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에 라디오소리 아래층에 전달되나요?
몇일후 하루밤정도 집을 비우게 되는데 여기서 조언 많이 올라오는 음악틀기로 소심한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그들도 잠 못자는 고통을 알아야 하는게 마땅하지않겠습니까?!
라디오를 틀어놓고 나가려는데 혹시 아래집에까지 피해가 될까싶어 조심스럽네요. 어떤가요?
그리고 이틀 계속 틀어놓는다고 전선이 뭐 어떻게 되서 불나고 그러지는 않겠지요?
이런 제 생각 옹졸한가요?? 언제즘 제게 평화로운 밤이 올까요..
1. 혹시
'14.10.29 1:05 AM (88.150.xxx.26)롯때 개슬? 아"래층 미안" 브랜드인가요? 여기 소음 유명하던데...
2. 들릴수도
'14.10.29 1:06 AM (218.209.xxx.241)아래층에 당연히 들리겠죠. 원글님집도 윗집때문에 소음피해입은건데ㅠㅠ
저희옆에는 유치원이 있답니다. ㅠㅠ 애들 노래부르는 소리가 이렇게 싫어질 줄 몰랐습니다.3. ㅇ
'14.10.29 1:12 AM (182.226.xxx.10)라디오를 책장이나 장농위에 두고가세요
4. 이건
'14.10.29 1:14 AM (149.3.xxx.250)건설사 문제 같긴 하네요. 요새 건설사들이 너무 날림으로 집을 지어서...
이웃간의 엄청 살벌해졌어요. 심지어는 발자국 소리까지 들림5. ㄷㄷ
'14.10.29 1:19 AM (61.254.xxx.206)욕실 천장에 네모난 구멍이 있어요. 그 안에 스피커나 라디오를 넣어놓으라고 하던데요.
그런데 후환이 두렵네요. 더 시끄럽게 할 거 같아요.6. 원글
'14.10.29 1:21 AM (175.197.xxx.151)천정가까이 붙여놓으면 아래층엔 전달안되겠지요? 발걸음같이 물리적 소음이 아닌 공기중 소리는 아래까지 안가지않나요??
7. 옆집에 있었던 일
'14.10.29 1:26 AM (218.209.xxx.241)저희 옆집에서 간혹 미친 거 처럼 밤에 소리지르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여름 어느밤에 또 그러니 아랫집 아저씨(영어쓰는 외국인)가 여자가 맞는 거 아니냐(영어로 뭐라뭐라) 한국친구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했어요.
무슨 일 있는 거 같다고. 결국 경찰이 와서 그 집 여자가 자기 화나서 그런거고 아무일도 없다고 변명하고
실제로 남자가 소리지르는 것도 들려서 아무일도 없는 건 아닌 거 같고 습관적으로 그 여자가 그러는 거
저는 몇번들어 그러려니 했었거든요. 이후로 조용하더군요.
그 습관도 없어졌어요. 이사간 건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경찰이 무섭긴 한가봐요.8. 자칫
'14.10.29 1:35 AM (210.205.xxx.161)하룻밤 그래놓고..364일 밤마다 내려오는 음악소리는 어찌 들으실려구요?
요즘 워낙 오픈되어 다들 눈치채고 알아요.
큰맘먹고 그냥 서로 조심하면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요.
즉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싶네요.9. 아랫집은 뭔 죄
'14.10.29 8:12 AM (118.38.xxx.202)아파트란 공간이 울림이 심해 당연히 들려요.
장농 위에 올려놓아도 그건 마찬가지 입니다.10. 박근혜 하야
'14.10.29 8:36 AM (58.234.xxx.127)층간소음은 건설사 부실공사를 제대로 감독안하는 정부 과실이죠.
이거 때문에 사람도 죽고 온 국민 스트레스 받는데 미x냔 실실 쪼개고나 앉아있고... 에효...11. ..
'14.10.29 9:43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전에 소셜커머스에서 천정에 다는 우퍼? 스피커? 그런거 팔던데요.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긴 많은가봐요. 아랫층에서 막대기로 천정 쳐서 내는 소음은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이 이외 몇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기억이 잘...
하여간 우퍼?같은 일반 네모진 스피커를 천정에 어렵게 달아 층간소음 복수하는 집이 많아 이런 제품도 나오나 싶었어요.
저희집은 빌라인데 윗집은 무슨 편집증이 있는지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의자끄는 소리, 청소기 돌리는 소리때문에 잘때 이어플러그는 필수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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