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언니라고 부르는 호칭이요~

문화센터 조회수 : 2,625
작성일 : 2014-10-28 11:03:29
저는 학부모모임이나 다른 모임에서 한번도 언니라는 호칭을 써본적이 없거든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어느 정도의 일정한 거리를 두는 편이고요.

근데, 요즘은 언니라는 호칭을 쓰는 분들이 부러워보일때가 있네요.
언니라고 부를 수 있는 끈끈한 뭐~ 그런 게 좋아보여요.
스스럼없이 첨부터 허물없이 자연스럽게 대하는 것같아서 좋아보이기도 하고요.

아마 (성격상?) 제가 못하는 부분이고,
한번도 안해본 거라서 더 그런건지도...

40대 중반인 제가 어린 축에 속하는 문화센터 악기모임에서 50대 이상인 분께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

언니들이나 동생되시는 분들께서 한번 말씀해 주셔요^^;;;;

IP : 124.52.xxx.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8 11:07 AM (175.114.xxx.231)

    저도 성격상 혈연이나 인척관계 아닌 사람에게 언니라 못하고 그리 불리는거도 사양해요.

  • 2. 당연하죠
    '14.10.28 11:08 AM (14.32.xxx.97)

    저도 언니가 없어서 그 소리 하기가 쉽지 않은 사람인데
    나이 들면서 꽤 잘 하는 편이예요 ㅎㅎ
    근데, 저절로 언니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사람이 있고
    분명 나보다 몇살 위라는거 아는데도 언니소리 안나오는 사람이 있어요.
    굳이 안나오는데 하진 않네요.
    근데 언니언니하면 편해지는건 확실히 있어요 ^^

  • 3. 저도 언니 싫어요
    '14.10.28 11:14 AM (14.40.xxx.9)

    자연스럽게 나오는 건 모르겠지만 가끔 자기를 언니라고 불러달라는 듯 하는 사람들이 싫어요
    필요하지도 않는데 왕언니노릇하면서 이것저것 참견하고 오지랍넓게 잔소리 끝장나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 4. ...
    '14.10.28 11:16 AM (218.156.xxx.147)

    한번도 안쓰고 살다 작년부터 쓰는데
    그 호칭이 뭐라고 싶어서 씁니다.
    의외로 편하더라구요.

  • 5. ㅇㅇㅇ
    '14.10.28 11:20 AM (211.237.xxx.35)

    원글님은 30대 중반인 다른 분이 원글님께 언니라고 부르면 좋아요 안좋아요?

  • 6. 저는
    '14.10.28 11:22 AM (220.121.xxx.3)

    언니가없고 내동생도없어서
    언니싫음 불편

  • 7. 혈족이 아닌
    '14.10.28 11:34 AM (106.240.xxx.211)

    사람에게 언니 오빠 호칭 넘 힘들어요 그나마 마흔넘어 간신히 언니는 하는데 오빠는 도저히 오라버니도 안되고

  • 8. 이팝나무
    '14.10.28 11:35 AM (58.125.xxx.166)

    저도 언니 호칭 싫어서 ㅡ,남녀 모두 ,무조건 선배,선배님.

  • 9. ᆞㄴᆞ
    '14.10.28 11:50 AM (118.33.xxx.99)

    언니는 정겨움 근데 오빠는 40넘어서는 쓸일없어요

  • 10. 언니
    '14.10.28 1:03 PM (211.221.xxx.221)

    저 오십대인데요, 모임에서는 언니라고 부르는 사람에게 더 정이 가고요, 회사같은 공간에서는 싫습니다.

  • 11. ^^
    '14.10.28 1:58 PM (59.23.xxx.84)

    저는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이 제게 언니란 호칭 정말 싫어요...아파트엄마 나보다 한살 적은데 첨부터 언니라는 호칭을 썼고,많이 친하게 지냈어요.근데 항상 드는 생각이 언니라는 호칭 들을때마다 불편하고 2년가까이 알고지낸 사이인데 얼마전 도저히 불편해서 안되겠다고 얘기해버렸네요...

  • 12. 좀 친해지면.
    '14.10.28 4:06 PM (211.200.xxx.66)

    처음에는 서로 살피고 조심스럽지만 충분한 친분관계를 쌓으면 언니라는 호칭도 괜찮네요.

    5-6세 많은 분께 꼬박꼬박 누구엄마 누구엄마 부르는 것도 너무 미안해고 어려워요.

    부르고 듣고 적절한 선만 지키면 괜찮으니까 한번 불러보세요.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부터는 쉬워요.

  • 13. 하늘땅
    '14.10.28 4:43 PM (223.62.xxx.116)

    제가 그나마 좀더 친한 한분께 뭐라고 부를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언니라고 안 부르면 뭐라고 할거냐고 무조건 언니라 부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답글들 계속 보면서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14. phua
    '14.10.29 9:45 AM (1.241.xxx.41)

    저도 언니 호칭 싫어서 ㅡ,남녀 모두 ,무조건 선배,선배님.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494 강서구 화곡중가는 아파트는요..? 1 화곡 2014/11/15 1,171
436493 코치가방 저렴한 곳 3 코치 2014/11/15 1,799
436492 지금 롯데홈쇼핑 정쇼 토스카나 어때요? 아이보리 2014/11/15 2,497
436491 페리리즈 추천 좀 해주세요. 페브리즈 2014/11/15 356
436490 수능 친 딸.. 여드름 피부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4/11/15 1,657
436489 음악들으면서 82... 오늘 없나요? 20 무무 2014/11/15 700
436488 모직스커트 비교 좀 해주세요. 4 살까말까 2014/11/15 929
436487 기초생활 수급에 관한..두번째글. 박씨난정기 2014/11/15 1,134
436486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나이는 몇인가요? 12 . 2014/11/15 4,086
436485 마통으로 산다가 무슨 소리인거 했네요 7 ........ 2014/11/15 1,959
436484 강용석사건, 미씨USA에 속은건가요 44 반정부조직 2014/11/15 34,778
436483 직장퇴사하면 경조사챙겨준거 못받겠죠 다? 1 끝? 2014/11/15 1,140
436482 동대문이랑 관악산 배우자들요.. 배우자복은 없는것 같아요. 12 ... 2014/11/15 18,657
436481 (사진)세월호 가족대책위, 세월호 서명 지속한다. 3 테스트중 2014/11/15 459
436480 회사 동료중에 7살 연하남...어떻게 진전시킬수있을까요? 46 ㅇㅁㅂ 2014/11/15 12,349
436479 강아지 혼자 키우고 죽음 예고 글 보면 불안해요 7 태화강황어 2014/11/15 2,007
436478 누나 친구인 유부녀를 좋아하는 남자 6 이런 일 2014/11/15 9,404
436477 노무현과 이명박이 4대강을 제외하고는 다른점이 없다니.. 4 강추요 2014/11/15 841
436476 요즘 여자애들 좀 이상해요 3 ㅁㅁ 2014/11/15 3,543
436475 남학생도 키플링 가방 사용하는지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대학생 2014/11/15 1,022
436474 82 노총각 담론 1 .... 2014/11/15 920
436473 암걸리겠다는 말이 왜 유행이에요? 13 요즘애들 2014/11/15 2,775
436472 광명쪽 고등학교 분위기 좋은가요? 1 사과 2014/11/15 1,158
436471 독일사는 분들 여쭤요~ 4 ... 2014/11/15 1,727
436470 요즘 20대 남자들 괜찮은사람 참없네요 12 으아.. 2014/11/15 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