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멍때리는거 병인가요?

질문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14-10-29 09:51:09
우리아이가 자주 멍을 때려요.
학교에서도 멍때린데요..(고1남아)
저도 그런편인데요..
이거 병인가요?
어느병원으로 가야하고
어떤검사 어떤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IP : 180.182.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4.10.29 9:52 AM (222.117.xxx.61)

    반드시 병은 아닌데, 가끔 그런 종류 경련 있대요.
    몸 벌벌 떠는 거 말고도 순간순간 멍하게 의식 소실되는 거.
    주변에 그런 사람 있어서 약 먹는 거 봤어요.
    고등학생이면 신경과 가셔서 뇌파 검사 해 보시면 될 듯.

  • 2. 집중력검사
    '14.10.29 9:54 AM (180.65.xxx.29)

    받아 보세요. 산만해서 그래요. 집중이 안되니 조용히 혼자 딴세상으로 가있는거죠
    그거 유전이예요. 조용한 주의력결핍이라고도 해요. 소아정신과 가보세요

  • 3. 감사합니다.
    '14.10.29 9:55 AM (180.182.xxx.179)

    신경과는 신경외과 가야하나요?
    집중력 검사는 어디서 해야 하나요?

  • 4. 병일..
    '14.10.29 9:56 AM (58.141.xxx.58)

    경우도..있구요..우울증..같은..요..
    아니고..걍..의욕이 없는 경우도 있구요..(공부가 버겁다거나..즐거운 일이 없다거나..)
    아니면..생각이 많아지고..몸이 좀 허약해져서 그런 경우도 있구요..

    저희 애도 고 1때..그랬는데..
    저희 애의 경우는.사춘기도 오고 공부도 힘들고..몸도 힘들고 잠들기 힘들고..잠 깨기도 힘들고..그래서 그랬어요..지 좋아하는..운동할 때는 멀쩡하더라구요..

  • 5. ...
    '14.10.29 9:56 AM (125.176.xxx.215)

    그냥 멍때리는 건지
    아니면 잠깐 몇십초라도 멍하면서 의식이 없는건지 알아야해요
    제 친구 아이도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소발작이었네요
    그시간이 짧아서 고민하다가 감기걸려 소아과가서 상담했는데
    담당선생님이 그래도 이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으시고 세브란스로 보냈어요
    신촌세브란스 뇌파검사로 소발작 진단받았고 치료받아서 지금은 건강하네요
    친구아이는 초등학생이었는데
    고등학생이라면 그런건 아니겠지만 아이랑 이야기해보시고 주의깊게 보세요

  • 6. ...
    '14.10.29 10:04 AM (182.213.xxx.205)

    자주는 아니고 가끔씩 멍때리는게 정신건강에 좋데요

    병원엔 가보시되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 7. 감사합니다.
    '14.10.29 10:17 AM (180.182.xxx.179)

    일단 병원부터 가서 상담받아야봐야겠네요^^

  • 8. ㄷㄷ
    '14.10.29 11:14 AM (222.117.xxx.61)

    신경외과는 수술하는 과, 신경과 가거나 나이 애매하면 소아과 중에서 신경 담당하시는 분한테 가세요

  • 9. 메이
    '14.10.29 11:54 AM (118.42.xxx.87)

    저도 그래요. 감각이 예민해서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주위가 조금만 부산스러워도 뇌가 정보처리하는 과정에서 과부하가 걸려 멍때리듯 보이는거죠. 예민하기도 하거니와 필요치않는 외부감각들을 차단하는 기능이 떨어지다보니 집중해야 하는 대상의 몰입도가 떨어지고 일상 대부분이 의도치 않게 독주보다 오케스트라 버젼이 되는거죠. 하지만 반대로 잘살리면 재능이 되기도해요. 예를 들자면 영화 어거스트러쉬에 어거스트가 지닌 특별한 재능처럼요.

  • 10. 메이
    '14.10.29 5:16 PM (118.42.xxx.87)

    윗분! 검색하지 않아도 저도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308 편가르기 하는 사람들이요 3 . 2014/10/30 2,649
431307 고 신해철 관련기사를 찾아보면서 딱 와닿는 글 4 설라 2014/10/30 1,761
431306 이번 에볼라 의료봉사에 한의사들도 기면 좋겠네요 4 최고 2014/10/30 1,654
431305 병가 신청했는데 회사에서 안받아주면 어떡하죠? ..... 2014/10/30 874
431304 스키니진 사이즈요 6 사이즈좀도와.. 2014/10/30 1,755
431303 어려서부터 존재감 없었는데, 살 빼고 2 씁쓸 2014/10/29 2,242
431302 씽크볼에 걸쳐놓고 쓰는 바구니 있잖아요 1 ll 2014/10/29 1,357
431301 지금 라디오스타 유재하 노래들으니 해철님이 넘 아련해요... 5 쓰라림 2014/10/29 1,112
431300 친하게지냈던 직장동료 퇴사후에도 생일챙기시나요? 4 ^^ 2014/10/29 1,668
431299 일본산 파운데이션 써도 괜찮을까요? rmk 2014/10/29 632
431298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열 가지 이슈 1 최린 2014/10/29 609
431297 남자가 손을 잡았는데..온몸을 벌벌 떨어요..ㅠ ㅠ 26 2014/10/29 19,285
431296 남에게 말 예쁘게 못하고 충고 잘하는사람 13 ㅡㅡ 2014/10/29 4,890
431295 전남친에 대한 증오로....썼던 사람이예요. 9 원글이 2014/10/29 3,380
431294 황지현양 부모 "남아 있는 가족들께 미안하다".. 6 영면을 기원.. 2014/10/29 1,914
431293 고스가족이셨던분들 계세요..? 8 고스 2014/10/29 1,095
431292 40대 재취업..방금20살어린애한테 짜증전화 5 콩40 2014/10/29 2,790
431291 정말,이건 아니다."막장과 잔인함 겸비" 4 닥시러 2014/10/29 1,413
431290 세훈이란 이름이 안 좋은 것 같아요 13 b b 2014/10/29 2,649
431289 제2롯데월드몰 낙하물 사고.. 61 미녀교관 2014/10/29 34,032
431288 295번째 시신 단원고 2-3 황지현 양…부모 오열 16 ... 2014/10/29 3,871
431287 비정상회담 건으로 그들은 목표에 한걸음 더 3 오바 2014/10/29 1,443
431286 '내일은 늦으리' 라고 기억하시는 분 9 추억돋아 2014/10/29 1,501
431285 무설탕잼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8 포도 2014/10/29 2,096
431284 해운대 달맞이길에 갈만한 밥집. 술집 추천 부탁드려요 4 2014/10/29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