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랄일이 있어서 마음이 안정이 안될때

....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4-10-28 09:08:51
사고가 있었고요.. 
그래서 계속 그에 관련된 것을 준비하고 말하고 질문받고..그랬어요. 

마무리가 되가는데요자꾸 심장이 뛰고 화끈거리네요. 
제가 담이 약해서.. ㅜㅜ 
진정시키고 싶은데 정신과 같은 곳에 가면 되나요? 
아니면 상담센터로 가야하는지...
 가면보험처리는 안해야하는지.. 
그도아니면 이겨내려고 노력해야하는지
 (이건 전에도 해봤는데 오래가고 힘들었어요)

 혹시 좋은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124.49.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28 9:12 AM (211.237.xxx.35)

    가까운 신경정신과 가서 (아마 초진은 예약하고 가야할듯) 상태 상담하시고..
    처방해주는 약 받아서 드셔보세요.
    쉬운길 있는데 어렵게 가진 마세요. 억지로 참고 버티는게 어려운길..
    뭐 일시적인 증상이라 길게 처방해주진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드시진 마세요. 오래 드시면 부작용이 좀 있어요.
    실비 보험같은거 들어놓은거 있음 건강보험처리 하세요. 안할이유가 없잖아요.

  • 2. 얄리
    '14.10.28 9:15 AM (58.237.xxx.37)

    두군데 다 괜찮을것 같네요. 병원가면 약물치료에 좀더 중점을 둘것이고 상담센터는 상담에 중점을 두겠죠. 병원에서 상담을 원하면 상담료는 보험 안되니까 상담센터 상담료와 비슷할것 같네요.

  • 3. 이 문제를
    '14.10.28 9:15 AM (115.136.xxx.31)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이 힘든 상황을 극복해서 긍정의 에너지로 바꿀려면 상담을 추천해요.
    제 경험상 정신과들은 약으로 치료하고 끝내려는 성향이 강해요..대부분 상담은 없어요.
    그리고 큰일 앞두고 너무 힘들 땐 저같은 경우 우황청심환 좀 먹었어요.

    그리고 상담은 꾸준히 하면 효과는 있어요...좋은 선택하시고 잘 이겨내세요.

    그냥 님 글 읽는데 왜 이렇게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지..힘 내시고요 잠깐 님 위해서 기도드릴게요~

  • 4. 호흡
    '14.10.28 9:24 AM (211.114.xxx.89) - 삭제된댓글

    마음이 두근거리는 그 사고를 반복해서 생각하면서
    복식호흡을 하세요. 복식이 갑자기 안되면 심호흡을 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고를 생각해도
    호흡이 흔들리지 않을때까지 호흡하면서 생각하고

    그리고 그 사고를 내 관점이 아니라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면서 호흡하고

    그 사고를 제 삼자 관점에서 생각하면서 호흡하고

    그 호흡이 힘들지 않고 불편해지지 않고 심지어 평온해 질때까지 하시시오

    그러고 나면 다른사람앞에서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상대편이 자기 입장에서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고

    남들이 제 삼자 입장에서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해도...

    호흡이 일단 흔들리지 않는 연습이 되면 ....

    평상심으로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남이나 약에게 기대지 않고 힘을기르는 방법 입니다.

  • 5. ...
    '14.10.28 9:26 AM (124.49.xxx.100)

    이렇게 잠깐 사이에 많은 댓글이 ^^ 감사합니다..

