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도록 음악만 찾아듣다보니 너무 슬퍼서,,,
새벽에 몰래카메라 했던거 어느분이 올려주셔서 그거보고 한참을 웃었네요.
그거보니, 겉은 참 센척하고 무게잡아도 천성이 착하고 고운사람 같아요.
넥스트멤버들은 또 얼마나 이 비보에 슬플까요.
너무 허망하게 돌아가셔서,,아직 실감도 나지않고 뭔가 이상한 느낌이네요.
음악도시를 열심히 듣던 신해철씨 팬이었지만, 내가 이렇게 밤새 눈물이 날만큼
이렇게 그를 좋아했던가..의아스럽고 저도 당황스럽네요.
예전에 음악도시에..좋은 글귀를 보내면 신해철씨가 읽어주고 했던코너가 있었어요.
제가 읽은 책 중에 줄 그어져있던 몇몇을 사연 올렸는데 그게 다 방송되었어요.
그때, 내가 공감하는 것들은 신해철씨도 같이 느끼는구나..뭐 이러면서 되게 감동받았던...
작은 에피소드도 스쳐지나가고요.
나이 40줄에 드니 내주위 사람들의 죽음,,같은 시대를 보냈던 연예인들의 사망소식이
하나둘 늘어가요.
진짜 죽음이 먼게 아니고 가까이 다가와있구나 하는 느낌이들어요.
2014년 대한민국은..진짜 많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