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 건가요?

친구 조회수 : 2,472
작성일 : 2014-10-28 16:10:07
오래되고 친한 친구 이야기예요.
친구사이의 일을 험담하듯 인터넷에 올리는 게 내키지 않았는데
어찌하면 좋을지 몰라 조언을 구합니다.

이야기와 생각이 잘 통하는 친구인데
가끔 마음이 맞지 않을 때마다 전 너무 힘들어요.

현재 저흰 둘다 먼 타국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고
마침 이번에 두세 달 일정으로 각자 한국을 방문했어요.
먼 타국에서 아이를(다섯살 동갑, 동성) 키우는지라
같이 만나서 놀 생각에 기뻐했었고,
친구가 같이 여행가자, 에버랜드 가자 했고,
저도 좋다고 했어요.

그러던 중 제가 둘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입덧이 심했다가, 현재 잠잠해진 상태예요.

그런데 그 친구가 일정을 앞당겨 다음 주에 귀국한단 사실을 알게 됐고,
(나중에서야 다른 친구들을 통해 알게 됨)
전 왜 먼저 가냐, 같이 여행가고 에버랜드 가기로 했지 않냐,
다시 일정 늦추면 안 되냐고 했고,

친구는 자신의 사정 이야기를 했어요.
전 아쉬웠지만 납득했고,

친구가 그럼 일,월에 여행가자 했고,
전 다른 친구들(그 친구도 포함된 고등 동창 모임이에요)과
일요일에 보기로 했으니
그럼 월요일에 에버랜드 가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에버랜드는 수요일에 자기 여동생이랑 가기로 했다는 거예요.
전 나랑 같이 가기로 했잖아...라고 했고
친구는 그럼 저에게 버스타고 에버랜드 오라고 했어요.
(친구는 자가용이 있고, 전 없어서 대중교통 타고 가야 해요.
저희 집이 서울 북쪽 끝이라 용인까진먼 데다,
아이 데리고, 임신 초기에 움직이기엔 무리여서)
전 임신 안 했으면 모를까, 못 간다고 했어요.

친구의 말에 전 너무 서운한데,
친구는 제가 왜 서운한지 이해를 못해요.

전 일정 앞당기고도 제게 말 안 해준 거,
같이 에버랜드 가자더니 약속 안 지킨 거,
그러고선 자기는 여동생이랑 에버랜드 가기로 한 거,
이게 다 서운한데, 친구는 원래 에버랜드는 여동생이랑도 가고
저랑도 가고 두 번 가기로 했는데,
저하고는 일정이 당겨져서 못 가게 됐을 뿐
제가 서운한 걸 이해하지 못해요.

저는 이 일 말고도 예전부터
이 친구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느낌에 서운한 적이 많았기에
또 그러는구나, 하며 임신 중이라 감정이 격해져선 이제 그만 만나자고 해버렸어요.
이 친구는 그래도 우리는 절친이고, 이런 일로 우정에 금가는 건 옳지 않은 소리라 했고요.

예전 일을 부가설명하자면
이 친구랑 만나면 친구는 잠시 후에 다른 약속있다고 해서 가버렸거든요.
이 친구는 자기는 약속지킨 거라 하고,
저는 겨우 2, 3시간 만나자고 나간 건가? 서운해 하고.
오후 3시에 만나기로 약속하면 보통 같이 시간보내다 저녁먹고
헤어지는 거 아닌가? 저는 생각했는데
이 친구는 아니었고. 전 그 친구가 친구가 많아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전 예전 일까지 떠오르며 화가 났는데,
예전에 아이 돌사진을 같은 스튜디오에서 찍었었는데,
액자가 늦게 나와 따로 찾으러 가야 했거든요.
친구가 제 액자도 찾아뒀는데, 가지러 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남편이랑 아이 데리고 갔는데(차로 1시간 거리)
자기 여동생이랑 옷사러 갈 거라고 나갔어요.
저흰 사간 빵 그냥 두고 액자만 갖고 집에 다시 왔고,
전 남편 보기가 너무 미안했던 적이 있어요.
액자만 갖고 올 거라면 스튜디오로 가지, 뭐하러 거기까지 가나요.

