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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 매달 얼마나 들어가시나요?(남편 입장입니다.)

안녕히 조회수 : 7,833
작성일 : 2014-10-28 09:37:04

결혼한지 1년 정도 된 신혼 부부입니다. 아기는 아직 없고요.

저는 남편이고요. 세후 250 벌고 있습니다. 아내는 일을 하기는 하는데 잘 풀리지 않는지 ( 한달에 한 30~50만원 정도 공동통장에 입금합니다. 본인 용돈은 알아서 쓸 때도 있고, 제가 20만원 정도 줄 때도 있고요.

 

제가 아직 월급은 많지 않지만 6시 칼퇴근하는 직업이고 정년도 비교적 안정되어 있습니다. 아내도 인정하는 부분인데, 가사 분담도 제가 월등히 많이 합니다.

아내는 아침에 늦게 나갔다가(11시경) 늦게 들어오는 직업(9시경)이고, 저는 9 to 6라 아무래도 저녁 시간이 여유로우니까요.

 

결혼할 떄는 반반 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공부를 하느라 모아둔 돈이 없어서 아내는 부모님께서 해 주셨고, 저는 제가 모은 돈으로 했습니다.

물론 도와주신 게 참 감사합니다만 유독 아내는 본인이 친정에 큰 신세를 졌다고 생각하네요.

대출도 있고, 저도 아직 벌이가 많지 않아서 절약하고 싶은데, 아내가 무슨 일만 생기면 친정에 돈을 씁니다.

저희 집도 그렇고 처가댁도 그렇고 아직 생활비 드릴 정도는 아닙니다. 생신이나 명절 등에 20만원 정도씩 드리면 됩니다. 그런데 결혼 직후 10만원씩 정기적으로 보냈고, 지난달부터는 5만원씩 더 보냅니다. (공동통장에서 나갑니다)

저희 집에는 들어가는 돈 일절 없고요.

얼마전에 장모님이 편찮으셔서 100만원도 드렸는데... 어제 아내가 또 그러더라고요.

친정에 조카들이 와서 컴퓨터를 엉망 만들었다고.. 컴퓨터 새로 사드려야겠다고요.

제가 별 대꾸를 안하고 있으니까 조금 더 있다가 사드려야겠다. 이러네요.

아내는 오빠도 있고 언니도 있습니다. 그 조카들이 와서 고장낸 컴퓨터를 왜 저희가 사드려야 되나요? 저희 부부는 처갓댁 컴퓨터 만질 일이 거의 없는데 말입니다.

 

어제 컴퓨터 사건(?)이 있고나서 아침에 와서 계산해보니... 결혼 후 아내가 벌어온 돈은 300만원 남짓. 처갓댁에 쓴 돈이 320만원이더라고요.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사실 형제들 중에서 형편이 저희가 제일 빠듯한데... 아내가 친정에 무슨 일만 생기면 나서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8.33.xxx.4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문제는
    '14.10.28 9:39 AM (199.115.xxx.204)

    진짜 곤란하죠. 버는 건 뻔한데 결혼하고 나서 어쩜 그렇게 효자 효녀가 되는 건지 상대배우자에게 부담주면서 효자 효녀 노릇할려면 차라리 결혼안하고 몸과 마음이 한뜻이 되어서 모시고 살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 2.
    '14.10.28 9:42 AM (211.207.xxx.203)

    아버지 일하시고 따로 오피스텔 있으셔서 매달 월세가 나오셔서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으세요.
    명절 때, 생신때만 20만원씩 드리고,
    이. 칠순 때 100씩 모아 북유럽 보내 드렸어요.
    병원비는 어절 수 없고요, 컴퓨터는 과한데, 결혼직후엔 부모님이 좀 안스럽게 느껴지기도 해요.

  • 3.
    '14.10.28 9:44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친정에 왜돈을 드리나요 저는 명절이나 생신때선물과10만원씩드리고 안드리는데ᆢ부인은 결혼과동시에 친정부양할려고 결혼했나요 노후를 준비안해두면 자식에게 두고두고패끼치는게 되는것같네요

  • 4. 가면 갈수록
    '14.10.28 9:44 AM (199.115.xxx.204)

    더 심해지지 덜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런 문제로 갈등 겪는 부부들 많습니다.
    한달 20-50만원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데 세금처럼 꼬박 꼬박 나가면 진짜 버는 사람은 감당을 못해요.
    한달에 2천 3천 버는 것도 아니고 2-3백 버는데 말이죠.
    에효....아이낳는 건 미루심이...아이까지 낳으면 돈은 곱절로 들어가는데
    아이에 처가에 원글님 본가에 님 등꼴빠집니다.

