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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남편이 부러운데..제가 이상한건가요?

흠.. 조회수 : 20,840
작성일 : 2014-10-29 09:02:03

가장 친한 친구랑 저랑 작년에 결혼을 했어요

너무 친한 친구이다 보니까 가까이 안살고 떨어져서 살아도 연락도 자주 하고 해서

서로의 남편에 대해서 시시콜콜하게 다 말하게 되거든요.

근데 얘기할수록 친구의 남편이 부러워지는거예요.

우선 제 남편은 저보다 7살이 많아요.

장점으로는 방귀남 같은 남편이라는거...그렇게 자상한편이라는거..

맞벌이인데 집안일 80%이상은 도와줘서 정말 편해요.

요리빼고는 다 남편이 해요. 요리는 제가 좋아해서 제가 하구요.^^

그리고 제가 가고싶다는 곳도 주말마다 다 가주고요..

먹고 싶다는것도 다 사주고...

형편이 안되면 초과근무라도 찍어서 해줍니다.(월급이 많지 않은 공무원이예요)

시댁은 명절만 가면 된다고 알아서 컨트롤해주고,시댁 스트레스도 없구요

남편이 3년 따라다니다 결혼한거라 제가 남편 좋아한거보다 남편이 절 좋아한게 컸거든요.

한마디로 공주대접 해줘요....별로 이쁘지도 않은 저에게..

근데 단점은 나이차이가 많아서 아무래도 세대차이가 좀 나고 남편이 저한테 아무리 맞추려해도 느껴지는 갭이 좀 있구요,,,

아무래도 제가 하트뿅뿅하는 것보다는 남편이 절 훨 많이 좋아해요..전 솔직히 두근두근 설레는 맘은 잘 없구요 ^^;;

제가 웃긴거 좋아하고 그런데 개그코드가 잘 안맞아서 답답할때가 ....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같은 또래남자랑 살아보고 싶다는 철없는 생각도...ㅜㅜ

 

반면에

친구 남편은 친구가 많이 좋아해서 사귀다 결혼한거고, 그래서 그런지 친구는 남편 얘기만 나오면 벌써 얼굴까지 흥분하고, 막 좋아하는게 느껴져요

두근두근...

그리고 둘이 나이차이도 두 살이라 세대가 같아서 코드가 잘 맞고 개그코드도 맞고 막 웃기고 그러는게 좀 부러워요..

반면 친구 남편은 담배도 좀 하고 술도 어느정도는 마셔서 그게 마음에 안든다네요.

친구네도 맞벌이하는데 저희 남편만큼은 집안일을 잘 안거들어주고...

이해심도 저희 신랑만큼은 없고 둘이 티격태격도 하나봐요.

아무래도 친구가 육체적으로는 저보다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둘이 나이차가 적어 친구같고 알콩달콩 하는게 부러워요.

 

요즘들어 자꾸만 친구같이 세대차이 안나고 동갑내기 부부 이런 사람들이 자꾸 부러워지는거 있죠

제가 친구한테 너가 부럽다니까

세상에서 가장 자상한 남자랑 살면서 그러면 어쩌냐고....

요약하자면 우리남편 착하고 가정적이고 성실하나 세대차이나고 재미없음
친구남편 덜 착하고 술담배 약간하나 매우 재미있고 센스있고 같이있으면 웃기고 세대차이없음

 

그래서 요즘 괜시리 남편 얼굴 보기가 미안해지는거있죠...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싶어요 ㅜㅜ

결혼선배님들..저희 남편도 이만하면 좋은거 맞죠? 제가 친구 남편 안부러워지게 한말씀씩 해주세용 ...

 
IP : 14.54.xxx.65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9 9:04 AM (222.106.xxx.38)

    손에 좋은거 쥐고 남의것 탐내는 성격 고치세요

    자식도 비교하실건가요??

    님의 성격은 본인이 컨트롤 하는거죠...

  • 2. ..
    '14.10.29 9:06 AM (175.114.xxx.220)

    너무 욕심이 과하십니다.
    그렇게 다 갖춘 남자면 님 차지가 안되었으리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죠?

  • 3. ..
    '14.10.29 9:06 AM (121.134.xxx.155)

    참 나.. 괜히 읽었네요
    어린 애인지..
    남자 다 거기서 거기에요 꿈 깨시고 본인이 선택한 사람한테 충실하세요..

  • 4. 본인이 원하는데로
    '14.10.29 9:07 AM (180.65.xxx.29)

    남편감도 흙으로 빚는게 빠를듯

  • 5. 원글
    '14.10.29 9:09 AM (14.54.xxx.65)

    그런가요? 저도 장점많은 사람인거 아는데, 코드가 잘 안맞고 알콩달콩한게 없으니 뭔가 공허하다는 느낌도 들고 했어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보면서 반성합니다.

  • 6. 짜증나
    '14.10.29 9:09 AM (211.59.xxx.111)

    안 읽은걸로 할께요

  • 7.
    '14.10.29 9:09 AM (115.140.xxx.223)

    님 이상합니다 아주 많이~ 옛말에 호강에 초쳐서 요강을 깬단말 있죠 언젠가 남편도 님처럼 생각할날 있다는거 명심하세요

  • 8. 남의떡
    '14.10.29 9:10 AM (220.76.xxx.234)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게 괜히 나왔겠습니까?
    상상하고 부러워하실려면 끝까지 모두 다 하셔야지요
    집안 일 도와주지도 않고 술담배때문에 싸운다고 생각해보세요
    ...

