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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자식에게 이런 말 할 수 있나요?

' 조회수 : 11,000
작성일 : 2014-10-27 20:12:09
어제 식탁에서 계란 후라이 먹고 그릇을 씽크대에 안 갖다놨다고 식탁에 있는 접시 씽크대에
갖다놓아라고 소리소리 지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식탁에 있는 접시 세발짝 옆에 있는 씽크대에
갖다놓는게 그렇게 어렵냐고. 제가 엄마라면 잔소리하느니 내가 세발짝 옆에 있는 씽크대에
갖다놓겠다. 솔직히 다른 엄마분들도 그런가요? 소리소리 지르면서 세발짝 옆에 있는 씽크대에
접시 안 갖다놨다고 그러는건. 솔직히 이런식으로 표현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기싸움에서
저한테 이길(?) 머 그런거 아닌가요? 근데 식탁에 밥먹은 밥그릇, 국그릇 씽크대에 넣는게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요? 원래 안 그랬는데 고등학교때부턴가 밥먹은 그릇 씽크대에 갖다놓아라고
소리질러서 지금까지 바쁠때 말고 과일먹은 껍질 등 다 치우고 하거든요.
제가 조목조목 설명을 하니까 계란 구어주는것도 어디냐고, 다른 자식들은 설겆이도 다한다고
시집가면 평생할 집안일, 설겆이 시집가기 전에도 제가 다 자동으로 해야하는 건가요?
설명을 하니까 할말이 없어지는지 갑자기 목소리 팍 낮추면서 " 니 진짜 똘아이다~ 어떡할래."
(불쌍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하데요. 저는 싸이코 패스라고 했죠. 저희 엄마 솔직히 말하면
좀 이상하다는 생각하는데요. 낯선사람 얼굴 앞에서 옆에서 빤~히 쳐다봐서 아줌마 왜보냐고
시비걸린 적도 있고요. 딸자식이니까 참지요. 밖에서 다른 사람들은 택도 없던데요.
할말 안할말 구분못하고 못할말도 막해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말하면 다시 온 식구들한테
그랬는데 어쨌는데 제 뒷얘기 다 얘기하고 다니고. 백화점 가서 옷갈아입으러 탈의실 들으가면
또 가만못있고 직원이랑 저에 대해서 뒷담화 해요. 자기 딸에 대해서 남하고 얘기를 왜 할까요?
쟤는 성격이 어떻고... 오늘 옷을 왜 보러 왔고... 등 주절주절 저에 대해서 얘기를 해요.
저희 엄마 좀 많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아들자식한테 그런말 했으면 집안 물건 박살나고
상상만 해도 아찔한대요. 아들자식한테는 얼마나 말을 고분고분하게 하는데요.
딸이라는것, 여자라서 만만하다는게 제일 큰 이유인가요?
엄마라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죽고싶었어요.
IP : 125.137.xxx.160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7 8:14 PM (175.215.xxx.154)

    독립하세요.
    소리소리 지르는 엄마보다 성인되서 엄마밥 먹으면서 접시도 싱크대에 안가져다 놓은 님이 더 이상해요.

  • 2. 보아하니
    '14.10.27 8:14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고딩은 지난 것 같은데...철들 때가 되지 않았나요? 제발 때되면 철 좀 듭시다들.ㅜㅜ

  • 3. ㅇㅇㅇ
    '14.10.27 8:17 PM (211.237.xxx.35)

    엄마 입장에서의 얘기도 들어보고 싶긴 한데.. 아들한테 말하는 톤이 달라진다 이거 하나는
    저도 경험이 있어서 이 부분은 원글님 엄마 잘못한다 싶고요.
    남동생 하나 있는 맏딸인데.. 저희 엄마도 저 대하는 말투와 동생 대하는 말투가 달랐죠..
    하지만요. 그건 그거고..
    다 큰 딸이 자기 먹은 밥그릇 설거지통에 갖다 놓지 않는것도 잘못하는겁니다.
    설거지 하려면 불어야 하니깐요. 그정도는 다 누구나 갖다 놔요. 저희 딸도 어렸을때부터
    설거지는 안했어도 설거지통에 갖다 넣어놓기도 했고요. 제가 일이 바쁠때는 설거지도 했습니다.
    식탁에 있는 접시 세발짝 떨어진 싱크대에 갖다 놓을수 있는건 엄마뿐 아니고 원글님도 마찬가지죠.

