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때 학교체벌...지금은 구속감ㅋㅋㅋ

조회수 : 23,196
작성일 : 2014-10-28 17:25:43
딸애가 학교에 깜빡하고
숙제를 놓고가서 다른 안한친구들이랑
선생님한테 궁디두대맞고와서 우는데 웃겨서요...ㅋ
체벌금지아니냐며 너무한다고 빨개지지도않고 멀쩡해보이는
엉덩이잡고 혼난얘기하면서 서럽게 울더라구요
괜찮아~ 선생님이 너 잘되라고 그러신거야~ 하고 달랫어요

저희때는 지금은 상상도 못할 선생님들 진짜 많았엇는데...
진짜로 구속감으로 체벌했엇어요
제일 기억에 남았던 선생님은
초등학교 4학년때 40대 노처녀선생님이였는데
말안듣거나 숙제안해오거나 일기안써오면
나무회초리로 애들 엉덩이를 때렸었는데
곤장맞듯이 교탁위에 엎드려 눕히곤
바지랑 팬티내려서 맨살위를 때리셨어요
남자애들여자애들 할거없이
엉덩이보이게해서 때리던게 정말 지금생각해보면 충격...
딱한번 맞아본기억이있는데 그냥 쓰레기통안비웠다고
엉덩이 열대맞고 앉지도못할정도로 부었엇던기억이...
그리고 고등학교때 수학선생님은 남자였는데
뭐 잘못하면 책상위로 올라가서 무릎꿇고
책가방 얼굴에 씌어놓은다음 손들게하고
큣대로 앞허벅지 갈겨때리셨고...
중학교때 부반장이였는데
애들 조용히 안시켰다고 반장이랑 저랑
책상위로 올라가서 종아리걷고
단소로 종아리 30대 울면서 맞던것도 기억나네요
생각해보면 그렇게 맞을일도 아니였는데..ㅋ
그렇게맞고 퍼렇게 된 종아리 엄마한테 숨기다가
엄마가보고 이유는묻지도않도
선생님말안들었다고 더 맞았던기억나요
저희땐 선생님말이 법이고 때리면 찍소리않고 맞았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별 맞을이유도 아니고
진짜 심했다는 생각들어서 억울하면서 웃기네요ㅋ

IP : 175.223.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 ㅎ
    '14.10.28 5:32 PM (121.174.xxx.62)

    저는 중학교때 우리반 1등 못했다고 미친 사이코 여교사가 한명씩 의자에 세우고 허리까지 치마 올리게 한 뒤. 즉, 팬티 위로 몽둥이를 10대씩 날렸다는 ㅠㅠ 70명을.
    이거...어흑.

  • 2. 긴 건 다 몽둥이
    '14.10.28 5:40 PM (223.62.xxx.28)

    청소용 빗자루 밀대는 물론이요, 지휘봉, 야구방망이...종류 안가렸어요..

    저 초딩때 남자 아이 배를 선생님 무릎으로 가격 후 웅크린 그 아이의 등을 팔꿈치로 격파....그걸 목격한 적도 있구요...

    위에 분들이 나열한 것 중 엉덩이 까고 맞은 것 빼곤 다 맞아보고..출석부나 자로 손등 맞고...

    체벌도 엄청났어요...
    토끼뜀이나 오리발은 예사였구요
    원산폭격 한강철교...등등..듣도보도 못한 벌도 많이 섰었어요...

  • 3. 그렇쵸
    '14.10.28 5:46 PM (122.37.xxx.51)

    여고땐 책상위로 올라가 무릎꿇린채로 수업받았어요
    손바닥 맞는건 예사고, 출석부모서리로 맞으면 얼마나 아픈데요..
    공책 필통등 선생님손에 들어가면 회초리가 됐죠
    요즘 애들 편한건 사실이에요

  • 4. ...
    '14.10.28 5:53 PM (207.244.xxx.5)

    대다나다....

  • 5. ...
    '14.10.28 6:14 PM (49.1.xxx.199)

    저 초등학교5학년때 재활용품인지 신문인지 안가져왔다고 애들앞에서 두손두발로 짐승처럼 기어서가라고 하더군요. 하기싫었는데 제 앞의 애들이 다 했어요. 끝까지버틸까하다가 부모님 불려오겠다싶어서 했죠.
    제 인생 최초로 느낀 모멸감이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떄 국사시간 쪽지시험에서 몇개 틀렸다고(공부를 안했음)엉덩이를 때리는데 그때 생리중이었는데 대걸레자루로 애들 엉덩이를 사정없이 내려쳤어요. 우리가 여고였는데 좀 여고생들 엉덩이때리는건 좀 그렇지않나요? 전 내 자궁이나 생리하는데 문제생기면 국사선생님 걸고 넘어질려고했어요. 다행히 내 신체가 너무 건강해서..좀 탈이 나줘야하는데..

