어졌나본데...
    깨끗하게 놓아주면 더 그리워할 겁니다.

  • 38.
    '14.10.30 1:26 AM (122.32.xxx.68)

    놔야죠. 이쯤에선

  • 39. 버려요
    '14.10.30 2:05 AM (222.104.xxx.136)

    하루라도 빨리. 쯧.

  • 40. ...
    '14.10.30 2:36 AM (72.213.xxx.130)

    결혼 적령기
    결혼 적령기

    결혼 생각없는 님은 상관없겠으나, 결혼 생각하는 게 당연한 남친 입장에선 시간낭비 할 순 없죠. 결혼 생각없음 놔 주세요.

  • 41. 결혼하기
    '14.10.30 2:42 AM (112.121.xxx.135)

    전까지 즐기기 좋은 여자죠.

  • 42. 그남자
    '14.10.30 8:25 AM (115.140.xxx.74)

    님하고는 결혼생각 없다잖아요.
    대놓고 현실적이유로 결혼생각없다..고
    말했다는데..

    님한테는 몸만 원하는겁니다.

  • 43. ...
    '14.10.30 12:37 PM (180.224.xxx.46)

    님 보다 나은 여자 생기면 언제든 버리겠다는 심보네요.
    빨리 정리하심이 좋을 듯...

  • 44. ..
    '14.10.30 1:06 PM (211.176.xxx.46)

    정조의 의무 위반 행위는 혼인한 관계에서나 해당됩니다. 그 남자분은 님에게 미안해해야 할 이유없고, 님은 그 남자분에게 왈가왈부할 권리 없습니다.

    오늘 짜장면을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했어도 내일은 짜장면은 관심없고 짬뽕을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한들 무슨 문제일까요. 이게 뒤통수 치는 건가요?

  • 45. 순간의 선택이 평생 간다!
    '14.10.30 3:28 PM (219.240.xxx.137)

    연애는 누구하고도 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결혼은 다르죠. 같이 살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속사정들이 많지만,
    그래도 결혼은 겉핧기식으로라도 따져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옆에 결혼 상대를 두고도 딴데 눈을 돌린 남자라면, 확신이 부족했을 수는 있죠.
    하지만, '날 의심했다.'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불쾌하잖아요?
    이미 신뢰감에 금 간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밑져야 본전이니 이별을 선언해보세요.
    오든 안오든... 남자의 선택이지만, 선택 당한 결혼은 만족스럽지 못하답니다.
    오면 땡큐지만 안와도 땡큐~
    늘 나를 궁지에 내모는 것은 내 마음 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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