  • 5. 윗님 82는
    '14.10.28 9:45 AM (180.65.xxx.29)

    요리사이트지 여성만 가입하는곳 아닙니다. 쪼잔???? 시댁에만 저렇게 하는 분들에게 쪼잔하게 몇십가지고
    터치하는 여자라 해보세요

  • 6. 한심
    '14.10.28 9:46 AM (119.202.xxx.136)

    아내분은 결혼후 봉잡았네요
    맞벌이부부도 아니고 궁핍한 친정도 아니라면서
    원글님월급도 많은것도 아닌데
    매달 정기적으로 입금시키는것도 병원비로 100이라니
    컴사건도 그렇고요
    제 남동생이라면 속터질듯
    제 여동생이라도 그짓 못하게 할듯요
    친정 마인드도 웃기네요
    딸벌이도 시원찮은데 사위 혼자 버는돈으로
    그렇게 넙죽넙죽 받고싶을까요??
    교통정리 시급하다봅니다

  • 7.
    '14.10.28 9:47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아 위의어느님 말씀처럼 지금좀 힘들겧지만친정에하면 뭐든지 똑같이 시댁에 사드려보세요 돈이 없는것직접느껴봐야 그런소리안나오지ᆢ 아기낳고 조금만커도 돈들어갈일이 얼마나많은데ᆢ뻔대같아요

  • 8. 와~~
    '14.10.28 9:48 AM (210.97.xxx.82)

    나도 여자지만 저런 문제를 쪼잔이라고 표현하는 댓글을 보고 놀랍네요.

    여기 여자와 남자가 바뀌면 반응이 다르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이글에서 여자 남자만 바뀌면 정말 베스트에 오를 정도로 까일만한 내용 아닌가요?

    남편이 시댁에만 저렇게 돈을 쓴다고 하면..

  • 9. dma
    '14.10.28 9:48 AM (175.211.xxx.212)

    아내분 좀 심하네요. 벌이도 시원치않은데 부부 두명 빠듯하게 살고 저금이나 좀 하지.. 그게 뭐하는 짓이랍니까. 친정부모님 컴퓨터 망가진걸 왜 아내분이 바꿔드려야 되죠?? 효녀병 걸렸나?
    친정에 매달 가는 돈만큼 시댁으로도 가야된다고 생각하지만, 원글님 수입 보니 그냥 두분 열심히 벌어서 젊을때 모으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저는 저희 친정에 생신, 명절, 어버이날 등등 외에는 용돈은 안드렸어요 결혼 16년차입니다.

  • 10. 고민녀2
    '14.10.28 9:48 AM (115.145.xxx.160)

    같이 가계부를 쓰면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조금 형편이 펴지면 용돈 많이 드리자구요. 친정에서 많이 도와주시긴했네요.

  • 11. 절대로
    '14.10.28 9:48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아내한테 통장 맡기지 마세요..
    통장 맡기는 순간 처가로 돈 술술 빠져너갈거예요..
    그러면서 원글님한테 수입 적다고 타박할듯해요..

  • 12. ..님
    '14.10.28 9:48 AM (199.115.xxx.204)

    쪼잔해보이는게 아니라 버는 게 뻔한데 노후대책 없는 처가댁에 자꾸 부인이 매달 꼬박꼬박 돈 보내는 거때문이 아닌가요? 지금 보니깐 여자가 일하는 것도 아니고 외벌이 같은데...
    결혼시킬려고 딸 시집갈때 돈 보태줬으면 그 돈 다시 돌려받아야하는 건가요? 그럼 그 돈 돌려받을려고 딸 결혼 시킨건지...왜 이렇게 딸 시집보내놓고 부담주고 딸은 그 부담감에 계속 돈 부치고 그럴 사람들이면 차라리 공부 많이 시켜준 친정 어머니 아버님한테 취직해서 보답하고 결혼도 안하고 모시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왜 결혼해서 남의 집 딸, 자식들한테도 부담을 주는 지 모르겠어요.

