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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안지내면 기일은 어찌 지내나요?

고민 조회수 : 6,546
작성일 : 2014-10-28 17:07:28

다음달이 애들 아빠 기일이에요.

제사는 안지내기로 했는데 저는 성당에 다녀서 양력 기일에 연미사 넣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미사에 오신다고 하네요(시댁은 불교)

 절에서 지내는 것 마냥 애들 아빠를 위해서 따로 미사를 올리는 줄 알고 계셔서 그게 아니니 굳이 멀리서 오실 필요 없고 음력 기일에 다니시는 절에 제사 올리시라 했는데 시누도 첫기일이라 섭섭하다고 하고 이래저래 곤란하네요.

저는 친정에서 살아 집으로 모실 상황도 안되고 제사 안지내는 분들은 기일을 어찌 챙기시나요?

 

 

IP : 118.176.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28 5:22 PM (211.237.xxx.35)

    원글님이 특수상황인거 같은데... 서로 종교 다르고 사는것도 친정들어가서 살고...
    전화해서 잘 말씀드리세요.
    음력기일에 원글님이 절을 방문하겠다 그때 뵙겠다 하셔도 좋구요.

  • 2. 오시라 해서
    '14.10.28 5:26 PM (121.174.xxx.62)

    같이 밖에서 식사라도 하세요.
    고인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게 산 사람들에게도 많은 위로가 되고
    아이들에게도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하더라구요.
    나누세요..따뜻하게.

  • 3. 오지 말라 하기도
    '14.10.28 5:37 PM (180.65.xxx.29)

    그렇지 않나요? 아들 기일이고 며느리는 남이라도 손주가 있는데
    밖에서 아이들 보여주고 하면 될것 같은데 아들 기일에도 오지 말라 하면 이젠 남이 되더라도 좀 그럴것 같아요

  • 4. 오시라해서
    '14.10.28 5:52 PM (223.62.xxx.27)

    같이 미사보시고 식사하세요.그를 기억하고싶은 사람끼리 식사한번하며 그에 대한 얘기하는게 진정한 제사의 의미라고 생각해요.

  • 5. 더구나
    '14.10.28 5:54 PM (223.62.xxx.27)

    첫기일이라면서요..

  • 6. 첫기일이면
    '14.10.28 6:13 PM (110.47.xxx.111)

    돌아가신분 모신 추모공원이 있을거잖아요
    그곳에서만나서 절을하던 미사를보던하고 같이 식사하면되잖아요
    그냥보내기는 너무 섭섭하지요

  • 7. 원글
    '14.10.28 6:52 PM (118.176.xxx.51)

    댓글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납골당은 멀어서 누군가가 모시고 가야하는데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입장이 아니라서요.
    음력 기일에 만나서 식사라도 해야겠네요.

  • 8. //
    '14.10.28 9:45 PM (211.209.xxx.95)

    가장 중요한 건 고인의 종교이겠지요.
    고인이 불교라면 절에 모시면 되고 음력으로 지내니 그때 시댁 식구들 같이 보면 됩니다.
    천주교인이라면 원글님 행사에 초대하시구요.
    아무리 따로 하는 건 아니라도 시댁 식구들이 그냥 있을 수는 없잖아요.
    별 행사 아니라 말로 설명해도 모르고 또 서운합니다.

    납골당은 못가는 형편이라시니 뭐...
    그런데 원글님도 납골당은 안가시나요?
    저는 아이들 데리고 갔었습니다. 시댁은 멀어서 못오셨구요.

  • 9. 원글
    '14.10.29 12:28 PM (203.226.xxx.95)

    남편은 무교라 어떤 방식도 상관없어요
    다만 절에는 제가 49제때 안좋은 일 있어 발걸음 안해요 이미 죽은 사람 제사가 뭐라고 솔직히 그 문제로 더 얽히고 싶지도 않고요
    납골당은 저와 애들은 친정차로 가지만 어머니는 또 시댁 누군가가 스케줄 맞춰 모시고 와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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