  • 9. ...
    '14.10.29 9:10 AM (112.220.xxx.100)

    철없다
    한심하다
    남편이 불쌍하다.......ㅜㅜ

  • 10. 원글
    '14.10.29 9:11 AM (14.54.xxx.65)

    제가 많이 철없는거였군요..친한 친구가 남편이랑 소울메이트처럼 죽이 잘 맞는 모습보고 그게 참 부럽더라구요...배부른 걱정이었다니 부끄럽네요.

  • 11. 이상하게
    '14.10.29 9:13 AM (122.36.xxx.73)

    이런사람에게 저런 남편이 걸리더라구요.복은 눈이 삐었나..

  • 12.
    '14.10.29 9:14 AM (211.36.xxx.115)

    친구랑 남편 바뀌었어도 친구남편 부러워했을걸요
    욕심이 과하시고 만족을 모르시네요

  • 13. ㅋㅌㅊㅍ
    '14.10.29 9:15 AM (122.153.xxx.12)

    남편 겁나 불쌍하네

    남편에게 이메일라도 보내주고 싶은 심정

  • 14. ㅋㅌㅊㅍ
    '14.10.29 9:16 AM (122.153.xxx.12)

    본인이 철이 없었던 것이었냐는 것이 더 충격이네요 원글님아

    철 좀 드세요

    남편분 지금이야 결혼초니까 님한테 맞춰주는거지

    님이 계속 그런 한심한 생각 가지고 있다는거 느끼게 되면

    그때부터 확 돌아설겁니다.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정신 차리시길.

  • 15. 쯔쯔
    '14.10.29 9:16 AM (61.102.xxx.34)

    나이가 좀 어리신거 같은데

    동갑이나 한두살 차이나는 남편이랑 사는데
    그놈의 남편이 서로 죽 맞아 놀땐 좋다고 잘 놀다가

    술 마시고 한번씩 깽판 치고
    생활비는 제대로 못벌어다주고
    집안일 하나 안도와주니 나 혼자 뼈빠지게 해야 하고
    시댁에선 돈 달라 자주와라 맨날 괴롭히고
    심지어 바람도 피운다고 생각해봐요.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가 무조건 갑 이에요.
    살다보면 서로 코드도 맞아 가요.
    재미 있게 같이 해볼거 찾아서 같이 하고 그래봐요

  • 16. 000
    '14.10.29 9:16 AM (175.199.xxx.107)

    양쪽다 비교하면서 부러워해서
    남편들은 안됐어요
    친구분도 원글분 남편 부러워서 속으로라도자기남편을 흉보지 않겠어요?

  • 17. 원글
    '14.10.29 9:17 AM (14.54.xxx.65)

    제가 철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남편으로 소울메이트를 동경했던 거 같아요.
    남편이 너무 착하고 순하고 배려심많은 사람인데 저랑은 핀트나 코드가 잘 안맞아서 그게 큰 아쉬움으로 남아서 자꾸 남의 남편이랑 비교하고 우울해하고 했네요..
    친정어머니한테는 그냥 두리뭉실하게 비슷한 얘기 비췄다가 '남편이 돈 벌고 집안일 잘 도와주고 배려해주면 땡이지.무슨 헛소리냐'고 심하게 꾸중듣고, 친구한테 털어놓기도 그래서 여기에 글 올렸는데
    많은 분들 댓글보고 제가 이상하다는거 조금은 알았습니다.

  • 18. ㅋㅌㅊㅍ
    '14.10.29 9:18 AM (122.153.xxx.12)

    부모님한테도 혼나고 친구한테도 한소리 듣고서도 정신 못차리셔서
    인터넷에서 또 한소리 들으셔야 정신차리실 생각이신지요..

  • 19. 저는
    '14.10.29 9:19 AM (210.180.xxx.200)

    담배피는 남자는 아무리 잘생기고 멋져도 싫어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님 남편 승! 그 분 남편 그저그래요....

  • 20. ㅇㅇㅇ
    '14.10.29 9:20 AM (211.237.xxx.35)

    원글님 남편도 아마 자기 친구 와이프 부러워하고 있을거에요.
    뭐 어쩌겠어요.. 대부분의 인간들은 자기가 가진걸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바보들인것을...

  • 21. ...
    '14.10.29 9:20 AM (125.183.xxx.172)

    이래서 나이 차이 나는 결혼 안 좋더군요.

    열살 이십살 차이 나는 결혼을 한 여자들은 어찌 사는지 몰라.

    님 남편은 장점이 훨씬 많네요.

  • 22. 이해는
    '14.10.29 9:22 AM (125.31.xxx.232)

    이해 해요
    솔직히 나를 좋아하는 사람하고 살면 좋은것도 있지만 내가 막 좋아하는 사람하고 살면 설레는 맘이 있겠지요.
    신랑보면 좋아죽겠다는 사람보면 내가 좋아하는게 더 좋은거구나 하는 맘이 들어요

  • 23. ....
    '14.10.29 9:25 AM (211.226.xxx.184)

    님 친구 남편 같은 사람 우리집에 있어요
    유머러스하고, 코드 맞지만
    한번씩 술 취해서 새벽에 집에 들어오고
    집안일 안도와줘서 맞벌이인 제가 다하고
    걸핏하면 지방에 있는 시댁 가자 하는 남편요
    님 복받은줄 아세요
    꼭 저런 남자가 님 같은 분한테 가더라구요
    낮에 직장일 하고 와서도 밤에 혼자 집안일 다하고
    이해심 없는 남편 때문에 사소한 일로도 티격태격하는거
    얼마나 힘든건데, 비교할걸 해야지
    남한테 얘기 들어봐야 그걸 깨달아요?

