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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2명 자산 3억원 미만 낀 세대 절반 재테크 못해

마음속별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4-10-28 08:25:04
 http://finance.daum.net/news/news_content.daum?type=main&sub_type=&docid=MD20...

[Cover Story] 낀 세대 절반 재테크 못해

3명 중 2명 자산 3억원 미만…생활비만으로 허덕 재테크 수단 예·적금뿐…실제 수익률 기대에 못 미쳐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전문가들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 "재테크는 나이·목적·투자성향·자산 규모에 따라 방법이 다르다"며 일반적으로 답한다. 한 번 더 재촉해 구체적인 시기를 물어보면 '40대'라고 답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20대와 30대는 재테크에 조금 실패해도 만회할 시간이 있다. 하지만 40대에 잘못된 재테크는 자칫 노후가 위험해질 수 있다.

40대는 보통 경제적으로 가장 여유로워야 할 시기다. 직장에서의 위치도 중간관리자급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들어가는 돈은 한도 끝도 없다. 자녀교육비, 생활비, 거주비용 등은 기본이다. 노후자금을 슬슬 준비해야 하지만 자녀 학자금과 결혼자금도 마련해야 한다. 종합적인 재테크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40대 재테크 현주소

자산 3억원, 연소득 6000만원↓

'자산 규모 3억원 미만, 빚 1억원 이하로 가구소득 연평균 6000만원 이하.' '낀 세대'라고 불리는 40대의 표준이다. 매경이코노미는 여론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손잡고 '40대 재테크의 현주소'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40대 3명 중 1명(34%)은 현재 갖고 있는 재산이 1억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좀 더 범위를 넓히면 3명 중 2명(68.4%)은 자산 규모가 3억원 미만이었다. 5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40대는 13.8%에 그쳤다. 성별 상관없이 40대 후반으로 갈수록 5억원 이상 자산가가 많았다(40대 초반 8.8%, 40대 후반 18.8%).

40대의 절반 이상(54.4%)은 재산 형성 과정에서 가장 많이 활용한 방법이 '저축'이었다. 부동산 투자(14.8%)와 상속(8.8%), 금융상품 투자(7.6%) 등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성별과 나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40대 초반 남성은 상속과 증여(24%)를 통해 재산을 형성했다고 답한 사람들이 많았다. 반면, 40대 초반 여성은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 비중(18.4%)이 높았다. 여성이 부동산에 더 '촉'을 발휘한다는 통념을 뒷받침하는 통계다.

부채 규모는 40대 10명 중 8명 이상(86.2%)이 1억원 이하였다. 10명 중 3명(32.2%)가량은 부채가 없다고 답했으며, 50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도 상당수(35.2%)였다. 3억원 이상 많은 빚을 지고 있는 40대는 거의 없었다(1.4%).

가구소득은 10명 중 4명(38.4%)이 연 400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5000만~6000만원(19.6%)' '4000만~5000만원(19.2%)' '7000만원 이상(14%)' 등이 뒤를 이었다.

오로지 자녀를 위해

교육비 줄일 생각 없어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무리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빠져도 자녀 교육에 대한 투자는 줄이지 않는다. 이를 위해 심지어 자신의 안정된 노후조차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40대의 절반(49.4%)은 본인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사용하는 돈이 월급의 3% 미만이라고 답했다. '전혀 없다'고 응답한 사람도 3명 중 1명(33.2%)에 달했다. 노후자금을 월급의 10% 이상 이용하는 사람들은 전체 14.8%에 불과하다. 우리 40대의 노후 준비가 너무 부족하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반대로 자녀에게만큼은 헌신하고 있었다. 40대의 절반 가까이(47%)가 월급의 20% 이상을 자녀에게 쏟아부었다. 학자금, 학원비, 용돈 등의 명목으로 소득의 상당 부분을 자녀에게 투자하는 셈이다.

IP : 207.244.xxx.2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8 9:48 AM (211.36.xxx.225)

    윗님 부모님께 물려받을 6억 있으시면 위의 내용하고
    상관없으신데요.... 마지막에 은근슬쩍 자랑하시는건지 뭔지 ㅡㅡ);;

  • 2. 당연한 결론인데요
    '14.10.28 9:53 AM (59.86.xxx.212)

    재테크라는 게 1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명 이상의 실패자가 있어야 가능한 구조잖아요.
    부동산 시세차익이나 은행이자가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진답니까?
    최초 구입가 대비 비싸게 사주는 구매자가 있어야 시세차익도 생기는 것이고, 고리의 대출이자를 지급하는 채무자가 있어야 은행도 굴러가고 예,적금자도 이자를 받아 챙길 수 있는 것인 거죠.
    부동산 투기 1세대가 이미 투기 2세대로부터 시세차익을 챙겨간 상태인건 확실하고, 때문에 2세대의 투기이익은 3세대로부터 뜯어내야 하는데 경제전문정권의 재등장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학~실히 살아나는 바람에 3세대의 주머니가 휑하니 비어있으니 1세대의 봉노릇만 제대로 해주고 중간에 끼어버린 2세대만 불쌍해져 버린 거죠.
    뭐...경제전문정권의 재등장에 가장 크게 기여를 한 계층이 투기 2세대이니 누굴 원망할 일도 아닙니다.
    자업자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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