저희의 성격차이를 보여주는 예를 또 들자면
이번에 친구랑 광화문에서 만나 점심을 먹었는데
만나고 20,30분쯤 후 친구가 제 옆에 있던 사람 손석희였다고 하는 거예요.
전 평소 손석희 님을 평생의 이상형이라 말했기에
손석희 님 어디 가셨냐고 했고, 친구는 방금 나갔다고.
전 여태 제 옆에 앉아계실 때 안 알려주고,
자리뜨신 다음에나 알려주냐고 화를 냈고,
(제 맞은 편엔 사모님이셔서 전 그냥 브런치 먹으러 나온 아줌마인 줄 알았어요.
친구 맞은편이 손석희 님이셨고,
전 친구 얘기들어주느러 제 바로 옆자리는 돌아보지 않았고요)
친구는 그게 뭐? 하는 상황.
전 혼자만 알고, 알려주지도 않은 게 너무 황당했거든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성격이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전 힘든데, 친구는 이해를 못하고.
제가 고칠 점 알려주시면 고칠게요.
IP : 175.192.xxx.1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8 4:24 PM (175.215.xxx.154)

    원글님 좀 피곤한 스타일인듯

  • 2. ...
    '14.10.28 4:28 PM (175.215.xxx.154)

    솔직하게 말할께요
    님 입장에서 쓴게 이정도면 친구입장에서 쓰면 굉장히 집요하다 생각들꺼 같아요

  • 3. 친구가
    '14.10.28 4:41 PM (121.160.xxx.57)

    원글님 피하고 싶나봐요. 대놓고 말은 못하고 이정도면 내가 피한다는 거 알겠지했는데 원글님이 눈치 못채고 있는 중...

  • 4. ㅇㅇ
    '14.10.28 4:41 PM (116.33.xxx.17)

    초등학생이 엄마한테 이힝하는 줄 알았네요 ㅠ
    내용 중에 편 들 게 별로 없어서 어째요.
    우선은 두 사람 다 해외거주에 잠시 귀국한 상태,
    둘째 그 친구가 먼저 출국하게 되어서 일정이 더 빠듯하고
    친구도 가깝지만 동생이 훨씬 더 가까운데, 그 동생 일정에 맞춘 걸
    서운하다니 ,그냥 쿨하게 넘기셔도 되는데
    손석희씨 얘기는 뭐 웃으라고 한 얘기로.
    내 남편도 내 마음대로 안 되고 내 자식도 내 스케쥴에 안 맞추는데
    친구 사이에 변동되는 거 일일이 반응하시면 친구 못 하죠.
    혼자 노셔야 함.

  • 5. ..
    '14.10.28 4:43 PM (220.76.xxx.234)

    저는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두분 모두 이상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냥 서로 다른 사람입니다
    제가 이해가 가는 이유는 원글님과 비슷한 성격이라서 그렇겠지요
    내 생각과 친구의 생각이 다를때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할때
    그냥 받아들이세요
    맞고 틀리고는 없고 그냥 다른겁니다

    살다보면 나랑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 사람에게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면
    이번 일들이 이해가 잘 될겁니다

  • 6. 두분이
    '14.10.28 4:49 PM (125.132.xxx.228)

    두분이 맞지 않으신거 같고요..

    친구분 하는 행동이나 말 같은거
    거기에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시고..
    (뭐 난 쟤가 소중한데 쟤는 아닌가봐..
    (그런 류의 의미부여..
    그냥 그대로 받아 들이세요..

    전 제가 친구분 쪽 하고 비슷해서 그런지
    손석희씨 일화 같은 것도
    저라도 어쩌라고... 이런 반응 할 것 같아요

  • 7. @@
    '14.10.28 4:50 PM (118.139.xxx.159)

    제 느낌엔 친구가 원글님을 베스트친구론 생각 안하는것 같아요...항상 후순위 친구네요.
    저라도 기분 나쁠듯 해요...힘내시고 대충 만나세요..그 친구는.

  • 8. ...
    '14.10.28 4:58 PM (121.181.xxx.223)

    2~3시간 만나면 되지 뭘 연애하는 사이도 아니고 오후 3시에 만나면 저녁까지 먹어야 하나요?..그냥 차한잔 하는걸로 2시간 정도 비워두고 만나는 경우 제 주위엔 많거든요..

  • 9. 내생각만하는듯..
    '14.10.28 5:19 PM (202.136.xxx.102)

    저도 외국살아서 한국에 왔다갔다 많이 한 시절이 있어서 아는데요..
    친구랑 한 약속때문에 일정을 늦추고 당기고 하기는 어려운 일이죠.
    왜냐하면 정해ㄴ놓은 일정을 당길 때에는 친구보다는 훨씬 가까운 가족간의 일이 있기 때문이고요.
    원글님은 둘째때문에 입덧이 나서 당장 놀러갈 수 없었던건 괜찮고,
    친구는 시간없는 와중에 에버랜드를 원글님이랑만 가고 동생이랑 어울려 함께 가면 안되나요?
    꼭 애들 주렁주렁 낳아 거느리고도 결혼한 친정오빠가 아직도 나만의 오빠인양 구는 시누이가 대입되서 울컥하는 마음이 드네요.

