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6학번. 유년기의 배경음악 신해철
1. ..
'14.10.28 8:52 AM (119.204.xxx.99)저두 96학번. 팬은아니었지만 단짝친구가 넘 좋아해서 들어보라고 이어폰 한짝 건네주고 같이들었던 그 음악들. 친구 팬질하러 잠실에 있는 그의 집에 꽃사들고 같이가서 어머니만 보고왔던 기억. . 내 과거 기억의 일부가 찢겨나간거처럼 가슴이 먹먹하고 서글퍼요.
2. 아...
'14.10.28 9:01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해철오빠....아직도믿을수없고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 사망이란 두글짜가 너무나 생소해서 눈을 비비고 부릅떠도 믿을수가 없네요...어찌 이리가시나요ㅠ
3. ciel
'14.10.28 9:03 AM (194.98.xxx.101)전 제 인생의 첫 콘서트가 신해철님의 공연이였어요. ㅠㅠㅠ 그 때는 마왕의 열광적인 팬이었던 친구따라 갔던건데... 공연 갔다와서는 저 역시 팬으로 급 전향... 학창시절 항상 그 분의 음악을 듣고 살았는데... 세월따라 잠시 잊고 살았건만... 뒤늦게 오늘 아침 비보를 듣고 사무실에서 계속 울고 있네요... 잘가요 마왕...내 감수성 충만했던 시절, 그대가 있어 버틸 수 있었어요... 고마웠어요.
4. ㅁㅁㅁ
'14.10.28 9:07 AM (182.226.xxx.10)부부가 다 그 세대에요.
어제는 정말 야구 보다가 소식 듣고 둘 다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네요.
남편도 마음 추스릴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
저도 혼자 있고 싶어서. 저는 일찍 안방에 들어가 누웠네요.
누웠어도 잠은 못잤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역시나 어젯밤에 이 사람 술 좀 마셨더군요.
남편이 연애 시절부터.. 노래방가면 신해철, 서태지, 이적 노래로 시간 꽉꽉 채우곤 했던 사람이라5.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14.10.28 9:07 AM (59.27.xxx.158)초등학교때 이노래를 듣고 흠뻑 빠졌었죠..
음악도 몰랐는데 이노래 정말 좋아했어요. 되도 안되는 영어로 들리는 대로 랩도 따라해보았고, 라디오에서 신해철 노래 나올때마다 녹음해서 들었던..
커서는 그렇게 골수 팬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가 처음으로 좋아했던 가수인데 가슴이 찡하네요...6. 네
'14.10.28 9:24 AM (182.215.xxx.148) - 삭제된댓글저도96학번
제사춘기를 함께했던 마왕
중학교때 워크맨으로 듣던 음악들
날아라 병아리94년
아 정말 눈물이 멈추질않아요7. ㅠㅠ
'14.10.28 9:24 AM (59.15.xxx.237)저 94학번. 고등학교때 해철님 노래 듣고 많은 위로 받았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시니, 맘이 아프네요.
가사도 아름다웠던 노래들.. 좀 아프다가 일어나시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떡해요?? ㅠㅠ8. 어제
'14.10.28 9:41 AM (1.217.xxx.252)어릴때 듣던 노래들이 주르륵 생각나면서
울컥..못 믿겠어요9. ㅠㅠ
'14.10.28 11:32 AM (106.136.xxx.71)네 저도 질질 짜고 있어요 아직도
10. 말랑카우
'14.10.28 1:10 PM (1.235.xxx.129)93학번. 015B 넥스트 이어폰에 달고 산 세대입니다. 못부르지만 노래방에 가서 많이도 불렀고.
대학가요제 대상 타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는데...좋은 곳에 가서 평안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0054 | 제주도 일정 조언 부탁드려요 3 | 제주도 푸른.. | 2015/09/05 | 1,140 |
480053 | 밴드에서 프로필 사진 질문있어요. 1 | 을라 | 2015/09/05 | 1,229 |
480052 | 김성령같은몸매는 4 | ㅇㅇㅇ | 2015/09/05 | 3,977 |
480051 | 딸에게 아버지는... 17 | 엘렉트라 컴.. | 2015/09/05 | 3,957 |
480050 | 대구 깨끗한 투룸-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5 | 푸 | 2015/09/05 | 995 |
480049 | 박신혜와 김종석 사귀는거 아닌가요? 5 | 새우씨 | 2015/09/05 | 5,249 |
480048 | 오래전 책인데 할머니가 물건 정리에 대해 쓴책 제목 혹시 아시.. 8 | 답답 | 2015/09/05 | 2,279 |
480047 | 의사들이 받는 리베이트가 얼마정도되요? 30 | ... | 2015/09/05 | 5,154 |
480046 | 인문학자 고미숙님 도서 추천해 주세요. 4 | 유쾌상쾌통쾌.. | 2015/09/05 | 2,609 |
480045 | 은행에서 추석선물 받아가라고 문자 왔나요? 13 | 궁금 | 2015/09/05 | 3,587 |
480044 | 생일상을 중등 아이들이 한상 차려 줬어요^^ 7 | ♡ | 2015/09/05 | 1,447 |
480043 | 백종원 - 소고기무우국에서 9 | ** | 2015/09/05 | 4,698 |
480042 | 유통기한지난 식품 모두 버려야하나요 5 | 자녀 | 2015/09/05 | 1,601 |
480041 | 애인있어요의 김현주목걸이.... | 꼬꼬댁 | 2015/09/05 | 2,003 |
480040 | 30후반 이후로 화장품 효과보신분?? 4 | 궁금 | 2015/09/05 | 1,794 |
480039 | 복도식 아파트 복도에 몇달째 쓰레기 방치 7 | 아우 정말 | 2015/09/05 | 4,360 |
480038 | (팩트티비) 김태일의 시사브리핑 1 | 팩트라이브 | 2015/09/05 | 537 |
480037 | 50세 생일 나에게 주는 백 선물 (추천 부탁요~) 21 | Gift | 2015/09/05 | 5,336 |
480036 | 지금 올림픽공원 근처 비 오나요? 3 | 비오지마 | 2015/09/05 | 737 |
480035 | 차가운? 인상 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혼자 울었어요 17 | ,,, | 2015/09/05 | 5,769 |
480034 | 라면냄비보다 큰 스텐레스 편수 냄비는 없나요? 10 | 혹시 | 2015/09/05 | 1,958 |
480033 | 문법 탄탄히 잡아야 될거같은데 인강으로 보충 1 | 효과 있나요.. | 2015/09/05 | 1,124 |
480032 | 로트리 어디 가면 살 수 있나요? 3 | ㄱ | 2015/09/05 | 1,737 |
480031 | 신생아 머리가 이상해요ㅜ 18 | 츄추 | 2015/09/05 | 7,353 |
480030 | 이사갈 아파트 좀 골라주세요 2 | 새옹 | 2015/09/05 | 1,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