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세..저 TGIF에 혼자 앉아 밥먹어요
오랫만에 오니 좋더라구요
남편이 저차대고 오는사이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맘대로 주문했어요 여기오면 먹는 얼티밋 음료있거든요..
그런 시킬줄 알았는데 엉뚱한것 시켜놓고..
기분나쁜티 좀 내고..그래도 시켰으니 먹을라 했는데 빨리 먹으라며 오후 근무전에 들어가야한다며..
폭발해서 혼자가라 해버렸네요 그랫더니 진짜 저 버리고 가버림..
혼자있으면 뻘쭘할줄 알았는데 82하며 칵테일하고 식사하니 편하고 좋네요 ㅎ
1. ..
'14.10.29 1:27 PM (183.97.xxx.191)천천히 맛있게 드세요.
저는 혼자 짬뽕도 먹고 햄버거도 자주먹어요.2. 미리말씀하시지
'14.10.29 1:27 PM (175.121.xxx.55)말안하면 몰라요 ㅋㅋ
가끔 알고도 모르는척하기도 하더군요
저녁에 남편이 좋아하는거 미리 준비해 두시고 대화 잘나눠보셨음좋겠네요3. Zㅋ
'14.10.29 1:28 PM (39.7.xxx.183)댓글 감사해요 그러려니 할라고 했는데 쌓인게 많았는지 울컥했네요~님도 맛난 점심 드세요
4. ......
'14.10.29 1:29 PM (218.159.xxx.172)옆에서 수군수군대겠네요. 다 봤으니.
5. 수
'14.10.29 1:32 PM (211.111.xxx.90)옆에서 뭐란다고 그거 신경쓰세요?
전 그냥 제 시간이 더 소중해서 즐겁게 식사마치고 술도마시고 커피도마셔요
디저트도~!
혼자여행. 식사..가끔씩은 혼자도 좋아요
즐거운 식사하셨길 바래요6. dd
'14.10.29 1:52 PM (211.184.xxx.199)인생은 어차피 혼자인걸요~
여유있게 즐기세요!!
화이링~~~7. ...
'14.10.29 1:58 PM (223.62.xxx.51)그럼요!
혼자 씩씩하게 잘해야 나중에 아이들 귀찮게 하는 노인네안될듯요.
오늘도 혼자 가을산 바람쐬고 왔어요.
혼자 조용히 좋아요!8. 에궁~
'14.10.29 2:16 PM (218.238.xxx.174)첨부터 혼자 드셨으면 좋았을걸..
잘하셨네요^^9. 원글
'14.10.29 2:38 PM (175.214.xxx.179)커피까지먹고 나왔어요 82도하고 음악도 듣고 하면서 혼자 2인분 다 먹었어요~~
티지아이는 20년전쯤 우리나라에 아마 처음 생겼나요? 이런스탈의 패밀리레스토랑이...
향순지 추억일지..몰라도 가끔 오면 좋더라구요. 특별히 맛있지도 않아요.
미국가도 촌스런 한국아짐인지 아웃백이런거보면 반갑구요.
제가 즐겨먹는 음료는 얼티밋 마그리타예요. 넌알콜로 먹는데 가끔 저녁엔 알콜넣어달라하기도 하고..10. 원글
'14.10.29 2:42 PM (175.214.xxx.179)스무살쯤 전 혼자 밥못먹는 수줍음많은 여자였던것 같아요.
사십대중반의 저는 세월때문인지 남편때문인지.. 씩씩해져있어요..
작년 처음으로 영화를 혼자봤는데 볼만하더라구요.
친구가 없는건 아니지만. 혼자일때가 좋다는느낌..
지금 마음은 뭐 괜찮네요.
남편도 좀 미안했하고 있겠죠?11. ...
'14.10.29 3:35 PM (222.117.xxx.61)남편 대단하시네요.
가라고 한다고 진짜 가나?
아마 많이 바쁘셨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