  • 13. 쪼잔??
    '14.10.28 9:48 AM (122.153.xxx.67)

    남자가 그렇게 시집에 준다면 엄청 욕할거면서
    양가 부모 아직 능력있으면
    명절이나 기념일에만 드리는 걸로 합의하고
    돈 모으자고 하세요.
    지금은 퍼 날르는 때가 아니고
    모아야 할 때입니다.
    부모님 능력있어도 나이 많아지면
    자식들이 챙겨야 할 부분이 늘어요.
    아직은 부모님 챙기는 부분보단 앞날을 위해 모아야 할 시기입니다.

  • 14. 만약
    '14.10.28 9:51 AM (118.42.xxx.125)

    남편이 시댁에 저렇게 신경쓰고 갖다드리면 짜증날거같아요. 애낳기전에 부지런히 모아야하는데.. 아내분이 너무 자기 부모님만 생각하네요.

  • 15. 16년차
    '14.10.28 9:52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전혀 쪼잔해보이지않는데요? 그렇게 글쓴분 거꾸로 매달 시댁에 저렇게 들어간다면 가만히 있을껀가요?
    예민한 문제니 여기에 조언글 구했겠죠...처가쪽에나 본가쪽에도 형제들끼리 통장이라도 하나 만들어서매달 회비모아 이럴때 공동회비로 해결하는것도 방법이에요...이런문제 참지말고 아내분과 대화해보세요 소득이 넉넉치도 않은데 부담스럽다구요...

  • 16. 원글
    '14.10.28 9:52 AM (118.33.xxx.40)

    역시...문제가 많군요.
    위의 분이 지적하셨듯이...사실....전 아내고요. 위의 글은 남편과 아내가 정 반대로 되어 있어요. 남편은 지금 사업이 조금 어려울뿐, 잘될거란 희망을 갖고 있긴 하지만... 어쩃든 지금은 저희 형편이 어렵거든요.
    그런데 시댁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사사건건 남편이 나서니 정말 미치겠습니다.ㅠㅠ 시댁에 들어가는 돈도 제 월급에서 나가는거죠 지금은.......

    남편 결혼 떄 해 주신 3천만원 대출받아 갚아버리고 싶어요. 그게 발목을 잡는건가 싶어서요..

    컴퓨터 얘기는 잠잠해졌습니다만....이번달부터 가계부를 냉장고에 붙여놔야겠어요. 시댁에 들어가는 돈이 얼마나 많은지 좀 보라고요.. 시댁조카용돈, 시부모님 식사대접, 정기적으로 시댁에 보내는 돈 등....

    시부모님 좋으신 분들이라 저도 최대한 잘해드리고 싶은데, 남편이 먼저 나서서 이러니 저는 자꾸 뒷걸음질쳐지네요.ㅠㅠ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효녀병
    '14.10.28 9:52 AM (199.115.xxx.204)

    "효녀병 걸린 부인에게 당시 부모님이 당신 공부시키고 결혼시키느라 고생하셨으니 자꾸 당신이 처가댁에 돈을 부치는 것같아. 솔직히 나는 좀 부담스러워. 우리도 넉넉한 살림도 아닌데 결혼하자 1년동안도 이러니 앞으로는 어떻겠어. 차라리 더 늦기전에 이혼해 줄테니 그냥 편하게 효도 하면서 사는게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던져보세요. 어떤 반응이 나올지...

  • 18. ㅋㅋㅋ
    '14.10.28 9:52 AM (211.36.xxx.209)

    낚시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주보는 내용인데..물론 시댁에 퍼주기 좋아하는 남편요... 그래도 자기가 벌어서 주니, 글들 보시면서, 조금은 위안을 삼으세요.

  • 19. 시댁에 똑같이 하라시는데..
    '14.10.28 9:57 AM (61.74.xxx.243)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더라구요..ㅠ
    남편분은 아마 시댁에 주는 돈도 아까울꺼에요. 근데 아내 버릇(?) 고칠려고 시댁에도 똑같이 주는게 차라리 친정만 주는게 그래도 당장 나가는 돈은 적으니.. 그렇게 하고 말꺼에요..ㅠ

    그리고 아내분이 시댁에 주는거 안아까워 한다면.. 남편분은 빼도밖도 못하고 양가 다 드려야 하고.. 나중가서 뭐라고 하면 아내분이 난 시댁에 돈 드리는거 암말 안했는데 당신은 왜그러냐 반격당할 빌미를 잡힐수도 있구요..

