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세..저 TGIF에 혼자 앉아 밥먹어요

Zz 조회수 : 4,769
작성일 : 2014-10-29 13:21:42
남편과 함께 뭔 바람이 불었는지 요기왔어여
오랫만에 오니 좋더라구요
남편이 저차대고 오는사이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맘대로 주문했어요 여기오면 먹는 얼티밋 음료있거든요..
그런 시킬줄 알았는데 엉뚱한것 시켜놓고..
기분나쁜티 좀 내고..그래도 시켰으니 먹을라 했는데 빨리 먹으라며 오후 근무전에 들어가야한다며..
폭발해서 혼자가라 해버렸네요 그랫더니 진짜 저 버리고 가버림..
혼자있으면 뻘쭘할줄 알았는데 82하며 칵테일하고 식사하니 편하고 좋네요 ㅎ
IP : 39.7.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9 1:27 PM (183.97.xxx.191)

    천천히 맛있게 드세요.
    저는 혼자 짬뽕도 먹고 햄버거도 자주먹어요.

  • 2. 미리말씀하시지
    '14.10.29 1:27 PM (175.121.xxx.55)

    말안하면 몰라요 ㅋㅋ
    가끔 알고도 모르는척하기도 하더군요

    저녁에 남편이 좋아하는거 미리 준비해 두시고 대화 잘나눠보셨음좋겠네요

  • 3. Zㅋ
    '14.10.29 1:28 PM (39.7.xxx.183)

    댓글 감사해요 그러려니 할라고 했는데 쌓인게 많았는지 울컥했네요~님도 맛난 점심 드세요

  • 4. ......
    '14.10.29 1:29 PM (218.159.xxx.172)

    옆에서 수군수군대겠네요. 다 봤으니.

  • 5.
    '14.10.29 1:32 PM (211.111.xxx.90)

    옆에서 뭐란다고 그거 신경쓰세요?
    전 그냥 제 시간이 더 소중해서 즐겁게 식사마치고 술도마시고 커피도마셔요

    디저트도~!
    혼자여행. 식사..가끔씩은 혼자도 좋아요
    즐거운 식사하셨길 바래요

  • 6. dd
    '14.10.29 1:52 PM (211.184.xxx.199)

    인생은 어차피 혼자인걸요~
    여유있게 즐기세요!!
    화이링~~~

  • 7. ...
    '14.10.29 1:58 PM (223.62.xxx.51)

    그럼요!
    혼자 씩씩하게 잘해야 나중에 아이들 귀찮게 하는 노인네안될듯요.
    오늘도 혼자 가을산 바람쐬고 왔어요.
    혼자 조용히 좋아요!

  • 8. 에궁~
    '14.10.29 2:16 PM (218.238.xxx.174)

    첨부터 혼자 드셨으면 좋았을걸..
    잘하셨네요^^

  • 9. 원글
    '14.10.29 2:38 PM (175.214.xxx.179)

    커피까지먹고 나왔어요 82도하고 음악도 듣고 하면서 혼자 2인분 다 먹었어요~~
    티지아이는 20년전쯤 우리나라에 아마 처음 생겼나요? 이런스탈의 패밀리레스토랑이...
    향순지 추억일지..몰라도 가끔 오면 좋더라구요. 특별히 맛있지도 않아요.
    미국가도 촌스런 한국아짐인지 아웃백이런거보면 반갑구요.
    제가 즐겨먹는 음료는 얼티밋 마그리타예요. 넌알콜로 먹는데 가끔 저녁엔 알콜넣어달라하기도 하고..

  • 10. 원글
    '14.10.29 2:42 PM (175.214.xxx.179)

    스무살쯤 전 혼자 밥못먹는 수줍음많은 여자였던것 같아요.
    사십대중반의 저는 세월때문인지 남편때문인지.. 씩씩해져있어요..
    작년 처음으로 영화를 혼자봤는데 볼만하더라구요.
    친구가 없는건 아니지만. 혼자일때가 좋다는느낌..
    지금 마음은 뭐 괜찮네요.
    남편도 좀 미안했하고 있겠죠?

  • 11. ...
    '14.10.29 3:35 PM (222.117.xxx.61)

    남편 대단하시네요.
    가라고 한다고 진짜 가나?
    아마 많이 바쁘셨나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427 제주시 사시는분들~~ 3 캬캬 2014/11/11 1,167
434426 체험학습 정말 문제 많아요 2 ... 2014/11/11 1,818
434425 로봇청소기 2 줌마 2014/11/11 761
434424 마트사은품이 배달중 바뀌었는데요. 1 나라냥 2014/11/11 684
434423 너님들!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 새앨범이 나오셨는데 79 보톡스중독된.. 2014/11/11 4,518
434422 애를 낳고 안낳고는 각자 자유. . . 일단 생긴 아기라면 축복.. 16 제생각 2014/11/11 2,249
434421 신점봤는데 운이나뿌다고 살풀이운받이해야된다던데 3 세렌디79 2014/11/11 1,962
434420 12월에 전세만기면, 주인한테 얼마나 올리실계획이신지등 전화해도.. 4 저도궁금 2014/11/11 1,189
434419 (세월호 200일 미니다큐) 엄마의 200일 1 다큐 2014/11/11 497
434418 성남 아트센터 부근 맛집 추천해 주세요. 3 이매역 2014/11/11 1,442
434417 역삼역 부근 점심 장소 추천해주세요~~ 3 모임 2014/11/11 1,063
434416 전세집 계약 연장 집주인한테 언제 얘기하면 되나요? 1 2014/11/11 1,762
434415 수면바지도 품질차이 나는 게 있는지요? 4 사소한 질문.. 2014/11/11 1,526
434414 자식 남편 그릇 어떤 거 사용하나요? 7 그릇 2014/11/11 1,621
434413 공무원들이 스스로 공무원연금 폐지를 주장하고 있군요. 44 ㅋㅌㅊㅍ 2014/11/11 5,798
434412 긴머리가 안어울리는 사람도 있죠? 14 0행복한엄마.. 2014/11/11 18,775
434411 자사고냐?일반고냐? 6 중3진로선택.. 2014/11/11 2,371
434410 코렐 페북 좋아요하고 친구 소환하면 베스킨,던킨 기프티콘 받아요.. 1 똥또르 2014/11/11 604
434409 요새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 많이 없나요? 5 이상하다 2014/11/11 1,284
434408 나쁜 것이 다 나쁜 것은 아니더군요. 132 잡담 2014/11/11 16,677
434407 쉬고싶네요... 1 ㄹㅇㅇㄹㄴ 2014/11/11 535
434406 작은결혼식,하우스결혼식,에코 결혼식...이런결혼식 하신분 82쿡.. 10 결혼식 2014/11/11 3,072
434405 이때까지 같은 브랜드라고 생각했어요. ㅎㅎㅎ 3 호호 2014/11/11 1,659
434404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내는 가장 적당한 나이는? 8 남자아이 2014/11/11 2,528
434403 20년 지기 친구와 서울에서 오후를 보내려합니다 2 어느새 40.. 2014/11/11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