  • 10. 원글
    '14.10.28 5:29 PM (175.192.xxx.119)

    원글엔 안 썼지만, 제가 예민하고 친구는 무던한 성격 맞아요.
    그런데 제 입장에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었는데
    뭐라 콕 집어 말할 수가 없어서 못했어요.

    그 친구에게 저 베스트프렌드 맞고요.
    이번 일로 제가 "내가 너에게 너무 기대가 큰 것 같다.
    앞으론 실망할 일 없이 기대도 하지 않겠다"고 말하니
    친구는 충격받고,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고
    왜 우리 우정이랑 상관있는 거냐고 했어요.

    전 여자형제 없는 거 맞아요.

  • 11. 음.
    '14.10.28 5:43 PM (112.216.xxx.146)

    서로의 성격차이 같아요.
    제가 원글님에 가까운편이고, 제 오래된 친구도 님친구와 같은 스타일이 있어요.
    저는 그친구에게 맞춰서 스케줄 잡는 편이었는데, 실컷 약속후에 약속일이 다가오면 그전날이나 당일 깨트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저는 너무 섭섭했지만 이해할려고 했었는데, 너무 반복되다보니 얘랑 약속할땐 아예 기대를 안하고 약속을 하게되고, 더 지나서는. 만나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더라구요.

    상처받는것도 싫고, 나를 배려하지 않는 친구를 보는것도 저에게 스트레스라,
    내가 왜 스트레스 받아가며 친구를 만나야하는지,
    친구는 만날때 기쁘고 행복하기 때문에 보는거잖아요.

    그래서, 마음에서 놨어요. 굳이 안만나더라도, 톡으로 대화하는것으로 잘지내는것 확인하구요.
    전 그에너지를 딴데에 쏟아요.

    나이도 나이니 만큼, 떨어져 살고 서로의 생활도 있는데다 가족도 아닌 마당에
    그친구에게 강요하거나 섭섭함을 토로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좀 슬픈얘길수도 있는데,, 친구가 하는만큼만 하고 너무 기대를 안걸고 사셨음 해요.
    마음이 편해요..^^

  • 12. 음.
    '14.10.28 5:47 PM (112.216.xxx.146)

    아..그렇게 마음에서 놓은지 몇개월됐는데,
    그간에 한번 봤어요.
    그친구가 나를 딱 그만큼 생각한다고 결론내린게, 나를 굳이 몇개월간 안봐도 되는 친구더라구요.
    저만 그동안 기회되면 볼려고 했던,,ㅎㅎ

    어떤 인간관계는 또,,그렇게 플러가는거 같아요.

    마음을 달리먹으니 그닥 아쉬운게 없네요.^^

  • 13. ㅇㅇ
    '14.10.28 5:56 PM (121.182.xxx.137)

    저는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두분 모두 이상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냥 서로 다른 사람입니다22222222222222

  • 14. 그냥
    '14.10.28 6:40 PM (175.209.xxx.22)

    원글님은 그 분을 단짝친구처럼 생각하는데
    그분은 원글님을 캐쥬얼한 친구 가벼운 친구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뭐 성향이야 서로 다를수 있는거라지만
    그분도 원글님의 성향을 알고 있을텐데,, 좀 배려한다는 느낌은 잘 느껴지지는 않네요
    그리고, 두분이 특별히 친하거나 깊은 친구로 보이진 않아요

    원글님 계속 상처받지 마시고요 그 친구는 그런스타일이구나 하시고
    만날때에는 원글님이 미리 저녁도 같이 먹을지 아닌지 미리 확인하시고
    저녁까지 만나는 거면 움직이시고 아님 만나지 마시던가요
    아니면, 두세시간만 만나는 걸로 아예 생각을 하시고 그분만날땐 저녁시간 스케줄을 별도로 만드세요
    앨범같은거 가지러 갈때는.. 신랑도 같이 가니 만난김에 맛집가서 식사함께 하자
    이런거 미리 확인좀 하시고요.

    성향이 너무 다른데 원글님이 친구분의 그런 성향 알면서도 미리 대비를 좀 못한것도 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그냥 캐쥬얼한 친구중의 한 사람으로 가볍게 위치해놓으세요
    상처안받으시도록 말이예요

  • 15.
    '14.10.28 9:34 PM (203.170.xxx.6)