  • 4. 메디
    '14.10.27 8:17 PM (218.233.xxx.23)

    말 잘하셨네..

    님이말한 그 시집가면 평생 할 일 엄마가 시집와서 지금까지 해왔는데
    거한 밥상도 아니고 계란후라이쯤은 해다바쳐도 안되나요.
    그마저도 싫으면 독립하시구요.

    요즘 유치원생들도 점심먹고 식판, 숫가락 알아서 자기 가방안에 넣어두는데요.
    고등학생 될때까지 먹은뒷정리도 안하니 좋은소리가 안나오죠.

  • 5.
    '14.10.27 8:17 PM (119.149.xxx.223)

    내 딸이었으면 한 대 맞았을텐데..어머니한테 감사하세요. ㅜㅜ

  • 6. ㅇㅇㅇ
    '14.10.27 8:20 PM (39.7.xxx.205)

    엄마가 한두번 얘기한것도 아닌것 같은데 다 큰 성인이 자기 먹은 뒷처리도 제대로 안하다니... 엄마가 오죽하면 그럴까요? 님 엄마 정말 짜증나겠어요 본인이 뭘 잘못한지도 모르고... 철좀듭시다

  • 7. ..
    '14.10.27 8:21 PM (114.202.xxx.83)

    이상하네요. 어머님이.
    뭔가 불만이 많으신 것 같은데 그래도 자식한테 그렇게 소리 지르지는 않지요.
    일반적인 어머니의 화는 아닌 것 같은데요.

    뭔가 어머니가 화가 많으신 것 같은데 꾹 참고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보통의 어머니라면 밥그릇 싱크대 안 갖다놨다고해서 그렇게 소리 지르지 않습니다.

  • 8. 낚시인가?
    '14.10.27 8:24 PM (182.227.xxx.225)

    님엄마도 100% 잘 한 건 아니지만
    님이 100% 뻔뻔한 건 알겠네요.
    뻔뻔하고 못됐어요.
    걍 엄마랑 싸우지 말고 독립해서
    니 마음대로 사십시오~

  • 9. 계란 후라이
    '14.10.27 8:25 PM (182.226.xxx.93)

    말라붙으면 닦기 힘들어요. 다음에는 가져다 넣기만 하지 말고 물도 부어 놓으세요. 얼마나 소리소리 지르셨는지 모르지만 참다 참다 그러신 것 아닌가요? 엄마도 늙고 힘듭니다 ㅠㅠ. 아들한테는 다르게 말한다지만 엄마 입장에선 같은 여자인 딸에게 좀 더 이해 받고 싶은 건지도 모르죠.

  • 10. 울 엄마가 만날 하는 말인데
    '14.10.27 8:25 PM (211.49.xxx.9)

    전 제가 잘못했다 생각하고 번개처럼 뛰어가 설거지 제가 하등가 했었는데....
    엄마가 잘못한 거란 생각 자체를 안해봤는데...
    설거지 하란 것도 아니고 자기 먹은 자리 좀 치우란 건데 그 말도 엄마가 못하나요???

  • 11. ..
    '14.10.27 8:26 PM (115.140.xxx.182)

    이런 인간을 보고 사는데 당연히 어머니가 화가 가득하시겠죠 아주 어리면 시키면 말이라도 듣고 컸으면 말이 통해야 되는데 참 나 질리네요

  • 12. ...
    '14.10.27 8:27 PM (14.52.xxx.60)

    니진짜 똘아이다 어떡할래 까지는 어머님이 100프로 이해되요

  • 13. 에구..
    '14.10.27 8:31 PM (211.200.xxx.244)

    그런일 가지고 엄마가 소리지르는거 엄마가 오버인거 같지만
    원글님이 여기 글쓴거 보니 엄마가 그럴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평소 생각과 행동이 그러하시니 엄마가 속 터질만도 하지요 ㅠㅠ
    정말 고마운거 모르는 딸...
    엄마의 노동은 너무나 당연한 딸...

