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해철씨 부인은 얼마나 힘들까요..ㅠㅠ
종일 신해철씨 기사만 보다 짐 빈소에서 큰 충격을 받고 너무 힘들어하신다는 윤원희씨에 대한 기사도 읽었어요
마왕이 사랑한 단 하나의 여자..
정말 그는 그녀를 사랑했죠 두사람 운명처럼 만났고 한때 독신도 외쳤던 그를 단번에 무장해제 시키며 사랑하는 사람의 병을 함께하며 결혼을 했어요 후회없고 불꽃같은 사랑 마왕이 너무 사랑한 그녀는
지금 그 수많은 추억의 시간들을 어떻게 감당해야할까요
그녀를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아픕니다
한없이 무너지겠죠 ㅜㅜ 행복했던 이 가정을 이토록 무참히 만든건지 운명이란게 있다면 너무 잔인하단 생각만 듭니다
해철씨 지금 생각하니 모성애를 자극하는 남자였던거 같아요
왜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심정지로 쓰러진채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자꾸만 눈시울을 뜨겁게 합니다
그순간 그는 호올로 처절하게 죽어가고 있었잖아요
너무나 고독하게 그순간 철저히 혼자였단 사실에 부인에 빙의된것
마냥 그가 너무 안쓰럽고 가슴이 저미듯 아파와요ㅠ
부인은 얼마나 더 아프고 지켜주지 못했단 죄책감에 시달릴까요ㅜㅜ
해철씨 바람으로 나무로 새로 찾아오게 된다면 부디 부인 위로 많이 해주세요...당신 사랑만 다 퍼주고..있는대로 다주고 이렇게 불쑥 가버리면 어떡하나...너무나 비극적인 엔딩이잖아요..ㅠㅠ
1. ..
'14.10.28 8:54 PM (1.235.xxx.157)저도 부인이 걱정되요. 아이들 봐서 잘 이겨내야할텐데...부인이 미모도 성품도 참 괜찮은 사람같고 참 잘어울렸는데...
2. 9월생
'14.10.28 8:57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부인과 어린 두자녀 생각하면 눈무납니다
신해철님 어찌 눈감으셨을까요
부인과 아이들 생각에...3. 카푸치노
'14.10.28 8:58 PM (115.137.xxx.109)쓰러진지 한참만에 발견이 되어서 손쓸수없는 상황이 된거죠?
근데 병실마다 벨이 있지않나요?
1인실이었다 하더라도 벨하나만 누르면 간호사가 달려올텐데 도대체 벨하나도 누를 수 없는 상황이었던가요 ?? 그러지도 못한건가요??4. ..
'14.10.28 9:04 PM (211.201.xxx.133)저도 부인과 애들 생각하면 더 맘아파요 ㅠㅠ
히든싱어 이승환편 보며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듣고
부인이 넘 생각이 나서 울었네요 ㅠㅠ5. 원글님
'14.10.28 9:09 PM (118.221.xxx.214)너무 오글거려요.호올로..이런글 너무싫어요.좀 있다가 내글은 삭제할께요.
6. ㅇㅇㅇ
'14.10.28 9:23 PM (211.237.xxx.35)불시에 가족잃은 사람들은 누구나 다 힘듭니다.
전 그래도 고인이나 그 가족은 같이 슬퍼해주는 많은 팬들이 있어 덜 외롭겠다 싶어요.7. 음
'14.10.28 9:24 PM (110.13.xxx.37)저도... 그 어린 아이들 두고 눈 감는 남편이나... 그 아이들 바라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생각하고 있을 그 부인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평생 너무 좋은 친구였을 한사람을 잃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갸할까..생각하니.8. ᆢ
'14.10.28 9:44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신해철부인 킹카던데 그런데 좀 인상이 여리고 신해철에게 많이 의지하며 행복해보였는데ᆢ 그부인이 걱정되요
9. 심플라이프
'14.10.28 9:48 PM (175.194.xxx.227)1인실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환자가 그 지경일때 간호사들은 없었을까요? 간병인이라도 있었으면 결과가 달랐을텐데요.