    참 어렵죠..ㅠ 저는 반대로 시댁에 드리는 입장인데.. 그래서 제 나름의 방법은 남편몰래 비자금 마련하는거.. 돈줄을 꽉 틀어막고 없는 소리 해야 그나마 시댁에 돈 들어갈일 있어도 액수라도 주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공동통장 이런거 없애고 돈관리 원글님이 하시고요.
    친정에 드리는 돈은 아내분 용돈 부분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고 공동돈에서 드리는건 끊으세요.

  • 20. 고민녀2
    '14.10.28 9:58 AM (115.145.xxx.160)

    어머, 원글님 여자분이셨네요. 시댁이 형편이 괜찮으신데도 자꾸 용돈드리고 해서 속상하신가봐요. 그래도 좋게 이야기해보세요. 대출받아서 갚아버리자 그렇게 하지 마시구요. 나중에 시댁에서 또 도와주실수도 있고... 나중에 세월이 흐르면 남편분이 고맙게 생각할것 같아요.

  • 21. 미묘한 돈문제
    '14.10.28 9:58 AM (211.207.xxx.203)

    급하게 결혼하느라 친구가 집에서 3천정도 신세를 졌나봐요,
    아버님 대기업 다니시다 명퇴하셔서 미안한 맘이 있던 친구가 직장 다니며 3년동안 꼬박 든 적금을 부모님께 드렸대요.
    그걸로 대판싸우고 누적된 불만 터져서 결국 이혼했어요.
    원래 부잣집 아들이라 3천정도가 문제는 아닌데 그동안 서운함이 쌓였나봐요..친정부모님 안스러워우면 본인이 살갑게 하는 것도 방법같아요, 돈으로 다 해결하기보다는. 일찍 결혼해서 생긴 사단 같기도 하고.

  • 22. ....
    '14.10.28 9:58 AM (1.241.xxx.162)

    낚시네요......남녀를 바꿔서 쓰시다가 본인이 아내라고 다시 바꾸시니..
    82의 이중성을 알고 싶으신건가요?
    저기 조짠하다고 쓴 분들이 남녀가 바뀌면 다시 댓글 쓰실거에요

    어머...시댁에 왜 그렇게 보내셔요
    인연을 끊으라는둥.....ㅋㅋㅋ
    아내가 보내는 돈은 한달에20정도 되니 노터치 하라고 하고
    시댁에 보내면 결혼후 독립해야지 언제까지 시댁에 그러고 살꺼냐고 ㅎㅎ

  • 23. 원글
    '14.10.28 10:01 AM (175.223.xxx.190)

    아무래도 여긴 여성분이 많으시니 남편의 입장을 이해하는 글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제가 너무 박하게 구나 싶기도 했고요. 불쾌하신 분들 죄송합니다ㅜㅜ 아내입장이라고 해도 제가 예민한건 아니구나, 위안받았아요. 남편이랑 얘기 좀 해야겠네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24. ...
    '14.10.28 10:04 AM (1.252.xxx.17) - 삭제된댓글

    남편 250 버는데 친정에 돈 그렇게 해주면 둘이는 어떻게 살아요? 하면서 아내 욕할려다가 보니 아내와 남편이 바뀐거네요. 효녀 효자병 걸린 사람들 정말 짜증나요. 그럴거면 왜 결혼하는지 모르겠네요.

  • 25. 아니
    '14.10.28 10:05 AM (39.7.xxx.22)

    남편입장으로 글쓰셨을때가 답글달기 편하긴 하네요. 여초사이트라고 무조건 여자편만 든다 생각할거 같아서 저리 쓰신거겠죠.
    남편분 마음이야 원글님도 이해하시겠지만, 요즘 시절은 무조건절해드리는게 효도가 아니고 자기자신이 자립 한 후에 하는 효도가 정말 효도라는걸 남편분이 아셔야해요. 아이낳으면 정말 돈이 슝슝입니다. 지금 모으셔도 몇달이면 훅 나갈거예요..
    꼭 아끼세요. 애가 초등 중등 고등가니 돈이 아주 우습습니다. 애키워보니 엄마들이 왜 비싼가방 안들고 다니는지 깨달은 일인.