  • 14. 철 좀 들어요
    '14.10.27 8:32 PM (61.79.xxx.56)

    이제는 엄마도 알아 먹을 때가 됐다 싶어 말하는 거지요.
    딸아이가 자기 밥 먹은 그릇도 안 치우고 엄마에게 맡기나요?
    보통 애들은 초등 3학년만 돼도 자기 밥은 챙겨 먹어요.
    남자애들도 요즘 설거지하고 집안 일 다 도와요.
    명절 때 전도 구워요.
    어쩌면 엄마를 좀 도울까 이런 궁리는 전혀 안 들거고 내 밥 먹은 정도는 치우세요.
    엄마도 그 정도 되면 늙어서 만사 귀찮아 질 나이에요.

  • 15. 그냥
    '14.10.27 8:32 PM (58.229.xxx.111)

    좋게 말할 수도 있는데 엄마가 소리를 질렀다는게 글의 요지인 것 같은데,
    그 아래 설거지 해야 하느냔 글 때문에 욕을 먹으시네요.ㅎㅎ
    엄청난 죄를 진 것도 아니고 좋게 말할 수도 있는거지만,
    어머니가 엄청 쌓인게 많으신 것 같네요. 그게 폭발한거겠죠.
    그리고 설거지는 20살 넘으면 대부분 해요. 설거지 매일 하진 않아도 자주 도와야죠. 그릇 갖다 놓는건 초딩들도 하고요. 서른 넘은 저는 그냥 살림 같이 해요. 밥은 엄마가 하고 반찬은 거의 제가 합니다.

    아들과 대우가 다르다는건 분명 어머니가 잘못하시는 일이고,
    탈의실에 들어가면 직원한테 뒷담화 하는 것도 어머니 잘못이네요.
    근데 완벽한 부모는 없어요. 저희 엄마는 폐경하고 몸이 아프다면서 아무 이유없이 욕하고 소리지른 적도 많아요. 저도 그때 엄마가 미쳤나보다 생각하며 울었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빨리 독립하세요. 독립하기 전까지 집안일은 많이 도와드리세요.
    나중에 님 자식들이 집안일 하나도 안하면 얼마나 열 받겠어요? 전업주부도 힘들어요. 휴가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들 다 돕다가 최대한 빨리 독립하세요.

  • 16. 세발짝요..?
    '14.10.27 8:34 PM (125.178.xxx.133)

    언제까지 세발짝 운운 하면서 엄마를 부려먹을건가요.
    엄마들도 나이가 들면요..주방에 들어가기 싫답니다.
    성년이 된 따님인듯한테 평생 주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좀 헤아려 주세요.
    그래서 이러날이 있나 봅지다.
    "더도말고 딱 너 같은 딸 하나 낳아서 키워봐라...
    이말..엄청 악담입니다.

  • 17. 또 한가지
    '14.10.27 8:37 PM (125.178.xxx.133)

    원글님 엄마 잘못이에요.
    자기가 먹은 그릇을 싱크대에 넣을줄도 모르는 딸..
    그렇게 교육시키셨네요.
    미리미리 시켰더라면 인터넷상에 세발짝 운운하는 글 안올렸을텐데..

    원글님 식탁에서 먹은 자기 밥그릇과 수저,젓가락은 싱크대에 직접 넣어야 하는거랍니다..

  • 18. ...
    '14.10.27 8:38 PM (180.182.xxx.179)

    원래 안 그랬는데 고등학교때부턴가 밥먹은 그릇 씽크대에 갖다놓아라고
    소리질러서 지금까지 바쁠때 말고 과일먹은 껍질 등 다 치우고 하거든요.