  • 24. ...
    '14.10.29 9:26 AM (223.62.xxx.95)

    글쓴분이 남편에게 고마워해야하는건 맞는데, 내가 안 좋아하는 사람이 나한테 백날 잘해봤자 마음이 안 끌리는건 할 수 없잖아요. 글쓴분이 남편을 안 좋아한다는게 아니라, 마음이 딱 거기까진걸 어떡하냐는거죠. 상대가 잘해주면 거기에 따라 마음도 움직이는건 아니죠. 처음부터 글쓴분이 많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어야 충족되는건데 이미 늦었으니 지금 남편분에게 고마워하시며 행복하게 사세요

  • 25. 저기요
    '14.10.29 9:27 AM (121.162.xxx.53)

    2014년....대한민국에 님 남편 반도 못따라가는 남자들 널렸어요.
    후진국 남자들하고 어떤때는 맞먹는 게 한국남자들이에요. 맞벌이도 하고 애도 키우고 살림하고 시댁에 효도까지
    강요받는 여자들이 태반이에요. 명절 전후로 시댁관련 글 82에 올라오는 거 보세요. 1980년대나 2014년이나 뭐가 다른지.
    너무 점잖은 남편도 죄인이네요.

  • 26. ㅋㅌㅊㅍ
    '14.10.29 9:27 AM (122.153.xxx.12)

    윗님 말씀 처럼 상대방이 날 아무리 좋아해봤자 내 마음이 안끌리는 것은 불가항력이죠.

    다만, 그럼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죠

    결혼해놓고 남편이 별로 안좋아, 다른 남편 부럽다...이러고 있는것은 상식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결혼이 장난은 아니잖아요.

  • 27. 카페라떼좋아
    '14.10.29 9:29 AM (125.183.xxx.181)

    제가 쓴소리 댓글 잘안하는데 한마디할께요
    아직 순정만화속에 사는 것 같아요
    소울메이트가 하루 아침에 뚝딱되는거 아니에요
    처음부터 그런 사람..있을까요??
    사랑은요 감정이 아니라 선택이고 행동입니다
    결혼을 했으니 남편을 위해 맞춰주고 섬겨주고
    사랑을 표현하는거죠
    그렇게 살다보면 남편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게되고
    내가 얼마나 큰 복덩이를 안았는지 알게되고
    그전에는 몰랐던 진짜 사랑 더 뜨겁지만 성숙한 사랑을
    하게 되는거에요 그게 결혼생활이랍니다
    노력하지않고 어찌 얻으려하나요
    노력해도 남편이 형편없어 꽉 막힌 결혼생활하는 사람도 있는데
    님은 감사해야되요
    이런 마음..남편이 나를 더 사랑하고 나에게 맞춰준다하면서 요렇게 두면 남편의 마음도 식어버립니다
    그때 후회하지마시고 정신차리세요
    비교도 멈추시구요
    비교할때마다 사랑과 행복은 뒷문으로 도망갑니다

  • 28. nnn
    '14.10.29 9:32 AM (223.62.xxx.24)

    저 그런남편하고 살아요 제일좋은점은 마음이 정말 편합니다 친구분은 말은 안해도 속썩는일 있을거예요 그리고 신랑에게 알콩달콩 튕기고 살고싶다 말해보세요 그리고 어떻게하는지도 가르치세요 그럼 신랑이 노력하면 그것도 귀여워요 정말 알콩달콩하고 싶으면 드라마나 영화보세요 여주인공이 나다 ㅋㅋㅋ 그러면서 신랑에게 나는 요즘 도민준이 너무 좋아 하고 말해도 신랑 껄껄 웃고 넘깁니다 나이차많이 나면 확실히 받아주는게 틀려요 하지만 남자는 애기같은구석있으니 잘찾아보세요^^

  • 29. 나는나
    '14.10.29 9:32 AM (122.35.xxx.96)

    서로 없는 부분을 부러워할 수도 있죠 ㅋㅋ 그런데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님 남편도 자기가 엄청 좋아해서 아내를 공주같이 대우해주면서 살다가 문득 주변에 아내가 엄청 헌신적인 케이스를 보면 나는 왜 이러고 사나 할지도 몰라요. 현재의 관계가 불만스러운 게 아니라면 그냥 좋은 점 보고 잘 사세요.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죠...