    우선 지금 복식호흡 한번 해보구요...이것도 잘해야한다던데..
    상담은 좋은 곳 알아보고 (할까 말까했는데..항상 곤란을 겪는거 보면 해야할거 같아요..)
    지금 당장 너무 힘드니까 약을 먹어봐야겠어요.
    보통 이런 일 있으면 수면제 먹었는데 피하기만 해선 안될거 같아요. ㅜㅜ

    모두 고맙습니다. 복받으세요 ^^

  • 6. 화병이네요.
    '14.10.28 9:34 AM (59.86.xxx.212)

    부인과 잘보는 한의원에서 진맥받고 약 지어 드세요.
    한약은 복불복이라서 두 군데 이상의 한의원은 순례를 해야 본인에게 맞는 약을 지어주는 한의사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대여섯 곳의 한의원을 다니며 약을 지어먹었지만 소용없었고, 마지막에 아는 아줌마의 조카가 마침 우리동네에서 개원한다며 한약 지을 일 있으면 가보라기에 겸사겸사 갔다가 몇년을 힘들게 하던 화병증세를 고쳤네요.
    내게 맞는 한약을 먹어보니 한약도 양약과 다를바 없습디다.
    복용 3~4일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던데요?
    한약은 오래 먹어야 한다는 건 약 팔아먹으려는 한의사들의 말장난이지 싶더군요.
    한약이 별 효과가 없으면 정신과로 가세요.
    본인이 본인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데 심리상담은 뭔 말라비틀어진 말장난이랍니까.
    심리상담은 본인이 문제의 근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근원을 알아도 마음을 진정시키기 힘들 때나 친구와 수다떠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의 효과가 있지 님처럼 본격적인 화병증세에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 7. ㅇㅇ
    '14.10.28 1:55 PM (223.62.xxx.25)

    너무 히드시면 약 드세요. 상담도 받으시면 좋구요. 너무 힘들때 정신력으로 참는 건 미련스럽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534 양비론이 아니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도 그렇지 부사장이 돌리랜다.. 24 잘못은잘못 2014/12/12 2,214
444533 아이들델꼬 오크벨리가는데 스키강습질문이요 4 스키초보 2014/12/12 1,068
444532 만낭포(원주) 만두 드셔보셨나요?? 1 만낭포 2014/12/12 1,398
444531 눈썰매장이 벌써 오픈했나봐요~ 보글이 2014/12/12 666
444530 핫케이크, 이렇게 먹어도 맛있어요~ 4 냠냠 2014/12/12 3,056
444529 학부모 진로 책 추천 , 왜만날 9급일까 2 pp 2014/12/12 895
444528 할거 다하며 앓는 소리 1 2014/12/12 1,305
444527 정시 지원할때 유료모의지원 다 하시나요 6 입시 2014/12/12 1,230
444526 조현아 전 부사장..‘항공보안법 위반 혐의에 무게..최소 집행유.. 7 세우실 2014/12/12 3,195
444525 둘째 돌잔치 초대 부담 4 싫어 2014/12/12 1,750
444524 구스는 털빠짐이 없나요 1 패딩 2014/12/12 996
444523 삼성가 외모 이야기 나온건데 옛날에 인기 있었던 쁘띠거니 시리즈.. 17 서울 2014/12/12 7,511
444522 중학 과정 인강 추천해 주세요,,,,, 인강 2014/12/12 1,071
444521 고시생 사라진 신림동 슬럼화 가속... 2 관악산 2014/12/12 3,645
444520 순두부 슴슴하게 끓이는 방법 없을까요? 6 순두부 2014/12/12 1,270
444519 울산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1 ^^ 2014/12/12 769
444518 생크림 유통기한 다 된거 뭐에 써야 될까요 8 .. 2014/12/12 2,178
444517 조땅콩 사건은 어떻게 밝혀진건가요? 8 궁금 2014/12/12 3,326
444516 숙변제거법 6 장건강 2014/12/12 3,059
444515 병원을 가봐도 원인이 부정확한 치통 13 아이고오~ 2014/12/12 5,492
444514 김치가 너무 빨리 익는이유 5 굼금 2014/12/12 2,752
444513 사고싶은거는 못참고 꼭사는....? 9 ㅠㅠ 2014/12/12 2,276
444512 아이폰6 16G 430000원 어떤가요? 7 폰이 필요해.. 2014/12/12 1,737
444511 진짜 무릎 꿇는 규정이 있나요? 1 궁금 2014/12/12 824
444510 전화태도 1 2014/12/12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