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 적출해도 별 문제 없겠죠?

.. 조회수 : 6,069
작성일 : 2014-10-28 18:00:59
자궁에 자꾸 문제가 생겨서 의사샘이 적출 추천하십니다.
지금 현재는 치료 받은 상태지만 앞으로 재발할 수 있다고..
적출해도 난소는 있으니 자궁과 나팔관 적출하자는데 해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난소 있으면 자궁 적출해도 별 무리 없겠죠?
IP : 222.106.xxx.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8 6:02 PM (14.46.xxx.209)

    문제 없어요~어차피 임신할건 아니면요..

  • 2. 님...
    '14.10.28 6:11 PM (211.110.xxx.248)

    별 무리는 없겠지만 다른 병원 몇 군데 더 가셔서 진찰받아 보시면 좋겠어요.
    저도 의사샘이 그렇게 확신하셔서 수술 날까지 잡았다가 영 마음이 그래서 다른 병원 갔더니
    굳이 적출할 필요 없다고 해서 안 했어요.
    그게 5년 전 일이예요.
    지속적으로 체크하면서 좋아져오고 있어요.

  • 3. 음...
    '14.10.28 6:26 PM (218.238.xxx.174)

    다리에 자꾸 문제 생기면 다리 자를건가요
    눈에 자꾸 문제 생기면 눈 파낼건가요...

    근데 왜 산부인과는
    그렇게 남의 자궁을 못들어내서 안달일까요?

    제가 제일 못믿는데가 산부인과예요.
    엉터리 의사도 많고...(저보고 이게 물혹 맞냐고 묻는 의사넘도 있구요)
    하여간 몇가지 일들이 여러병원에서 있었는데

    어떤 준종합병원에서는
    생리가 불규칙해서 갔더니
    몇가지 방안을 내놓는데
    피임약 복용
    그리고 뭐 한가지하고
    자궁적출 이 있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더라구요.

    내참..그 의사넘 하도 기막혀서
    그냥 얘기만 듣고 왔네요.
    우리몸의 기관이 뭔가 이유가 있어서 달려있다고.
    아직 다 밝히지 못한 기관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다른병원 가서 아무말하지말고(이 병원에서 이러더라 그런말 하지말고)
    검사받아보세요

  • 4.
    '14.10.28 6:35 PM (220.76.xxx.234)

    수술은 마지막에 어쩔수 없을때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병원 한군데 더 가보시든지 해 보세요

  • 5. 자궁암이면 모두 적출하나요?
    '14.10.28 6:35 PM (175.195.xxx.86)

    우리나라 여성들 자궁암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암이면 무조건 적출하는건지 ....
    일년에 두번씩 검진 받으라는데 일단 몸에 이상 생기는것이 무섭네요.
    한군데만 가지 마시고 두세군데 가서 검진 받고 치료방법을 들어 보세요.

  • 6. 저희 시어머니
    '14.10.28 6:57 PM (114.206.xxx.21)

    40대 후반에 자궁 들어내자는 대학병원 교수 말 듣고 수술했다고 바로 그 다음 해부터 고혈압 심하게 와서 평생 약드시고 살고 계세요. 신중하세요. 자궁에 생기는 문제가 생명에 지장있지 않은 한은요. 저희 어머니는 자궁 들어내기 전까진 전혀 문제 없었는데 암도 아닌 물혹 있다고 적출수술하고선 고혈압 때문에 겨울에 외출도 잘 못 하세요.

  • 7. 82
    '14.10.28 7:11 PM (119.71.xxx.209)

    저도 자궁근종으로 적출 권유받았지만 하지 않았어요.
    한의원에서 침과 뜸으로 치료 중이구요..
    집에서도 돌뜸으로 아랫배 따뜻하게..날마다 좌훈...족욕 등등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 8. 인체기관중
    '14.10.28 7:12 PM (175.116.xxx.127)

    쓸모 없다던 맹장도 면역물질을 만들어 내는게 최근 밝혀 졌어요.그래서 맹장 수술하면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하약해져요.여자에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곳입니다.적출수술하고 다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성인병 갑자기 생기거나 악화된 사례 많아요.최대한 자연 그대로 사는게 좋습니다.

  • 9.
    '14.10.28 7:25 PM (125.134.xxx.82)

    자궁적출 권하는 의사들은 사기꾼 같아요. 웬만하면 그냥 두세요.
    나이 먹으면 허리를 못 펼 정도로 아랫배에 힘이 없어져요.

  • 10. ,,,
    '14.10.28 7:47 PM (116.34.xxx.6)

    전 근종이 심해서 했는데 더 빨리 할 걸 괜히 고생했다고 후회했어요
    100% 만족입니다
    여행갈때 염려 없고 생리통 없고 자궁이 없다는 자각이 전혀 없어요

  • 11.
    '14.10.28 7:59 PM (116.126.xxx.232)

    4년전 수술했는데
    저두 자궁 없다는 자각 전혀 없어요
    상실감은 무슨 다 생각하기 나름이고요
    그 자궁 때문에 수술 여러번 하고 체력 고갈된거 생각하면 진작 할걸 후회막심이네요
    생리안하니 깔끔하고 좋기만 하네요

  • 12. ....
    '14.10.28 8:21 PM (1.251.xxx.248)

    거대근종으로 자궁적출 한 지
    두달 조금 넘었네요. 난소는 남겼구요.
    복강경 수술자국만 없으면
    수술 했는지도 모를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아요.
    두 달 지나서 무거운 것도 들고 부부관계도 가능하고..

