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젊은 날의 추억을 도둑 맞은 느낌...

.....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4-10-28 02:09:34
아직도 기억 나는데 소년같던 그의 모습..대학가요제에서 그를 보며 하트뿅뿅 보내던 여고생이 이제는 아이 낳고 키우며 그와 같이 나이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 아, 진짜 내 청춘의 기억 일부를 도둑당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2014년..얼마나 더 눈물을 흘려야 되는 건지...웬지 억울하고 속상해서 여기서 이러고 있네요...
IP : 1.253.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8 2:14 AM (183.105.xxx.100)

    눈물만 나오고 잠도 안오네요

  • 2. 사랑해 11
    '14.10.28 2:19 AM (223.62.xxx.102)

    그러게요 나에게 쓰는 편지 제 학창시절을 버티게해준 곡이었는데..출근해야되는데 잠이 안오네요

  • 3. 25인찌
    '14.10.28 2:30 AM (42.82.xxx.29)

    무한궤도의 대학가요제때 나왔던 전주 음악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해요.
    보면서 대상이다 생각했던 그룹.
    저 학생때는 대학가요제 외에는 특별한 이벤트적 행사가 없었고 그건 꼬박꼬박 동생이랑 챙겨봤었는데.
    이 노래만큼 대상이다 바로 생각했던 적은 없었어요.

    울여동생이 무진장 좋아해서 팬질도 하고 그랬죠.
    그 시절 신해철음악을 듣고 공부했기때문에 더 애틋하네요.

  • 4. 불면
    '14.10.28 3:00 AM (182.226.xxx.58)

    그냥 그래.. 그럴 수 있지..
    무덤덤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닥치니... 과거 노래와 관련된 모든 기억들이 떠 오르며 너무 괴롭습니다.
    테잎을 아끼면서도 닳고 닳도록 들었는데..
    정말 저의 과거도 같이 죽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 5. 맞아요
    '14.10.28 12:56 PM (163.152.xxx.121)

    늘상 워크맨 끼고 살고,
    그의 테이프 늘어질 때까지 듣고 건전지 아낀다고 153볼펜 앞에 테이프 구멍 넣어 돌리며 감고...
    아,,, 내 젊은 시절을 빼앗긴 기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185 유기견 구조하고 도와주는 영상 하나 보실까요 6 .. 2014/12/12 1,006
445184 신라면세점 달라로 구입해도 신세계 상품권 1 요엘리 2014/12/12 650
445183 영화 강력추천 - 레이버데이 (Labor day) 1 밀레니 2014/12/12 1,538
445182 어제 운동갔었다가 구경한 아주머니 싸움이야기 흐흐 2014/12/12 1,954
445181 목석아.왜 나와 결혼했니? 3 마니아파 2014/12/12 2,236
445180 진상은 왜 우리나라에 더 많은거같죠? 11 겨울 2014/12/12 1,718
445179 올해가 가기 전에 자살을 결정하려고 합니다 101 ㅇㅇㅇㅇ 2014/12/12 20,163
445178 강남사시는분(대치동) 눈 많이 왔나요? 3 스노피 2014/12/12 1,320
445177 [사진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8]외국인 관광객이 호평하는 마식령스.. NK투데이 2014/12/12 585
445176 북아트 기초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 1 ..... 2014/12/12 645
445175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어떤지요 4 2014/12/12 1,607
445174 부하 직원 셋이서 서로 알력이 심해요 2 으음... 2014/12/12 1,034
445173 음대도 복수전공이 가능한가요 2 ㅈㄷㅅ 2014/12/12 2,954
445172 오피스텔도 공급과잉 입니다 2 수익형부동산.. 2014/12/12 2,414
445171 옥수동 교통 좋은거 제외하고 동네 분위기는 어떤가요? 2 옥수동 2014/12/12 2,723
445170 전시회 초대받아 갈 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3 선물 2014/12/12 8,734
445169 컴퓨터 코딩수업에 대해 여쭙니다. 7 중학생아이 2014/12/12 1,944
445168 박지만 대반격에 나섰다 1 여행취소하고.. 2014/12/12 1,950
445167 이상한 사람들 mm 2014/12/12 696
445166 비슷한 집안과 결혼시키고 싶어하는 건 속물아닌거 같아요. 13 ....... 2014/12/12 4,518
445165 20년 넘은 동창...관계 끊내는거 어려운거죠? 11 오로라리 2014/12/12 4,900
445164 장애를 가진 아빠가 산책나가신 뒤 연락이 안되고 있어요. 인천사.. 8 카이져린 2014/12/12 2,223
445163 부산에 왔어요~ 5 구월이 2014/12/12 1,184
445162 벙커침대 다리 자를 수 있을까요? 3 ... 2014/12/12 1,365
445161 핸드블렌더와 믹서기 차이점이 뭔가요? 1 ?? 2014/12/12 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