    -----------------------------------
    좀 일찍 시키시지 고등때부터 갑자기 그릇갖다놓으라고
    조기교육이 이래서 중요한것 같아요.
    어머님 본인스스로 딸을 상전으로 키우셔놓고
    뒤늦게 분노를 딸에게 터뜨리시네요.

    윗님들이 어머님 입장은 잘 설명하셨으니
    님도 앞으로는 먹은 그릇 가져다 놓고 설거지도 도와드리고

    아들딸 차별하고 백화점에서 딸 뒤담화하고
    님도 쌓인게 많았겠네요.
    요즘 원룸 싸요.
    옵션도 다 되있구요.
    독립해서 어머니와 부딪히지말고 지내세요.

  • 19. ...
    '14.10.27 8:41 PM (61.253.xxx.22)

    엄마한테 사이코패스라고 했다구요??
    진짜 밥해주기 싫겠다..
    엄마를 위해서 독립하세요

  • 20. 어이구야
    '14.10.27 8:41 PM (110.70.xxx.100)

    말 잘했네요
    서너발짝만 띄면 옮겨놓을 밥그릇을 왜 안합니까
    그러니 엄마가 열에 뻗쳐 소리소리 지르지요
    개념없는 우리집 10살 아들도
    지밥그릇 수저 젓가락은 싱크대에 갖다놓는데..
    차라리 낚시이길...

  • 21.
    '14.10.27 8:41 PM (222.235.xxx.136)

    나중에 꼭~~님같은 딸 낳으실거예요.
    님 엄마의 가장 큰 잘못은
    딸자식 교육을 제대로 안시킨것

    초딩 우리애들도 자기가 먹은
    그릇은 치우는데..

  • 22. .........
    '14.10.27 8:47 PM (114.200.xxx.50)

    엄마가 참다참다 복장터져서 드뎌 폭발한걸로 보입니다.
    저두 '으이구 웬수들 잔소리하느니 내가 하고 만다' 하다가 어느날은 정말 폭발할 때가 있습니다.
    어머니가 폭발하실땐 '엄마 죄송해요' 하세요. '잔소리 할 시간에 세발자국 옆에 있는 씽크대에 갖다 넣겠네'하고 약올리지 말고요. 엄마에게 무슨 말버릇인가요.......

  • 23.
    '14.10.27 8:47 PM (114.203.xxx.172)

    원글님이 무슨 말 하려는지 잘 알겠어요 다른 일도 많았겠죠 오늘 들은 예시때문에 의도치 않게 이런 댓글들이 달렸나봐요 좋게 말해도 되는것들 늘 화내고 짜증내고 화풀이대상된거 같고 특히 다른 사람들에게 흉보는거 저도 저희 엄마가 그래서 무슨 상황이고 어떤 기분일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래도 님은 모르는 사람들한테 하죠 저는 저 들으라는 듯 이모들, 친척들, 엄마 친구 불러다 놓고 제 흉을 보세요 아빠 흉보다 자연스럽게 넘어가죠 제 흉으로...전 미치겠어요 친척들 얼굴보기도 민망하고 불편하고 그러면 또 싹싹하게 안군다고 싸가지없는년, 죽일년, 쌍년...휴
    빨리 독립하시고 거리두세요

  • 24. 아휴
    '14.10.27 8:49 PM (175.211.xxx.212)

    아휴 우리집 13살짜리 내딸이 원글님보다 나은거 같네요 먹고나서 자기 그릇은 자기가 치우는거예요. 우리집 초6짜리 딸도 그렇게 합니다. 나이가 몇인지 정말.
    엄마가 오늘 한번 원글님이 그 접시 씽크대에 안넣은거 가지고 저러시는겁니까? 중고등학교때부터 계속 저랬겠지요 자기그릇은 자기가 치우라고 해도 안치우고.
    그렇게 막돼먹은 딸한테 엄마가 저 정도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들자식이라서 고분고분하게 말하고 딸자식이라서 막말하는게 아니고, 원글님이 뭔가 잘못을 하니까 이런식이 된거예요. 엄마 욕 할 시간에 자기자신을 돌아봐요. 아휴 난 내 딸에게 감사해요 정말.,,, 이런 딸이었으면 어찌 키울지.. 원글님 엄마분 안됐어요.