  • 26. 어떠한 글이든
    '14.10.28 10:05 AM (58.152.xxx.87)

    이렇게 낚시질하는 글 진심 짜증남

  • 27. 네.. 힘내세요..
    '14.10.28 10:05 AM (61.74.xxx.243)

    오죽이나 자게가 편향적인 댓글이 달리면 그러셨겠나 싶어요..
    공정한 댓글 받고 싶으신거 백번 이해합니다.
    고비 잘 넘기고 지나가시길 바랍니다~

  • 28. ㅇㅇㅇ
    '14.10.28 10:05 AM (211.237.xxx.35)

    남자라고 했어도 쪼잔할거 없고요.
    원글님도 뭐 왜 이런 이상한 방식으로 질문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남녀 다를거 없습니다.
    그리고요. 주부사이트 아닙니다 요리사이트죠. 요리에 남녀가 어딨어요 촌스럽게??

  • 29. ...
    '14.10.28 10:05 AM (220.76.xxx.234)

    원글님!
    속상하신 마음은 잘 알겠어요
    왜 남편만 시댁을 챙길까..
    다른 형제들도 있는데. 그 댁 사정을 자세히 남편과 잘 의논하세요

  • 30. 남편에게
    '14.10.28 10:06 AM (203.81.xxx.14) - 삭제된댓글

    형제가 있다면서요
    왜 혼자 나서요

    일단 싸우지 마시고요
    싸운다고 결론이 날 일은 아니고요

    남편을 설득하세요
    우리가 더 여유로워야 받는 부모님도 안 불편하신거다
    우리가 찢어지는데 해드리면 좋아하시겠냐
    우리는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이니 비빌 언덕 부터 만들어야 한다
    언덕이 만들어 지면 그때 맘껏 하자...

    나도 더 알뜰히 살겟다
    그러니 내게 적극 협조 바란다....등등

  • 31. ㅇㅇㅇ
    '14.10.28 10:15 AM (61.254.xxx.206)

    남자가 결혼해서 효자노릇은 하고 싶어서 아내가 번 돈으로 생색내네요.

  • 32. ..
    '14.10.28 10:28 AM (58.72.xxx.208)

    결혼전엔 신경도 안쓰이던 부모가 왜 결혼한 순간부터 그렇게 안쓰러워서 돈을 못써서 안달이래요...
    공동 생활비를 아주 빡빡하게 잡으세요.
    할부로 본인이 사드리고 본인 용돈에서 까면 되지 왜 사드려야 하는데.. 사드려야 하는데.. 하고 찌질거리는지.

  • 33. ㅇㅇㅇ
    '14.10.28 10:30 AM (211.237.xxx.35)

    아놔 요리 보통 주부가 한대... 진짜 촌스러워서 미치겠네요..
    키톡 보라고요? 그게 뭔 상관인데요?
    이 게시판에 남자가 많이 오는게 뭐가 문젠데요?
    한 70대쯤 되셨나요? 저 댓글 쓴사람?
    참.. 무슨 70한참넘은 우리 친정엄마도 안할법한 소리를 하고있네요?

  • 34. 하이
    '14.10.28 10:39 AM (220.76.xxx.125)

    여기글들을 부부가 함께보세요 우리는 부자는 아니지만
    자식에게 주고삽니다 생일도 챙겨주고 차도사줍니다
    서로가 능력을 갖추어야지 한쪽이받기만하고 한쪽이
    주기만하는거는 갈등의 원인이고 짜증납니다

  • 35. 180.229.xxx.104
    '14.10.28 11:13 AM (211.237.xxx.35)

    아 그래서요? 그래요 댁이 하도 그리 우기니 그럼 요리는 보통 주부가 한다고 칩시다.
    그럼 주부 아닌 사람은 요리 안해요?
    요리사이트에 남자가 오는게 뭐가 문제라는거에요 멍청하게?
    여기 남자 오지 말라는 아마조네스에요?
    뭔 소리를 하는건지? 여기에 남자가 오는게 뭐가 문제냐고요?
    여기에 키톡이 왜 나와요? 키톡에서 자기가 여자라고 하면 여자고 남자라고 하면 남자에요?
    그걸 어떻게 믿어요? 주민등록증 내놓고 키톡글쓰나요?
    그걸 믿는다고 해도 키톡이 자게랑 뭔 상관이냐고요 도대체?
    남자가 82쿡 가입하는거가 뭐가 문제에요?
    금붕어인가? 바본가?