  • 30. 빵샹이
    '14.10.29 9:34 AM (123.214.xxx.99)

    ㅎㅎㅎ 위에 댓글단 님들..냉정하시네요ㅋ
    그냥 자연스러운거에요~
    내가 안가지고있는것에 대한 부러움..^^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은 비교하는 버릇이 있는것같아요..
    그러면서 글쓴님처럼 솔직하게 부럽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어떤이들은 그걸 막 헐뜯기도하고(부러워서..^^)

    이상할거 하나 없어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대신 그걸로 남편에게 심하게 스트레스를 준다거나 걷잡을수없이 한없이 우울하다면 문제가 될지도...
    가진것에 감사해요 우리^^
    어차피 모~~~두 가질수는 없으니...
    이건 여자가 살면서 계속해서 쌓아야하는 수행과제인듯^^

  • 31. ....
    '14.10.29 9:35 AM (121.177.xxx.96)

    남편도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어요
    내 남편은 나를 철썩같이 아주 사랑한다고 확신에확신을 하고
    손에 쥔 '떡이라서 떨어질리 없다는 생각에 그렇게 부러워 할 수도 있습니다
    나에게 하는것 보면 날 사랑하는게 진리야 라고 믿고 있겠지요

    남편도 결혼했으니까 아내니까 잘하는건지도 속으로는 부러워 하는지도.

    속으로 남편분도 친구 아내분 부러워 할 수도 .있습니다

  • 32. 부러울수도
    '14.10.29 9:36 AM (58.225.xxx.118)

    부러울수도 있는데 이런 생각을 꾸준히 하는건 이상하네요. 부럽단 생각은 그 친구 만났을 때 10분 하고 잊어버리는겁니다.
    호강에 겨워서.. (이하 생략)

  • 33. 이건
    '14.10.29 9:37 AM (121.136.xxx.180)

    친구를 부러워하는거죠~~^^

    솔직히 남편분한테 집안일 도와주지 말라고 하고싶어요

  • 34. ㅇㅇㅇㅇ
    '14.10.29 9:39 AM (122.32.xxx.12)

    남의 떡이 더 커보이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것 해야지
    원글님 자체가 만족이 없는 사람인듯요
    친구 남편같은 사람 하고 살아도 원글님은 악착갚이 남편 단점 찿아서 올릴 사람이구요
    나는 얼마나 완벽한가 잘 생각해 보시길

  • 35. 이건
    '14.10.29 9:49 AM (180.182.xxx.179)

    고도의 자랑질인데요 ~~~^^

  • 36. 자연스러워요?
    '14.10.29 9:54 AM (59.6.xxx.151)

    원글에 써 있네요
    우울해하고 그런다고
    여자들이 비교하는 버릇이 있다고 그게 자연스러운 건 아닙니다
    남자들이 여러 여자 좋아하는 습성 있다고 자연스럽다고 안하는 건
    마음을 풀어놓으면 행동을 이끌어내기 때문이에요

    남편도 그럴지도 모르죠
    잘 하고 더 많이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그래도 감사보다 아쉬워만 하고 나랑 유머코드도 다르고 세대도 다르다고,

    원없이 준 사람은 후회없이 돌아설 수도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 37. ....
    '14.10.29 9:56 AM (99.225.xxx.210)

    이상하지는 않아요.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죠 뭐...사람 감정이 어디 마음대로 되나요?
    다만 결혼을 하셨으니,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하시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원글님의 마음을 다스리세요.자꾸 그런 생각을 하고 비교를 하면 불행해지는 길 밖에 더 있겠어요?
    객관적으로 볼 때 원글님 남편은 괜찮은 남자니까 소중히 여기시고 아껴주세요.

  • 38. ....
    '14.10.29 9:58 AM (14.46.xxx.209)

    짜증나는 글이네요..

  • 39. ..
    '14.10.29 9:59 AM (116.37.xxx.18)

    딱~~~~~~~
    이런 친구 있어요
    그 친구는 남편이 사업가여서 돈방석(백억대)에 앉게 됐는데
    사람을 많이 거느리고 만나야 하는 직업이라...
    자길 외롭게 한다고 ..돈만 많으면 뭐하냐?
    미움이 극에 달했을 무렵 남편이 떡하니 바람을...
    친구 멘붕와서 챙기느라 옆에서 수고 좀 했는데
    10년 지나니 돈자랑 부자티 작렬이라
    괴리감 생겨서 안만나고 있어요

  • 40. 뭐래니?
    '14.10.29 10:01 AM (152.23.xxx.72)

    그럼 이혼하시던가

  • 41. 82보고 느낀건데
    '14.10.29 10:05 AM (114.200.xxx.150)

    본인이 99를 가지고 있어도 남이 가진 1%에 집착하며 난 원래 내삶의 비중이 그쪽에 더 있었는데라며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아마 원글님은 반대 입장이었으면 집안일 잘 도와주고 본인 뜻 다 받아주며 공주대접 받는 친구를 부러워 했을것 같고요.