  • 25. ㅋㅋㅋㅋ
    '14.10.27 8:50 PM (118.33.xxx.140)

    글 보면 원글님이 어딘가 좀 어긋난 분 같네요.
    그래서 엄마에 대한 평가도 신뢰감이 하락.

  • 26. 세모네모
    '14.10.27 8:56 PM (124.50.xxx.184)

    식탁위에 그냥두면 설거지할때 힘들어요.
    자신이 먹은건 치우는 센스도 있어야지....
    얌통머리가 없네요.

    요즘 유치원생도 자신이 먹은 그릇 씽크대로 치워요.
    내 자식이 그러면 밥주고싶지않을듯

  • 27.
    '14.10.27 8:57 PM (223.62.xxx.19)

    내동생이 맨날 뒷정리 안해서 짜증나는데 좀치우라고 하면 길길이 날뛰는데 이런 마인드였군요
    자기였으면 그냥 치워줬을거라고 벌것도 아니라고
    치우는것도 한두번이지

    나이먹고 자기 뒤처리는 좀 합시다

  • 28. 꼭 낚시처럼
    '14.10.27 8:58 PM (182.215.xxx.8)

    글 자체가 어이가 없네요.
    원글님 엄마는 자식교육 넘 잘못시킨듯 하지만.
    원글님도 이제 성인인것 같은데 엄마탓은 하지말고
    스스로 인간이 되어야죠..
    엄마가 잘못키운거지만. 님 같이 다큰딸 쳐다만 봐도
    화가 치밀어 오를듯
    얼렁 벌어서 독립하세요

  • 29. 아직도 독립안했어요?
    '14.10.27 9:04 PM (211.207.xxx.17)

    예전에도 몇번 글 읽었는데
    그때도 여러 님들이 독립하라고 했잖아요.
    아직도 독립안하고 이러고 사시는 거예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서로 이미 사이가 너무 나빠요.
    원글님도 그러다가 엄마가 아빠한테 뭐라해서 아빠가 원글님 때리면 또 맞아야 하고..
    그렇게 서로 악다구니쓰면서 사느니 독립하는 게 낫지 않아요?

    원글님 어머님 입장에서도
    다 키운 성인 딸, 취준생만 몇 년이고 반복하면서
    식탁 위에 설거지감 그대로 놓고 정리 안하는 딸 뒷바라지에 지칠만도 합니다.
    여기다 백날 이런 글 쓰면 뭐해요..결국 집안 망신 아닌가요...

  • 30. 켁켁
    '14.10.27 9:06 PM (211.52.xxx.6)

    니진짜 똘아이다 어떡할래 까지는 어머님이 100프로 이해되요 3333333333333333

    캭 이건 뭐 낚시도 아니고..
    님 엄마가 종이예요?
    님 혹시 유치원생이시면 제가 봐드릴께요.. 그보다 나이많으면 님이 백프로 잘못하셨어요
    어머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가 다 되네요

    넘 어이가 없어서 계란후라이 사건 밑으로는 전혀 읽혀지지도 않아요
    님 반성하세요!!

  • 31.
    '14.10.27 9:07 PM (121.173.xxx.234)

    있잖아요..
    계속 이런식의 글 올리시면서 왜 독립은 안하세요?
    님 글이 너무 늘상 비슷해서 아이디가없어도 훤해요.
    아버님이랑도 트러블많으시죠?
    그걸로 글 올린적있으신거알아요. 직업이 없으시다고..
    그분맞는것같아요. 매번 엄마 아빠 오빠랑 싸우시는..
    근데 왜 독립안하세요?
    경제적으로 님이 의지하고있잖아요.
    서른 넘은 딸 언제까지 뒷바라지해요. 멀쩡한 문제없는집안의 딸들도 그나이때까지 취직도안하고 있으면 트러블이 안생길수가없어요.
    취직은 이제 하셨나요? 그럼다행이고요..
    그럼이제 독립을 하세요.
    다음엔 또 어떤글 올리실건가요. 본인이 그런수모가 싫으면 계획이란걸 하세요. 대비를해야죠.
    정말 여기 글올리시고 지우고 반복하지마시고 본인을 객관적으로 보세요..