10. 윗 댓글
'14.10.28 10:03 PM (59.7.xxx.24)뭔 댓글을 이런 식으로 다는지.. 님은 남편 죽으면 하나도 안 슬프고 고소하다고 생각하겠군요.
11. 질문
'14.10.28 11:01 PM (122.32.xxx.77)그리고 윗댓글?
댓글다는데 테클걸지마셈
여긴 자기생각다는거임12. 마왕네 가족 사진
'14.10.29 11:27 AM (50.166.xxx.199)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325477&cpage=...
서로가 너무 아끼고 좋아하는 게 눈에 훤히 보이네요.
얼굴에 띈 미소가 다들 꾸밈이 없어요.
저렇게 오손도손 깔깔깔 행복했는데 왜 ㅠㅠㅠㅠㅠ
인사 한마디 못하고 헤어짐이 평생 가슴에 맺힐 것 같아요.
너무나 힘들고 아프겠지만 꼭 닮은 아이들과 가슴이 무너져버렸을 부모님과 서로 다독이며 힘내서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에 입을 맞추고 손으로 얼굴을 감싸쥔 그 따뜻함을 지금 가신 그 곳에서도 느끼실 것이라 믿어요...그렇겠죠?13. ㄱㄱ
'14.10.29 1:11 PM (223.62.xxx.66)원글님 쫌 오글거린다 신해철씨 부인이 제 동기 친구라 뉴욕 연애시절부터 많이 들었는데요 그냥 다 현실적인 우리들 연애와 비슷해요 언론은 미화해야 가치가 생겨 어쩔수 없지만 신해철씨나 그 부부의 모습 다 그냥 평범해요 너무 젊은 나이에 부인과 두아이 남기고 세상을 떠나니 안타깝고 슬픈거야 말로다 못하겠지만...
14. ㄱㄹ
'14.10.29 3:28 PM (112.155.xxx.178)결혼전에 윤원희씨가 암으로 치료받을 상황이 되었을 때 신해철씨는 기꺼이 투병에 동참했다 하죠.
그것만으로도 마왕은 착한 사람이었을 거라 봅니다, 아픈 여자친구를 같이 돌보고 결혼까지 한
마왕은 한 남자로서도 매우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가족들의 슬픔이 정말 클 것 같습니다.15. .....
'14.10.29 3:35 PM (183.109.xxx.150)부인분 건강 잘 챙기셨으면 합니다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기운내세요
현명하고 의외로 당찬면이 있어서 잘 살테지만 (그래서 마왕이 반할만했구요)
건강이 걱정이네요
하늘이 이 가족을 돕길...16. ㄹㄹㄹ
'14.10.29 4:20 PM (116.127.xxx.230)아이를 못낳을수도 있고, 낳더라도 기형아 출산할수도 있다는 말에도 그 여자와 결혼할 남자,,몇이나 될까요..이 모든걸 감수하고 결혼한거에요...진짜 그것만 보더라도,,신해철과 가족들 인간성이 드러나죠...ㅠㅠ
17. dd
'14.10.29 6:00 PM (121.130.xxx.145)전 신해철 보다 신해철 어머님께 놀랐었어요.
신해철 씨야 사랑으로 선택했겠지만
어머님이 굉장히 쿨하게 허락하셨거든요.
그 말씀이 인상적이었는데 지금 기억이 안 납니다.
여기 게시판에도 결혼 전 조건으로 아픈 사람은 다들 말리잖아요.
근데...
이렇게 신해철 씨가 먼저 가실 줄은.
요즘 다시 해철씨 노래 찾아 듣고 있어요.
정말 좋은 곡들 많이 남겨주고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비록 짧았지만 보통 사람들의 몇 십 배로 진하게 살다 떠나셨으니
이제 거기서 편하게 쉬시며 남은 가족들 지켜주세요.
그리고 아이들 엄마도 마음 굳게 먹고 이겨나가주십사... 기도합니다.
아이들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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