  • 36. 우리 남편은 대인배일세...
    '14.10.28 11:48 AM (220.117.xxx.25)

    참 몸만 달랑 시집와서 시집에서 해준 집은 내 명의로 해주고...시집은 잘 사시긴 하지만 친정에 꼬박꼬박 적지 않은돈 생색도 없이 자동이체 해드리고...이사간다면 와서 온갖 치닥거리에 가전제품 고장나면 바꿔드리고. 생색 좀 작작내세요.
    그 정도도 감당할 능력 없으면 장가는 뭐하러 갔는지. 결혼도 반반 했다면서. 마누라가 번 걸로 준거구만.
    진짜 듣기만 해도 찌질하네...

  • 37. 넌씨눈
    '14.10.28 12:49 PM (211.207.xxx.203)

    맨몸으로 시집와서 친정엔 목돈 송금하게 하는 거까진 이해한다 쳐요,
    아이고 대인배는 처가 가전제품까지 바꿔줘야 하나요 ?
    그지가 따로 없네, 그렇게 대인배가 좋으면 님도 꼭 그런 며느리 그런 대책 없는 사돈 맞으세요.

  • 38. 111
    '14.10.28 12:51 PM (115.95.xxx.202)

    처가에 일년에 320만원 해줬다고 계산까지 다 하시고. 아내되시는분 얼마 벌었는데 마이너스 20이네요.
    아내분이 아예 일안하시고 전업이 이었다면 완전 10원짜리하나도 처가에 가지말아야할텐테말이죠.
    그러니 사위는 도둑*이란 소리가 있나봅니다.
    제지인의 경우를 들겟습니다.
    시댁에서 결혼하고 아직 학업중이라 남편 학비와 차량를 제공햇습니다.
    시댁에서 경제적으로 계속도와주고 처가식구들에게는 그렇다고 10원한장 쓰지않았나 그런것도아닙니다.
    처가 초카들 10명가랑 명절때마다 용돈 봉투에 넣어와서 챙겨줍니다.
    부인은 전업이고요.
    남편되시는분이 좀 넉넉하지 못한것같습니다. 마음씀씀이가요.
    제일 형편이 어려운 형제라도 제일 많이 나눌려고하는 형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놀부처럼 재산도 많지도 10원 한장 나누지 않는 형제도 있고요.
    부인되시는분이 처가에 부모님께 효심이 많은겁니다.
    컴퓨터 사촌들이 부섰지만 부모님 쓸 컴퓨터니 부모님께 해드리는겁니다.
    망가져서 바꾸는거지만 안망가져도 년식이 오래되었으면 먼저 바꿔주자고하면 부인이 시댁에 너무너무 잘할것같습니다.

  • 39. 111
    '14.10.28 12:52 PM (115.95.xxx.202)

    아 그리고 지인의 월급도 250정도입니다.

  • 40. 옛말에
    '14.10.28 4:51 PM (220.117.xxx.25)

    마누라가 예쁘면 처가집 말뚝에도 절을 한다는 말이 있어요. 옛말 그른거 없는듯.

  • 41. ㅡ.ㅡ
    '14.10.28 9:46 PM (211.36.xxx.171)

    남편 대인배라는분... 남이보기엔 나라를 팔아버린남자 같아요. 그리해줘도 별로 고마운것도 모르고.. 비슷한 여자만났으면 더 누리고 살았을텐데 ㅎㅎ두배가 될게 반토막이 된듯 ㅋ
    그리고 저글 남녀 바뀐글이랍니다.ㅋㅋㅋㅋ

  • 42. ㅡ.ㅡ
    '14.10.28 9:49 PM (211.36.xxx.171)

    진짜 없는 집 출신 들은...뻔뻔함으로 살아남는거 같아요.. 고마운걸 고마워하지도 않고...주는 입장이 평생 안되봐서, 그게 어떤건질 잘 모르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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