    원글님같은 사람 사실 가족으로 별로예요.
    누구나 다 가질 수 없는데 내가 가진걸 고마워하지 않고 남이 가진것만 부러워 하며 인생을 허비하고
    그 원인을 자기 성격탓이 아니라 가족 탓으로 돌리거든요.
    빨리 맘 다스리고 남편분께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 쌓아 가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위에 카페라테님 말 잘 새기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 42. ㅇㅇ
    '14.10.29 10:08 AM (116.33.xxx.17)

    본문 글에 답이 있네요 "얼굴도 안 이쁜데 공주 대접 해 줘요" 라고.
    드라마 속 방귀남처럼 집안 일에 뭐에 다 해 주는 남편 만나니까 공주로 승격해서
    진짜 원래부터 공주인 줄 자뻑하시나보다 ㅎㅎㅎ 그냥 웃자고 한 소리예요.
    저렇게 진국인 남편 놔 두고 남의 떡 탐을 하시면 죄 받습니당
    7살 차이에 뭔 세대차이가 나요. 이주노 와이프는 세기를 건너 뛰었을까요.
    세째 만들고 잘만 사시는데. 자랑글 같은데, 축하합니다. 좋은 남편 만나셨어요

  • 43. ##
    '14.10.29 10:24 AM (110.70.xxx.118)

    남편아깝다......양보하세요. 다른사람한테..
    애가 없으셔서 .... 더 모르시는듯

  • 44. ㅇㅂ
    '14.10.29 10:28 AM (121.168.xxx.243)

    아주 복에 겨워 난리브루스네요. 정신 차리세요. 남의 떡이 커보이고, 좋아 보일 뿐입니다.
    그런 열정을 착한 남편에 쏟도록 노력하세요. 사랑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겁니다.
    이 분 이러다 바람 날까 무섭네요.

  • 45. ..
    '14.10.29 10:30 AM (175.127.xxx.245)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로 님 남편이 더 좋은 남편이예요
    지금 신혼이시라니 하는 말이지만
    좋은 남편 만난거 감사하시고 남편에게 잘 해주세요.
    고마운지 모르면 언젠가 남편도 지쳐요

    서로 사랑해주고, 존중해주며 살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신거 같은데 본인 복을 발로 차지 마시고 남편에게 고맙다 표현 많이 하세요.

  • 46. 머래는건지
    '14.10.29 10:31 AM (211.36.xxx.22)

    남편도 님한테 불만없는줄 아나봐요 아마 다른집 친구마누라랑 비교할껄요 말은 안하지만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을거란 착각은 마시고 현실에 만족하세요 남편 맘떠나구 후회하지말고~

  • 47. 그놈의
    '14.10.29 10:50 AM (182.221.xxx.59)

    소율메이트 타령에 짜증이 확~
    철들기 전에 결혼하면 원글님 같이 되나봐요.

    나이차이 난다고 다 원글님 남편처럼 해주지 않아요.
    오히려 꼰대같이 구는 남자도 많고 신혼초에 다 맞춰주는 남자가 얼마나 된다고 그 대복을 못알아보나요????

  • 48. 철딱서니
    '14.10.29 10:56 AM (221.158.xxx.185)

    나이가 몇살인가 몰라도 저도 28살에 6살많은 남자랑 결혼했는데 참 원글님은 철이 없네요 불쌍하고 불쌍합니다 그려... 자기가 가진거에 만족 못하고 다른사람꺼만 좋아보이고 탐나고... 결혼 누가 등떠밀어 했어요? 님이 원해서 한거잖아요? 그래놓고 코드가 안맞는다는둥 소울메이트가 부럽다는둥...

    누가봐도 객관적으로 멋진 남편인데 왜 스스로 불행한길을 가고 있나 모르겠네요 나도 7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결혼전에 남편이 절 더 좋아했고 너 아니면 결혼할 생각 없다고 했고 사랑인지 정인지 헷갈렸지만 이 남자만한 남자 없다 생각해서 결혼했네요

    이제 5년차인데 살면 살수록 좋아집디다 워낙 제 성격이 한번 결정한거는 뒤돌아보지 않는 성격이라 결혼해서도 장점만 볼려고 노력했고 그러다보니 님이 그렇~게 원하는 소울메이트인지 뭔지 몰라도 이제 내가 남편이고 남편이 나고 그야말로 일심동체네요

    사랑도 노력이라는거 참 모르시네요 세상천지 노력도 안하고 사랑이 평생가는 사람있으면 나와보라고 해요 그런사람 없어요 과학적으로도 열정은 3년 간다고 했어요 소울메이트요? 노력하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이예요

    그렇게 남편 소중한거 모르고 남의떡만 쳐다보고 살다가 나중에 남편이 그런 님한테 지쳐서 식어버리면 그때서야 땅치고 후회말고 있을때 잘해요 남의꺼는 남의꺼일뿐이고 님 손안에 있는 보물을 소중히 여기란 말이예요

  • 49. 팽당하기전에ᆢ
    '14.10.29 11:04 AM (119.202.xxx.136)

    호강에 겨운거보니 한번 크~~게 당해봐야 정신차릴듯ᆢ
    신랑욕하고있는데 상대쪽에서 부럽다~~하면 그 관계
    금방 틀어져요
    아무리 친구라도 속으론
    아 ᆢ얘 뭐지?? 그리고는 연락 끊을듯
    그리고 신랑이 7살차이나니 그나마 대접받는줄
    아세요
    그리고 그런 대접이 평생 가지는 않는다는것도ᆢ
    사람마음은 변합니다 남편마음도 변합니다

  • 50. 돌돌엄마
    '14.10.29 11:14 AM (180.134.xxx.121)

    그거나 그거나
    애낳고 몇년 살아보세요. 애봐주고 집안일 하는 남편이 갑임 ㅋㅋ

  • 51. ....
    '14.10.29 12:18 PM (1.236.xxx.220)

    님이 지금 둘만 있으니 소울 메이트 원하시는 거예요.
    제남편도 비슷한 스타일이라 저도 많이 답답해요.
    제 남동생은 굉장히 유머러스한 애인데 저는 요즘 항상 남동생과 함께 놀 궁리만 해요. ㅡ.ㅡ

    애 낳고 살면 남편처럼 집안일 잘 도와주고 게다가 나이들면
    안정적인 공무원 남편의 진가가 빛을 발하게 될 겁니다.

