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암환자) 지난번 유두에서 짓물이 난다고 올린 사람입니다

79스텔라 조회수 : 3,546
작성일 : 2014-10-28 10:50:36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짓물이 난다고 올린 사람입니다.

친정 엄마가 오른쪽 유방 부분 절제 했는데 계속 짓물이 나서 고민했는데요,

여기에도 질문 올렸는데 파제트 병일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된지 처음 시초가 조금씩 나온게 1월이였고 4월에 서울아산 정기 검진 때 말하니 괜찮은 것 같다, 피부과 진료 때에도 손으로 촉진하며 괜찮은 것 같다고만 했고

 

집근처 피부과며 인근 지역 피부과에 갔을 때에도 모두 다 유두 습진이라고 하였는데

습진약을 발라도 잘 낫지 않고 다시 짓물 딱지가 반복되어 이번 10월에 서울아산 정기검진 때 따로 조직검사 의뢰해서 절개해서 조직검사 했는데 악성 종양이 발견 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엄마가 걱정이 많으시니 병원에서도 괜찮다고 다 습진이라고 하지 않냐고 자꾸 왜 안좋은 쪽으로 몰아가냐고 다그친 제가 참 원망스럽습니다.

서울 아산에서도 4월에 아예 조직 검사 하는 조치를 취할껄... 너무 속상합니다.

원망스럽고....

 

지지난주 서울아산 검진 후 pet 찍고 오시며 재발이나 전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 너무 겁이 났어요.

재발과 전이가 정말 무섭잖아요...

 

어제 저녁 서울 아산에서 pet결과상 이상소견은 없다고 하네요... 내일 입원하셔서 목요일에 수술하시는데 단순히 파제트여서 0기 상피내암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간절히 기도해요. 엄마가 빨리 쾌차하시길....

 

수술하신 뒤 이렇게 다시 암이 생기기도 하나요?

이건 재발인지... 다시 다른 암이 생긴건지.... 저좀 알려주세요

 

IP : 175.204.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 유방암이
    '14.10.28 12:25 PM (14.52.xxx.59)

    어떤 성질이었나요
    염증성 유방암도 있기는 한데 수술해서 조직보면 자세히 나올거에요
    일단 전이는 아닌것 같고,국소재발일 가능성이 높은데
    국소재발은 예후가 아주 좋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유방암은 약도 많으니 병원에서 권하는 표준치료 잘하시면 돼요

  • 2. 79스텔라
    '14.10.28 12:44 PM (175.204.xxx.194)

    비침윤성 1.8cm, 침윤성 0.1cm 에스트로겐 수용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음성이라 항암치료는 안하고 방사선치료만 하셨어요. 1기 유방암이세요

  • 3. 말랑카우
    '14.10.28 1:06 PM (1.235.xxx.129)

    저희 엄마도 유방암 치료 중이신데, 아무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 4. 두개가
    '14.10.28 6:32 PM (14.52.xxx.59)

    양성이셨군요
    침윤이 0.1이라서 허투가 음성인지 양성인지 모르겠는데(허셉틴을 안하셨을거구요)
    1기시라면 큰 걱정 안하셔도 돼요
    미처 안 잡힌 암세포가 잡힌 거라고 생각하세요
    괜찮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648 미인들일수록 확실히 명품백에 대한 애착이 없네요... 50 ,.kl 2015/09/10 19,373
481647 섹스앤더시티, 엑스파일은 지금 시작하기에는 너무 늙은 미드인가요.. 10 미드 2015/09/10 2,618
481646 내일 시간이 되신다면 어디로? 2 상실수업 2015/09/10 829
481645 아파트 월세금도 세금떼이나요? 3 ., 2015/09/10 1,563
481644 (펌) 국내 의료 공공성 관련한 황상익 교수님의 정리 내용-다산.. 1 정확히 알아.. 2015/09/10 717
481643 2013년 12월20일 부터 949일 되는날이 언제인가요? 5 ^^* 2015/09/10 505
481642 시립대가고 싶은데요 4 고3수시 2015/09/10 2,363
481641 저희집 강아지가 립스틱을 먹었나봐요 5 푸들맘 2015/09/10 2,090
481640 전업이신 분들 남편 얘기 얼마나 들어주세요... 11 lㅇㅆ 2015/09/10 2,273
481639 40대 내향적인데 재취업 하신분들 어떤 직업이신가요 3 2015/09/10 3,310
481638 피코크 훈제 오리 가슴살 사 보신 분? 2 . 2015/09/10 2,098
481637 흑... 8년 다짐을 최현석 쉐프땜시... 9 phua 2015/09/10 3,585
481636 심학봉, “검찰 수사 결과 나오면 자진사퇴하겠다” 1 세우실 2015/09/10 600
481635 남의 돈 벌기 쉽지 않다는거 각오하고 나왔음 좋겠어요 3 .., 2015/09/10 1,773
481634 시댁과의 문화차이로 이해할수 있는 정도의 발언인가요? 19 어이없음 2015/09/10 3,557
481633 땅콩항공 박창진 사무장 카페 난리났네요. 155 ㄷㄷㄷ 2015/09/10 37,359
481632 문재인대표 관련 기자회견 전문 5 응원합니다 2015/09/10 1,081
481631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려면 어떻게 씻어야할까요 3 가을하늘 2015/09/10 1,609
481630 조용하고 볕잘드는 집인데요.... 2 저야말로 2015/09/10 1,022
481629 3살아이, 수퍼박테리아 보균상태 격리 입원중인 환자 병문안 16 VRE 2015/09/10 3,563
481628 두드러기 때문에 힘드네요 9 그래서 2015/09/10 2,184
481627 홍대 근처에 원룸을 얻을려고 하는 데요 6 어느 동으로.. 2015/09/10 1,785
481626 어른도 칭찬?이 참 좋은가봐요 7 2015/09/10 1,222
481625 학교 공개수업 안가도돼나요?? 15 호야엄마 2015/09/10 2,553
481624 산후도우미 스트레스..ㅠ 5 2015/09/10 3,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