  • 32. ㅇㅇ
    '14.10.27 9:09 PM (116.33.xxx.17)

    이런 딸들이겠지요.

    " 친정엄마 용돈 주면 계속 피 빨아먹어요. 딱 자르세요!!

    님네 가족은 님과 남편 애들 뿐이라고요" 라고 하는 사람들요.

    82에서 제일 놀랐던 게 친정엄마 욕 하는 게 더 많다는 거..

  • 33. 헐.
    '14.10.27 9:19 PM (203.152.xxx.194)

    좀 맞아야 정신이 들래나.. 어따데고 엄마를 사이코래.... 누가 데려갈래나..

  • 34. 몇 살인지 궁금합니다
    '14.10.27 9:31 PM (112.152.xxx.52)

    자식 잘 키웁시다!!!!

  • 35. ....
    '14.10.27 9:38 PM (175.223.xxx.177)

    엄마가 잘못하셨네요.
    딸교육 잘못 하셨어요. 오죽하면 소리를 지르실까. 시집갈때까지 엄마 부려먹을 생각하지말고 독립하세요

  • 36. 부모탓은 맞네요
    '14.10.27 9:51 PM (59.6.xxx.151)

    그 세발짝 님은 왜 안하세요?

    착취를 받아주는 것이 사랑하는 건 아닙니다

    아들은 그러면 때려부순다니,
    남보고 자식 잘 길렀니 못 길렀니 하는 거 아니라고 굳게 믿습니다만
    참,, 어이가 없는 '집구석' 이네요

  • 37. 원글
    '14.10.27 10:05 PM (125.137.xxx.160)

    제가 생각해도 저희 집 어이가 없는 '집구석' 맞아요.
    아빠가 폭력적이라서 어릴때부터 벨트, 골프채로 맞고.
    문 잠가놓고 손으로 얼굴을 때리면서 우는 저에게 "아가리 닥치라"고 했죠.

    그 피를 이어받은 아들 자식도 폭력적. 어릴때부터 화가 나면 본인 물건을
    집어던지던지, 물건을 박살내놓죠. 저버에는 지 기분에 안 맞춰주고 문자보고
    기분 안 좋다고 소리를 막 지르면서 방에서 퉁퉁, 탕탕 집어던지는 소리...

    아빠는 아들자식은 크니까 무섭고, 혼내야되도 조용하게 혼내고.
    저한테는 개같은 년, 미친년, 썅년이라고 욕을 하며. 이제 아예 입에 붙었데요.
    며칠전 제가 화가나 머라머라고 말을 하니까
    대뜸 주먹쥐고 패겠다고 달려들더라고요.

    어릴떄 아빠가 저를 때리니까 오빠도 저를 때리고 머리채 끌고 다니고
    창문 열고 들어와서 목조르고 사정없이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렸어요.
    친구들중에 오빠 없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저는 자라온 환경이 이렇게 불우했어요. 제가 너무 불쌍하고
    애초부터 아빠라는 사람이 폭행하니까 온 집에 식구들이 다 배운거 같고
    그 유전자를 안 받았을까요.

    너무 힘들었어요, 살아온 과정이.

  • 38. 에휴
    '14.10.27 10:10 PM (180.70.xxx.81)

    그러니까 그 어이없는 집에서 제발 독립하시라구요. 그정도로 지긋지긋하면 가진게 없어도 뛰쳐나와 살겠어요. 아오 갑갑해라

  • 39. 원글
    '14.10.27 10:15 PM (125.137.xxx.160)

    독립했어요. 6개월 나와 살다가 들어온지 얼마 안됐어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 40. 아....
    '14.10.27 10:16 PM (211.52.xxx.6)

    어머님께 사랑받고 싶으신 거였군요
    소중한 존재로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신거군요

    그런데 계속 함부로 취급되는 느낌이 너무 괴롭고 절망적이신거군요!
    좀 알겠어요 원글님이 얼마나 상처받으셨는지..
    사랑받지 못하고 함부로 취급받는다는 느낌에
    또 차별받는 다는 느낌에 정말 그 고통이 한계치에 다다르신것 같이 느껴집니다.
    얼마나 괴로우셨을지..

