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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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의 '무한궤도' 1988 MBC 대학가요제 - 그대에게
1. 바람
'14.10.28 1:26 AM (176.205.xxx.25)오
링크 감사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2. ...
'14.10.28 1:29 AM (180.229.xxx.177)정말 풋풋하고 앳된 소년 마왕이 저기 있네요...
TV로 봤던 기억이 나요...3. 나나
'14.10.28 1:40 AM (218.237.xxx.122)링크 감사합니다. 사는 게 뭔지 참..눈물이 나요..
4. ...
'14.10.28 2:20 AM (124.49.xxx.100)그날 그 시간이 또렷이 기억나네요.
누구나 무한궤도가 대상을 탈것을 알았을 거예요.5. 생생
'14.10.28 2:47 AM (182.226.xxx.58)그때 마지막 번호로 무대에 나와서 다른 참가자와는 완전히 차원이 완전 다른 무대를 만들었죠.
무한궤도 이전 이후에도 없었을꺼에요.
엠비씨도 이미 대상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겠죠. 조명이 리듬에 맞춰 번쩍번쩍..
당시의 충격이란..
이후로 무한궤도의 골수팬이 되었습니다.
그대에게.. 한곡이 인생의 여러 골마다 새겨져 있습니다.
전 믿지 않을래요.6. 사운드가
'14.10.28 2:57 AM (182.226.xxx.58)당시 실험용 돌비 서라운드 티비가 막 보급될 때라 운 좋게 티비로 봤었는데..
쿵쿵쿵 웅장했었어요.
그런데 유투브에 올라온 자료는 과거꺼라 믹싱이 단조롭네요.
노래방에서 노래 했을때 본인 목소리만 나오는 것 처럼..
속상하네요.
그래도 자료가 남아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겠죠?ㅠㅠ7. 빵샹이
'14.10.28 7:33 AM (123.214.xxx.99)한여자의 남편이되고, 두아이의 아빠가되고..
세월은 흘러 모습도,상황도 모두 변했지만
음악에대한 열정과 순수함은 여전히 간직한 우리의 피터팬 신해철..
너무 빨리 이별하게되어 아쉬움을 이루 표현하기 힘드네요.
많은 음악인들의 귀감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편히 쉬세요...8. ....
'14.10.28 9:40 AM (1.212.xxx.227)저때 제가 중3이었는데 직접 현장에서 봤거든요.
심사위원석 바로 뒷쪽자리였지요.(심사위원이 조용필씨랑 김혜자씨도 있었던듯..)
리허설때 저 노래듣고 아...대상받겠구나..(주변사람들 반응이 완전 폭발적...)
명문대 연합밴드라서 각 학교에서 단체로 응원을 왔는데 규모 자체가 남달라서
다른팀 응원단들이 기가 눌려보였던 기억이 나네요.
기타둘러메고 제 앞자리에 왔다갔다 하던 신해철씨가 생각나요.
그때부터 팬이됐었는데..ㅜㅜ9. 왕초보
'14.10.28 11:02 PM (112.184.xxx.86)맞아요. 정말 그날이 또렷하게 기억나네요. 저중2때였죠.
한동안 무한궤도 팬이었죠. 참 슬픈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