  • 52. 소울메이트????
    '14.10.29 1:47 PM (118.33.xxx.140)

    소울이 별로 없으신 거 같은데 누구랑 소울을 찾으시려고?

    소울이 있는 사람은 원글님의 철없고 부박한 영혼을 알아볼 겁니다.

    그러니 님을 아끼고 사랑하는 남편이야말로 님의 소울과 수준이 비슷하다는 반증.

    지적 허영심은 연애할 때나....

  • 53. 가지않은 길
    '14.10.29 3:08 PM (112.186.xxx.193)

    프로스트가 진작에 얘기했었지요~

    자랑질도 가지가지하십니다요ㅋㅋㅋ

    원글님^^
    좋은 남편하고 잘 살고 있는 겁니다^^

    이상한 댓글에 신경쓰지 않는 내공은 충분히 있을 거라꼬 믿쓤!!!

  • 54. 아, 짜증
    '14.10.29 3:24 PM (180.69.xxx.98)

    괜히 읽었네. 호강에 겨워 GR한다고 내 동생 같으면 죽자고 패줬을듯.
    원래 그렇게 내꺼 두고 남의꺼 탐내는 성격이세요? 내꺼나 잘 지키세요.

  • 55. 좋은남편 만나
    '14.10.29 3:40 PM (112.150.xxx.63)

    복에 겨웠군요.
    쯧쯧
    남편한테 잘하세요

  • 56. 철딱서니
    '14.10.29 3:51 PM (121.148.xxx.177)

    복에 겨워 쓴글이라 생각,,

    행여나 이런 원글이가 우리 올케였음
    아이고 끔찍임..

  • 57. 룽이누이
    '14.10.29 3:52 PM (121.145.xxx.194)

    님 남편 장점 + 친구 남편 장점 = 울 남편♡

  • 58. 남편도 아마
    '14.10.29 3:5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딸같은 아내보다는 친구같은 아내가 갖고싶을지도 모르죠.
    전에 서경석이 나이차이 많이나는 부인과 결혼한거 약간 후회한다는 뉘앙스로 말하더군요.
    힘들게 일하고 집에들어와도 아내가 품어주는 맛이 없고 징징대서 힘들다고...피차일반 아니겠어요.
    이쯤에서 트로트한소절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말고~"ㅋㅋㅋ

  • 59.
    '14.10.29 3:57 PM (125.128.xxx.7)

    미친 * 널 뛰는 소리 하고 있네.
    에그
    이런 여자덜 참 한심해서리.

  • 60. ㅁㅁ
    '14.10.29 3:57 PM (1.224.xxx.46)

    맞벌이 하면서 집안일 80%를 해주다니...
    맞벌이 해도 남자들 집안일 대부분 안하던데
    좋은 남편 만나셨네요...

    아쉬운 부분도 별거 아니다 라고 말할 부분은 아니에요
    원글님 말씀하신 부분 그런 취향을 공유하고 같이 즐길때 얻는 충족감도 엄청 크긴하지만
    그렇게 완벽한 짝을 얻은 부부는 흔하지 않는거 같아요
    지금도 너무 훌륭합니다~

  • 61. ....
    '14.10.29 4:06 PM (59.1.xxx.136)

    원글님, Fe가 많이 부족하군요.
    남편분이 좋아서 따라 다니다 결혼했으니 80% 다 해주고 뭐 삳갈라고 조르면 졸음 참아가면서
    밤 꼬빡 근무나 주말 근무까지 해 가면서 초과 수당 몇푼 나오는 것까지 닥닥 긁어 다 사주고...그렇죠?
    반대로, 원글님 친구는 여자쪽에서 졸래졸래 따라다니다 결혼했으니 원글님과는 반대입니다 틀림 없이..
    원글님이 공주 대접 받는다면 친구 남편은 왕자 대접 받겠죠.
    그리고 21삻 차이나 7살 차이나 요새 세상에 뭐가 세대 차이난다고 나이 타령인가요?

  • 62.
    '14.10.29 4:16 PM (125.136.xxx.90)

    남편이 불쌍하네요.
    마누라가 이런 뇌의 소유자인줄 모르고 지극정성이라니..
    왜 내가 화가 나지?
    생각 좀 하고 삽시다.