    제가 바로 원글님같은 마인드였는데요, 살아보니 주위사람들보다 제가 더 피곤하더군요.ㅠㅠ
    친구라면 임신중인데 당연히 데릴러 오지않겠어, 게다가 우린 베프인데?
    근데 이건 내생각일뿐 남에게 강요할 수 없는거예요. 만약에 나라면... 참 허무한 가정이죠.
    전 제가 극진하게 챙겨주는 편이었는데 나중에서야 그게 다 남도 나처럼 해주기를 바라서였어요.
    절대 내맘같은 남은 없어요. 같은 성향이면 서로 챙겨주고 좋은데, 만약 다른 성향이라면 귀찮고 부담스럽기만 할뿐 서로 골만 깊어집니다.
    원글님은 오랫만에 만난 친구니까 하루종일 만나는게 당연하겠지만 짬나는 시간에 잠깐 만나면 충분한 사람이 또 있더군요. 다른거지 틀린건 아니예요.
    저라도 친구가 남편하고 온다면 대접이라도 했을듯. 근데 친구분은 분명 초대한게 아니라 액자 찾으러 오라고 했잖아요.
    게다가 여동생 만난다고 서운해하는건 좀 선을 넘은거구요.
    원글님은 십대와 같이 뭐든걸 공유하는 단짝우정을 바라는듯하고 친구는 서로 가정도 있으니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거같아요.
    너무 서운해마시고 서로 조율해보세요. 한쪽은 섬세하다못해 예민하고 다른쪽은 무던하다못해 참으로 무심한듯.

  • 16.
    '14.10.29 12:51 AM (75.83.xxx.16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맘 알것같아요. 뭐 상대에게서
    느껴지는 섭섭함 같은것 아닐까요.
    내게는 의미있고 나름 소중한 만남이라 여겨졌는데
    상대는 가볍게 글구 약속조차 상의없이 맘대로
    바꿔버리는 그런 만남으로 치부하는것 같은
    그런느낌요. 저도 그런 만남이 있어서인지
    자꾸 비슷한일이 반복되면 솔직히
    고민됩니다. 여기다가 털어놓는것외에
    그리 다른 방법이 없잖아요.
    좋은, 힘이되는 댓글들 보시고 위로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712 만약 82분들의 남편이 작은 지방으로 발령나면 지방가서 살수있으.. 26 AA 2014/11/05 3,609
432711 가스렌지 후드켜면 정말 냄새가 줄긴 하나요? 3 후드 2014/11/05 2,448
432710 여성혐오증이 생긴거 같습니다. 55 ㅇㅇ 2014/11/05 6,160
432709 TV에서 샤넬광고 보셨어요? 6 샤넬광고 2014/11/05 3,034
432708 열매부터 뿌리까지 모두 해먹는 요리법 이름 아시는 분? 4 머리에 지우.. 2014/11/05 767
432707 싫은 소리 잘하는 법.. 있을까요? 1 .. 2014/11/05 1,895
432706 전업주부가 님편한테 육아도움 바라는건 사치인가요 39 피곤피곤 2014/11/05 4,816
432705 뮤지컬 배우 임태경씨의 10월의 어느멋진날에.. 감상하세요. 7 soss 2014/11/05 3,224
432704 엔지니어66님 블로그 계속 비공개네요 ㅜㅜ 9 변함없는 추.. 2014/11/05 5,968
432703 바자회 후기(식품류) 18 msg 2014/11/05 2,746
432702 쇼핑몰에서주문한물건,일주일후에 품절연락 7 ㅡㅡ 2014/11/05 711
432701 바가지 코오롱 스포츠 사지마세요. 코오롱불매 2014/11/05 1,420
432700 신발 좀 찾아 주세요~~~~~ 갖고싶다. 2014/11/05 297
432699 신해철 풀리징않는 미스테리 지금 해요 스브스에서 4 지금 스브스.. 2014/11/05 2,002
432698 후원하던 곳 해지했어요 2 ㅜㅜ 2014/11/05 2,742
432697 신장이식 수술요.. 2 아줌마 2014/11/05 1,205
432696 방송사 PD분 안계세요? 동생 펜션촬영후 장소섭외비 못받았다고 .. 22 혹시 2014/11/05 7,104
432695 강xx는 일베 하는 것 아닐까요? 7 심증은 가는.. 2014/11/05 1,444
432694 [세월호 특집다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4 닥시러 2014/11/05 484
432693 저희집 나무를 죽인 할머니 10 조언부탁드려.. 2014/11/05 2,319
432692 아침에 의자에서 자세를 돌리다가 허리를 삐끗했는데 4 아파요 2014/11/05 897
432691 아이가 새끼고양이를 데려왔어요... 2 안알랴줌 2014/11/05 1,439
432690 ”이럴거면 왜 일반학교에…” 장애학생 울리는 통합교육 2 세우실 2014/11/05 990
432689 유니클로 후리스로 회사분들 옷맞추려는데요 8 님들 의견좀.. 2014/11/05 2,485
432688 라섹이 그렇게 뛰어내릴 정도로 아픈가요? 18 ... 2014/11/05 7,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