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4년이 빨리 지나갔으면...

.... 조회수 : 920
작성일 : 2014-10-28 17:09:19

그가 떠난 어젯밤 이후부터 울컥울컥 쏟아지는 눈물때문에

일상생활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제가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42살이 되도록 삶과 죽음이 이렇게도 가까이

붙어다니는줄은 정말 모르고 살았어요.

기사 한줄에도 또 여기저기마다 들려오는 그의 노랫소리에도 눈물이..

아...정말 힘드네요.

그와 단한번의 대화도 안해본 저도 이렇게 힘든데

가까이에 있는 가족들은 이렇게 허망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니

얼마나 힘들까요?

4월에는 꽃다운 18살 아이들이 그리 떠나는걸 보고

한달 넘도록 갑작스레 쏟아지는 눈물로 감정조절이 안되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그때와 똑같은 기분이네요.

제발 더이상 아프고 슬픈 기사를 안봤으면 좋겠어요.

2014년....정말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IP : 1.212.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네시러
    '14.10.28 5:11 PM (221.162.xxx.148)

    최악의 해...얼른 지나가버렸으면 좋겠어요

  • 2. 제맘이요
    '14.10.28 6:52 PM (119.207.xxx.185)

    전국민 우울증으로 치료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ㅇ어요
    이게 다 꿈이었으면...

  • 3. 하얀자작나무
    '14.10.28 10:15 PM (175.192.xxx.6)

    저도 그런 생각했어요.
    큰 사건들이 마음을 다 무너뜨리네요
    한해동안 계속 우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143 분유정보 좀 알아보려고 하는데 일동 알바 진짜 짜증이네요 작작해라 2015/08/27 914
477142 제가 잘못했는지 봐주세요 13 ㅣㅣ 2015/08/27 3,770
477141 고집쎈 22개월 아들땜에 맘이 너덜너덜해요 23 사과 2015/08/27 7,676
477140 40대 전업주부님들 사람들(친구들) 얼마나 자주 만나세요? 7 ㅎㅎ 2015/08/27 3,054
477139 이휘재 정말싫어요 41 .... 2015/08/27 15,012
477138 후쿠오카 호텔 위치 어디가 좋을까요 23 후쿠오카 2015/08/27 3,358
477137 락앤락? 실리쿡 새로샀을때 세척.. 2 .. 2015/08/27 1,505
477136 민소매 블라우스 이쁜거 두어개 샀는데..이젠 못입을까요 5 ... 2015/08/27 1,655
477135 '의경사망' 총기사고 박 경위, 과거에도 총기로 장난 8 세우실 2015/08/27 2,379
477134 야먀하 디지털피아노 인터넷 최저가 사도 될까요? 4 취미생활용 2015/08/27 1,695
477133 뚝배기와 스타우브 7 bbb 2015/08/27 3,324
477132 고1아들, 문과가서 일어전공하겠다고... 12 걱정 2015/08/27 2,791
477131 땅콩버터가 냉장고에서 딱딱하게 17 딱딱하네. 2015/08/27 5,033
477130 세월호 500일 유가족,'29일(토)서울역 광장에 모여주세요'.. 4 모이자 2015/08/27 684
477129 서울에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있나요? 6 인도인이 갈.. 2015/08/27 1,939
477128 '본죽'에서 나온 장조림 맛있나요? 4 .. 2015/08/27 2,207
477127 결혼하신 82분들 조언즘 부탁드려요 ... 13 커피사탕 2015/08/27 2,992
477126 2016학년도 전기 이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 신입생 모집 7 하루이틀 2015/08/27 2,550
477125 사랑초처럼 뿌리로 잘 번식하는 식물 추천해주세요 4 pepero.. 2015/08/27 1,696
477124 아이패드 안쓰는어플 한번에 몰아넣으니 속시원하네요 2 .... 2015/08/27 803
477123 침대 메트리스 여쭤요 8 메트리스 2015/08/27 2,401
477122 친구에게 천이백 빌려줬다가 친구 잃었어요 26 기억.. 2015/08/27 21,309
477121 박 대통령 “눈 실핏줄 터져”…서청원 “원칙의 승리” 건배사 31 세우실 2015/08/27 1,964
477120 챔피온 후드집업 사달라는데 2 최근에 사신.. 2015/08/27 1,003
477119 오나귀는 끝날때 나오는 ost가 참 좋은듯 2 2015/08/27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