  • 63. 아들만셋
    '14.10.29 4:32 PM (112.151.xxx.148)

    사람은 자기가 가지지 못한걸 부러워하죠
    그러다 남에게 부침이 생기면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구요
    제가 누구는 어디 갔다왔더라 뭐 샀더라 하니 남편이 그러네요
    부러워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저요
    집안일해주고 챙겨주고 하는 자상한 남편은 아니지만 남들이 부러워하는 남편이랑 살고 있어요
    집안일 터치 안하고 제가 경제관념 없어도 다 자기가 많이 못벌어 마누라 쓰고싶은대로 못쓰게 해줘서 미안하다하고 퇴근하면 애들 다 돌보고 시댁 완전커버는 아니더라도 신경 안쓰이게 해주고 키도 크고 직장도 좋아요
    성격이 그런 사람이라 다정다감하게 표현 못하고 술 좋아해서 가끔 속 뒤집어도 저랑 살아주는게 고마워서 이해합니다
    한때 행복에 겨워 님같은 생각하며 산적도 있지만 애낳고 이런저런 애아빠들 보니 내남편같은 사람 없더라구요
    소울메이트처럼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부부 있지만 들여다보면 술때문에 속썩고 애 잘 안돌본다고 속썩고 시댁문제로 속썩고 참 많아요
    지금 내가 딴생각 할 정도로 행복한가보다하고 남편 한번 더 안아주고 하세요
    애 낳고 키우다보면 이런 남편이라고 정말 감사하게 느끼는 날이 올거예요
    님 덕분에 울 남편 좀 더 사랑하게 되네요

  • 64. ....
    '14.10.29 5:19 PM (59.1.xxx.136)

    원글님이 길게 이말 저말 하시지만 글 읽고 내린 결론은...
    원글님은 한살이라도 젊은, 그래서 육체적으로 한푼이라도 더 싱싱한 남편이 부럽다 이거죠?

  • 65.
    '14.10.29 5:28 PM (121.167.xxx.215)

    그 반대 입장에서 부럽다 한다면 이해하겠는데
    참말로 할 말이 없네요

  • 66.
    '14.10.29 5:34 PM (223.62.xxx.2)

    전에도 한번 올렸지 않나요?
    똑 같은 글을 읽었는데..

  • 67. ..
    '14.10.29 5:37 PM (223.33.xxx.1)

    많이 많이 이상해요

  • 68. 순이엄마
    '14.10.29 5:50 PM (182.210.xxx.18)

    원글님 남편 승!!

    한가지 남편 오래 살게 건강식 잘 챙겨 드리고 운동도 꼭. 남편과 함께

    웃음코드는 같긴 같아야 하는데 그게 아쉽.

  • 69. dd
    '14.10.29 5:51 PM (210.178.xxx.25) - 삭제된댓글

    소울메이트같은 남편이랑 삽니다. 알콩달콩 재미나요. 그래도 안맞고 불만스러운 부분은 역시 있어요. 좋은 면 보면서 좋다좋다 해야 좋은 겁니다. 현명해지세요. 마음과 생각은 내가 컨트롤할 수 있어요.

  • 70. ---
    '14.10.29 5:54 PM (84.144.xxx.68)

    한살이라도 젊은, 그래서 육체적으로 한푼이라도 더 싱싱한 남편이 부럽다 2222

    짧게 한 마디 하면 될 껄 길게도 돌려 말하네요 거참ㅋ
    남편이 아주 쏙 마음에 들진 않나 봐요.
    뭐 까놓고 말해, 젊고 싱싱한 걸 따를 수야 없잖수? 자상해야죠^^; 솔직히 원글이 남편을 많이 사랑하면 상관없을 문제인데....

  • 71. 친구가
    '14.10.29 6:03 PM (61.79.xxx.56)

    님이랑 곧 멀어질 듯요.
    친군데 내 남편을 동경하는 것 같다?
    멀리해야죠.
    천사 같은 남편이 얼마나 좋은 지 모르고
    겉모습만 번지르르해서 님같은 여자들이 주변에서 히번득거리고
    속이 어떤지도 모르면서..
    마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엘리자베스 테일러처럼 눈물로 후회할 듯요.

  • 72. 이해가 안되요 그저 자기남편 자랑질로보임.
    '14.10.29 6:12 PM (1.215.xxx.166)

    뭐가 부럽다는건지 ...자기 남편이 자기 잘해준다는 자랑질말고 뭐가 더 ??
    그러니 윗댓글중 엘리자베스 테일러-->비비안리인데
    하도 어이가 없으니 윗님도 실수하시잖아요.

  • 73. 그나마 나이차이 7살이라도 나니
    '14.10.29 6:14 PM (1.215.xxx.166)

    안예뻐도 다행히 이쁨받고 사시는거 다행인줄 아시우

  • 74. 폭풍댓글
    '14.10.29 6:33 PM (59.7.xxx.168) - 삭제된댓글

    댓글들 읽으셨으니 이제 정신차리셨을 듯~!!!
    정신 차리고 내 남편이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세요.
    내 손안의 것이 소중한 줄 모르고 당연해지면 반드시 시련이 한 번 찾아오더라구요. 이것은 진리인것 같아요.

  • 75. 친구남편
    '14.10.29 6:38 PM (60.197.xxx.192)

    그만 부러워 하고
    님 남편에게 잘해주세요...

  • 76. 댓글들 왜 그래요??
    '14.10.29 6:47 PM (110.13.xxx.199)

    원글이는 자기 남편 자랑하고
    친구남편 별로라는 걸 은근히 듣고 싶어서 쓴글 티나지않아요?

