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발의 신해철이 보고 싶었다 (불펜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RIP 조회수 : 2,619
작성일 : 2014-10-28 13:49:32

불펜에서 퍼 온 글입니다.

 

워낙에 없는 머리숱에 얼마 없는 백발을 기르고 뒤로 묶은 우스꽝스러운 머리를 하고.

노래를 부르다가 힘겨워 하고, 음이탈도 일어나고, 옆의 김세황 기타리프도 자꾸만 틀리고.

"젠장 나 이거 이제 못부르겠다 아이고, 낄낄낄"하는 그의 너스레를 듣고 싶었다.

그런 그를 역시 백발을 한 내가 되어 공연장을 찾고 싶었다.



87학번의 신해철은 94학번인 나에게 정말 좋은 형이었고 선배였다.
(이하 글은 링크할게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326786&cpage=...
IP : 222.107.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먹하다...
    '14.10.28 1:58 PM (112.220.xxx.100)

    삼실이라 울지도 못하는데...

  • 2. ....
    '14.10.28 2:00 PM (61.254.xxx.172)

    ㅜㅜ 자꾸 울음이 나네요.

  • 3. ..
    '14.10.28 2:00 PM (222.107.xxx.147)

    마왕은 더 이상 늙지는 않겠네요.
    같이 늙어 가고 싶었는데...
    같이 늙어 가고 싶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네요.

  • 4. 아침에...
    '14.10.28 2:03 PM (59.7.xxx.64)

    세시봉 멤버들이 아침에 나오더라구요...
    조영남이 누가 먼저 죽냐 그런 농담을 하는데...
    내 오빠들도 나이들어 아침방송에 나오는 걸 보고싶은데.. 했네요. 비싼 디너쇼도 하고.. 막 은퇴투어 3년쯤하고..

  • 5. 벌써 그리워요
    '14.10.28 3:1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같이 늙어가고 싶었는데ㅠ
    아침부터 종일 기사만검색하고있네요...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신해철님 노래듣다가 울다가...
    많은분들이 슬퍼하고 공감하니 위로가 되네요 그래도 아직도 믿을수가없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392 IS “非이슬람 여성은 성노예·매매 대상” 궤변 담은 전단 배포.. 1 ........ 2014/12/15 582
445391 도우미 월급에 관해서... 소개소 하시는 분 블로그네요 생각해볼만 2014/12/15 1,051
445390 입덧때문에 식비가 많이 들어요. 6 ㅇㅇ 2014/12/15 1,666
445389 근령,지만남매가 노태우에게 보냈다는 탄원서요..최태민관련 4 ㄴㄴ 2014/12/15 1,801
445388 댓글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대봉 2014/12/15 419
445387 나도 과외를 했었더라면.. 3 ㅇㅇ 2014/12/15 1,541
445386 버스내릴때 1 교통카드 2014/12/15 566
445385 요즘 소비형태가 달라진건 사실이고... 또 그럴수 밖에 없죠. 11 ㅇㅇㅇㅇ 2014/12/15 3,474
445384 생활비 많이 쓴다고 잔소리에 어떻게 대응하세요? 19 수지 2014/12/15 3,879
445383 소규모 수출 서류관련 알려주세요. 4 mko 2014/12/15 588
445382 사진 스캔하고싶은데요... 3 ... 2014/12/15 542
445381 남편의 진로 상의드립니다 4 눈오네요. .. 2014/12/15 984
445380 대학선택 10 ... 2014/12/15 1,592
445379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해주세요~ 1 선물생각 2014/12/15 590
445378 호주 시드니 인질극, IS 소행 추정…“총기로 무장한 괴한, I.. 1 ........ 2014/12/15 1,074
445377 논술과 내신 1 ... 2014/12/15 865
445376 강아지 샴푸 추천해주세요(지난 토요일에 분양받았어요) 8 보리수수맘 2014/12/15 3,506
445375 소풍 갔다온날도 악착같이 학원 보내던 엄마들 24 ... 2014/12/15 6,539
445374 중2.주요과목외 엉망인 아들...훈계가 필요하지요? 15 불성실.. 2014/12/15 1,822
445373 책을 e북으로 사면 2 e 북 2014/12/15 673
445372 한*희 청소기 쓰시는 분들께 문의드립니다 1 청소기 2014/12/15 494
445371 메리* 보험 갱신료 장난아니네요.. 설계사한테 또 속은듯.. 15 라라라 2014/12/15 4,092
445370 청첩장 주면서 6 묻고싶어요 2014/12/15 1,410
445369 콧 속이 헐면 어떻게 하시나요 6 콧속 2014/12/15 5,001
445368 컴퓨터 자수에 대해아시는분 계시나요 2 제발,, 2014/12/15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