    5년이나 지켜보며 근종 키웠는데
    좀 더 일찍했어도 되지 않았나..싶어요.
    지긋지긋한 생리 안해서 날아갈 것 같아요.

  • 13. 다른병원 가서도
    '14.10.28 8:37 PM (203.81.xxx.14) - 삭제된댓글

    똑같은 말하면 하시는게 좋아요
    자꾸 염증 생기고 물혹이라도 있어서 커지면
    병만 키우는 거거든요

    난소를 남기면 호르몬작용엔 문제가
    없는걸로 알아요

  • 14.
    '14.10.28 8:59 PM (121.147.xxx.125)

    삼십대 후반에 자궁 적출해서 20년 넘었습니다.

    저 60넘었지만 종합검진 받을때마다

    검사실 샘들이 나이에 비해 너무 젊어보인다는 말씀 듣습니다.

    자궁 적출하고 저도 스트레스 좀 받았는데

    50대 이후 자궁과 젊음과는 하등 상관없음을 자주 느낍니다.


    건강한 자궁이라면 모를까 병이 있는데 잘라내지 않으면

    다른 장기나 주변까지 영향을 주니 빨리 적출하세요.


    적출한다고 부부관계에 영향이 있을까 여성성에 문제 생길까

    그런 염려도 붙들어 매시구요.


    그냥 둬도 되는 물혹은 점점 크기가 작아지지만

    그렇지않은 염증성 혹은 제거해야합니다.

    그런 혹들이 암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 15.
    '14.10.28 10:16 PM (121.161.xxx.51)

    한군데 종합병원 더 가보시고 똑같은 진단
    나오면 의사가 시키는대로 하세요
    저는 17년되었습니다
    상실감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후유증도 없고요 ㅡ다행인지 무감각인지
    한의원에서는 말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적출하고 건강이 좋아진 경우입니다
    영증성이 많아서 여기저기 종기도 많이 났는데
    그런 증상이 다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십원시에
    자궁 적출하면 남펀이 어쩐다 등등으로
    4번째 수술로 종양만 떼어내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몸은 다 망가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298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열 가지 이슈 1 최린 2014/10/29 609
431297 남자가 손을 잡았는데..온몸을 벌벌 떨어요..ㅠ ㅠ 26 2014/10/29 19,285
431296 남에게 말 예쁘게 못하고 충고 잘하는사람 13 ㅡㅡ 2014/10/29 4,890
431295 전남친에 대한 증오로....썼던 사람이예요. 9 원글이 2014/10/29 3,380
431294 황지현양 부모 "남아 있는 가족들께 미안하다".. 6 영면을 기원.. 2014/10/29 1,914
431293 고스가족이셨던분들 계세요..? 8 고스 2014/10/29 1,095
431292 40대 재취업..방금20살어린애한테 짜증전화 5 콩40 2014/10/29 2,789
431291 정말,이건 아니다."막장과 잔인함 겸비" 4 닥시러 2014/10/29 1,413
431290 세훈이란 이름이 안 좋은 것 같아요 13 b b 2014/10/29 2,649
431289 제2롯데월드몰 낙하물 사고.. 61 미녀교관 2014/10/29 34,032
431288 295번째 시신 단원고 2-3 황지현 양…부모 오열 16 ... 2014/10/29 3,870
431287 비정상회담 건으로 그들은 목표에 한걸음 더 3 오바 2014/10/29 1,443
431286 '내일은 늦으리' 라고 기억하시는 분 9 추억돋아 2014/10/29 1,501
431285 무설탕잼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8 포도 2014/10/29 2,096
431284 해운대 달맞이길에 갈만한 밥집. 술집 추천 부탁드려요 4 2014/10/29 1,639
431283 세월호197일) 실종자님..빨리 돌아와주세요.. 26 bluebe.. 2014/10/29 689
431282 학군 좋다는 곳에 사는분들 분위기 살만한가요? 3 2014/10/29 2,731
431281 소장할만한 소설책 있을까요? 11 마음샘터 2014/10/29 3,588
431280 중국사람중에서 한족은 다른가요? 9 ... 2014/10/29 4,551
431279 최대한 자연스럽게 가발 쓸수있을까요? 5 가발 2014/10/29 2,126
431278 오른쪽 귓속이 어제부터 왜 이리 가렵죠? 6 남이 2014/10/29 1,458
431277 adhd검사 제대로 할 수 있는 병원 알려주세요. 8 어디 2014/10/29 1,991
431276 어디서부터 오시는지 궁금궁금해요^^ 3 글피에 바.. 2014/10/29 730
431275 참존 컨트롤 크림 건성 후기... 4 피부 2014/10/29 6,802
431274 노후에 태양광발전 괜찮을까요? 4 anfro 2014/10/29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