  • 77. 동갑~
    '14.10.29 7:27 PM (125.135.xxx.60)

    결혼전에 부부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게 아니였어요
    원글님이 무엇을 부러워하는지 알것 같아요
    남편을 좋아해서 생각만해도 두근거리는 마음
    모르고 평생사는 것도 슬픈일이에요.
    여자들도 스스로 살아갈수 있는 세상이다 보니
    능동적으로 사랑하며 살고픈거죠
    사랑받는 삶도 좋지만
    사랑하는 삶이 더 좋은 것 같아요

  • 78. 우와
    '14.10.29 8:25 PM (121.133.xxx.201)

    이거 자랑글인가요??? 아니라며면님 멘탈이 문제가 많은듯.
    이혼하고 저런남자 만나보셈. 그남자가 그렇게 님 우쭈쭈하며 살지..
    일단 그정도 나이차 나니까 님그렇게 공주대접해주는거예요. 솔직히 님도 그게 좋으니까 그사람이랑결혼한걸거구요.. 친구남편같은이 막상 만남 싸우다 이게 아닌데.. 할듯.
    정신차리시고, 지금남편한테 애정주세요. 이혼할거아님여.

  • 79. ...
    '14.10.29 8:47 PM (112.151.xxx.45)

    다른 남편이 너무 부러워도 내 남자랑 바꾸기엔 뭔가부족하거나 껄끄러운 거. 그게 남편이던데요. 나에게 맞는 사람이란 느낌. 부족함이 부각될 수 있다는거 이해는 하지만 되도록 그런 생각 털어버리세요.
    그리고 절친이 니 남편 너무 좋다, 부럽다 자꾸 그러면 전 불편하고 부담될 거 같아요.

  • 80. hoony
    '14.10.29 8:50 PM (49.50.xxx.237)

    님..자랑하고 싶으신가봐요 ㅋㅋ
    그만하면 남편분 아주 괜찮으신 분이네요.
    세상에는 정자좋고 물좋은데는 없어요.
    그래서 인생은 공평하다 주의입니다.

  • 81. ㅇㅇ
    '14.10.29 9:00 PM (175.114.xxx.195)

    넌 그렇게 완벽해?

  • 82. ,저는
    '14.10.29 9:16 PM (175.120.xxx.27)

    원글님 맘이 이해가 가요.. 제 친구가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이랑 사는데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하네요..
    확실히 사귀거나 신혼시절에는 밀고 당기는 기운이 있고 남녀 서로 화학작용이 일어나야 즐거워요..
    아무리 나한테 잘하는 남자 트럭으로 와도. 내가 시쿤둥하는 맘이 든다면 행복하지 않죠...

  • 83. 원글씨는
    '14.10.29 9:16 PM (203.229.xxx.80)

    얼굴은 안이쁘지만 여우인가 보네요. 그래서 나이 차는 좀 나지만 안정적인 남편을 골랐조.
    좀 순수하고 남자에게 의존적이지 않은 여자가 동갑이나 연하를 좋아함.

  • 84. 좀. .
    '14.10.29 10:42 PM (58.120.xxx.21)

    이 글이 좀 짜증나는 이유는요. .

    내 친구가 부럽지만 우리 남편도 괜찮지? (너희들 남편 보다는 낫지? 라는 우월감 바닥에 깔고) 이런 확인을 받고 싶어 쓴 글 같아서요.

    남과 비교하면서 질투하는 사람. 남과 비교하면서 위안 삼더군요.

  • 85. ,,
    '14.10.30 12:17 AM (72.213.xxx.130)

    늙은 남편이랑 살면서 세대차이 크고 정력 떨어지면 할 수 있는 말이죠. ㅋ

  • 86. ok
    '14.10.30 12:40 AM (14.52.xxx.75)

    무슨말을 듣고싶은건지..
    안정적이고 가정적이면서 개그코드도 잘맞는 남편으로 고르지그랬어요
    이미 결혼해놓고 남의떡 부러워하면 어쩌자는건지..

  • 87.
    '14.10.30 1:17 AM (122.32.xxx.68)

    남편분 여자 보는눈 없는건 확실한듯......
    코드가 그리 중요하면 코드가 맞는 사람하고 했어야지....

    아님 지금이라도 맞는 코드를 찾아가셔야지요.

    남편은 어디 비교를 못해서 자기 마누라를 공주대접 해줄까요? 내 사람이니 아끼는것이지......

  • 88.
    '14.10.30 2:03 AM (58.238.xxx.187)

    댓글보러 들어옴 풍년이구나~~ㅎㅎ

  • 89. 나이가
    '14.10.30 2:36 AM (112.121.xxx.135)

    비슷했으면 코드 맞고 성격 좋은 멋진 남편 됐을 건데...
    아빠됐네..

  • 90. 저기요...
    '14.10.30 7:17 AM (211.227.xxx.137)

    죄송한데...
    제 딸이라면 ..등짝을 한대 야무지게 패주고싶네요 ㅎ
    복많은걸 모르고...ㅉ ㅉ

  • 91. merci9
    '14.10.30 9:15 AM (116.40.xxx.195)

    남편이 어디다가 딱 이런글 썼다고 생각해보세요
    남편분 안쓰럽네요

  • 92. 진짜..
    '14.10.30 9:26 AM (1.246.xxx.129)

    짜증나네요. 이보세요 친구남편이 뭐가 부럽습니까?
    술먹고 담배피는 사람이랑 한번 살아보고 싶다구요?
    나이가 몇이신지 모르지만... 참 복에 겨워 그러신듯
    7살차이는 천재나올 확률도 많아요.
    그리고 남편 그 정도면 훌륭하시네요.
    여기서 가정불화겪으시는 분들 글 읽으셨다면 이런걸 글이라고...
    진짜 제가 다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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