    심심찮게 출석부 모서리로 애들 머리를 사정없이 휘두르거나 콕콕 때리던 선생이 어느날 어떤애 휘갈겼는데-그것도 이유가 돈이 안걷혀서였을거에요. 그 애는 회계혔는데 그게 그 애 잘못도 아니고-0그 애가 뇌진탕으로 쓰러져서 그 부모가 기자데리고 교무실쳐들어와서 교사멱살잡았죠.

  • 6. 저희때 숙제안한 여자애
    '14.10.28 6:19 PM (180.65.xxx.29)

    한시간 동안 물구나무 서기 했어요 치마 입고 왔는데 칠판에 다리 걸쳐서 남녀 다 보이도록 ..끔찍하네요

  • 7. ...
    '14.10.28 6:29 PM (115.145.xxx.160) - 삭제된댓글

    저도 체육교사 기억나네요. 박경* 씨 아줌마였는데 미쳤다고밖에...이젠 퇴직했겠죠.

  • 8. ..
    '14.10.28 6:32 PM (110.11.xxx.96)

    대걸레 자루로 때리는 선생들은 부지기수로 많았고,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칠판 앞에서 따귀 떄려서 교실 뒤까지 끌고가고, 머리를 잡고 교실 벽에다 꽝꽝 박고, 지금 생각해보면 있을수 없는 일들이 많았네요.
    고등학교떄도 따귀 때리는거야 예사고, 무릎 꿇고 책상 위에서 수업 받기 정도야 애교 였었고, 맞다가 안경 깨진 아이들도 수도 없이 많았던 걸로 기억 되네요.

    그땐 그냥 선생님 말씀이 그냥 법이려니 하고 무조건 공포에 떨었던 생각밖에 없는데, 저는 그나마 여학교를 나와서 좀 덜(?)한 편이었다 하는데, 남고를 나온 동생말을 들어보면 진짜 조폭 수준으로 애들을 때리는 선생들도 많았다 하네요.

  • 9. ㄱㄱ
    '14.10.28 8:40 PM (222.232.xxx.222)

    사립여중 나왔는데 쓰레기들 천지였죠 애 무릎 꿇려 놓고 하도 패서 병원에 입원 했는데 합의해 달라고 맨날 찾아가던 여선생 학생이 뭔일로 좀 삐졌는데 나오라고 해서 벽에 세워두고 풀스윙으로 싸대기 열대 날리던 개자식 반장에게 엄마 오라고 압력 넣다 안되니까 꼬투리 잡아 온몸을 난타하던 개x 왜이렇게 개쓰레기들이 많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946 홈윈안쪽에 있는 스프링? 우유거품기 2015/01/09 359
453945 사는게 뭔지 2015/01/09 769
453944 쇠수세미 보관 어떻게들 하시나요?? 4 ㅇㅇ 2015/01/09 1,704
453943 크리스챤 분들, 아침 QT 어떻게들 하고계세요? 카페나.. 3 *** 2015/01/09 952
453942 "인터뷰 발언 상당부분 사실"..홍가혜 '무죄.. 5 샬랄라 2015/01/09 1,607
453941 김건모 노래 듣는데 좋아요.. 15 김건모 노래.. 2015/01/09 2,102
453940 시몬스 침대요 자스민이랑 마르코니가 동급인가요??? 2 나비무덤 2015/01/09 18,089
453939 핸드폰 '문자' 수신차단 어떻게 하나요? 전화 말구요.. 1 순딩2 2015/01/09 3,961
453938 친구는 자기에 대해서 얼마나 아나요?이런 경우가 많은건지?? 1 rrr 2015/01/09 854
453937 친구랑 정하는 약속장소때문에 빈정상했어요 10 치히로 2015/01/09 4,025
453936 1월에 홋카이도 가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요? 6 홋카이도 2015/01/09 1,738
453935 대전 신혼집 아파트 (대전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9 gg 2015/01/09 4,398
453934 지금 홈앤쇼핑서 하는 밥솥 써보신분 계신가요 미니밥솥 2015/01/09 764
453933 세상에 직업이 다힘들다하지만 4 22 2015/01/09 1,712
453932 '성추행' 서울대 교수 ”뇌수술 받아 기억 안난다” 14 세우실 2015/01/09 3,238
453931 아이 친구 반 얘기가 너무 잼있어요 6 ㅋㅋ 2015/01/09 2,769
453930 동물병원 오가는것도 일 ㅠ.ㅠ 3 랄랄라 2015/01/09 1,449
453929 강아지 두고 집에서 나올때요! 24 bab 2015/01/09 3,535
453928 바비킴 앞자리승객 증언 40 .. 2015/01/09 21,349
453927 운전 연수중에 주위 자동차들 의식 안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8 ㅠㅠ 2015/01/09 2,007
453926 전문직 3 그냥요 2015/01/09 1,508
453925 동해시에 왔어요 7 여행 2015/01/09 1,912
453924 언브로큰후기 1 졸리 2015/01/09 1,443
453923 배달 다이어트 어떨까요 7 새해결심 2015/01/09 1,801
453922 농협이 힘든건지 경기가 안좋아선지 사은품도 안주네요 3 농협안녕 2015/01/09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