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이 참 가까이에 있네요

**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4-10-27 22:02:25

신해철 님의 명복을 빕니다.

딱히 팬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저보다 한 살 위,

대학가요제 마지막에 대상 받고 노래 부르던 모습이 선합니다.

싫건 좋건 동시대를 살았기에 같이 늙어왔던 거죠.

그래서인지, 가수라기 보다는 그냥 친구, 동네 오빠가 아파서 불현듯

세상을 떠난 것처럼 느껴지네요.

요즘 부모님 중 한 분이 아프셔서 자주 가는데

참 죽음이 가까이에 있더군요.

고령의 부모님이 진짜 한순간에 가실 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심지어 저 자신도..

인생이 참 허무하네요, 분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산다고 사는 데도.

 

IP : 14.52.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irlspirit
    '14.10.27 10:04 PM (182.227.xxx.121)

    저도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 2. 잔인한 10월
    '14.10.27 10:10 PM (175.124.xxx.3)

    저는 10월 초에 아버지를 보내 드렷네요
    오늘은 내 학창 시절을 함께해 온 마왕을 보내드리네요 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680 국제앰네스티,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한 성명서 발표 3 light7.. 2014/12/22 693
447679 조현아를 어쩌리~ 재계 '전전긍긍' 1 .... 2014/12/22 2,721
447678 정치가들은 어리석다 나라망치는 .. 2014/12/22 348
447677 너무 황당한가요 1 미친꿈 2014/12/22 900
447676 남자만날때 자긴 돈안쓴다는 여잔 어떤사람인가요? 58 epower.. 2014/12/22 6,862
447675 변요한 김고은이요. 1 ?? 2014/12/22 4,466
447674 이대영문 vs 한양대영문 37 djnucl.. 2014/12/22 6,948
447673 요가 제대로 가르치는 사람 있나요? 2 아유르베다 .. 2014/12/22 1,491
447672 미국에서 여행자보험 1 블링블링 2014/12/22 1,367
447671 미생 마지막회를 이제서야 봤어요. 임시완 멋지네요.. 7 아쉬움..... 2014/12/22 3,865
447670 핸드메이드코트 인터넷(동대문)에서 사보신 분계세요? 6 코트 2014/12/22 2,162
447669 외국에 있는 친구와의 여행비용 10 주재 2014/12/22 2,036
447668 저 좀 이상한가요? 15 바자바자 2014/12/22 4,085
447667 초등여아들이 좋아하는 만화책 아세요? 10 나무안녕 2014/12/22 1,563
447666 티몬의 간사함. 물건 제대로 안 보내네요. 간사해 2014/12/22 1,191
447665 전설의 마녀에서 고두심이한 머플러 어디껀가요? 모모 2014/12/22 1,204
447664 폭력가정.. 상담드려요 3 ... 2014/12/22 1,435
447663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남자 양복사는거 어떤가요? 6 사보신분들 2014/12/22 4,186
447662 모던파머 보시는 분~~ 10 달콤스 2014/12/22 1,469
447661 분당에서 해운대 이사 10 이사문의 2014/12/22 2,465
447660 아이들 짐(작은것~큰것)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2 마이미 2014/12/22 771
447659 패딩부츠쇼핑몰추천해주세요~ 2 부츠 2014/12/21 1,190
447658 서울시교육청 때문에 피해본 4세 엄마인데 조희연교육감 주민소환 .. 34 2014/12/21 4,354
447657 언제가 행복했냐면...... 16 2014/12/21 3,665
447656 Ebs 겨울나그네 해요 8 ㅇㅇ 2014/12/21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