    계란후라이 사건과는 별개로(이것만 따로 보면 참 우습거든요 그 사건이요..)
    님께 깊은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어떻게든 독립하셔서 그곳을 나오셔서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시고 건강해지시길 바랄께요

    힘내세요 님을 비난하는 사람만 있는 것 아니예요
    그리고 님 성장과정 상처 그거 다 알면 아마 비난하셨던 분 마음도 다시 돌아서리라 생각됩니다.
    힘내시고요!

    엄마한테 그렇게 하나하나 반응하시기보다는
    그런곳에 에너지 쓰지 마시고요
    그런 에너지 모두 취업하시고 독립하시는데 쓰시면 좋겠어요

    나오셔서 꼭 상담이건 정신과등 뭐가 됐던 아픈 마음을 치유받으시길 바랄께요
    오늘밤.. 님을 위해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 41. 돌돌엄마
    '14.10.27 10:31 PM (115.139.xxx.126)

    시집올 때까지 손하나 까딱 안 하듯 하다가 시집와서 애낳고 집안일하는데
    뒤늦게 효녀병 걸려서
    아 이게 뭐라고 내가 손하나 까딱 안 했나
    엄마 맞벌이하고 할머니가 살림할 때
    내가 내 먹은 거라도 좀 치우고
    빨래라도 돌려 널고 그럴 걸 그랬다,
    어차피 요즘은 허구헌날 하는 일인데...
    싶어요 ㅠㅠ
    엄마가 폭력적인 아빠, 오빠 눈치보느라(정신소모 엄청나죠) 스트레스가 많아서
    만만한 딸한테 화풀이하시는 건 맞는데
    님이 좀 맞춰주세요...
    보면 엄마가 신경질내는 포인트가 있을 거 아니에요,
    그것만이라도 맞춰줘요.
    나가서 살던 딸이 들어왔으니
    집안일이 더 늘었을테니..

  • 42. ....
    '14.10.27 10:47 PM (124.111.xxx.3)

    이런저런 사정 배경 히스토리 다 떠나서 글쓰신 사실관계만 놓고보면 원글님이 정말 이상하신거 맞아요

    제가 원글님 엄마였어도 소리 질러요 과년한 딸이 차려준 밥먹고 그릇정리도 안하고 딱 일어나면 당연히 화나죠. 원글님 반응보니 소리 안지름 하지도 않으실거 같네요

  • 43. ㅇㅇ
    '14.10.27 10:55 PM (1.252.xxx.16) - 삭제된댓글

    나갔다 들어왔다면서 님이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을 해보세요.
    엄마 입장에 맞장구도 치고 우쭈쭈 내 엄마 최고다.하면서.
    설겆이도 님이 먼저하고.
    그러면 님 엄마가 말도 사근해지고 서로 목소리 올릴 일 없어요.
    님을 위해서라면 지옥불도 막아줄 사람이 엄마예요.단,님이 하기나름이죠.
    세상에 제일 좋은 게 엄마하고 딸이예요.
    철 좀 드세요.!!!!!

  • 44. 지나가다
    '14.10.27 11:33 PM (115.139.xxx.128)

    원글님 글을 보니 이런저런 사정 다 떠나서 생각 자체가 아주 옳지 않네요.
    오죽했으면 엄마가 그러실까 생각이 들어요.
    세걸음도 안되는데 그냥 넣지 잔소리한다고요? 헐입니다.
    여기 원글님 혼내는 많은 글들 심장이 아프도록 읽고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 45. ㅎㅎㅎ
    '14.10.28 1:02 AM (1.229.xxx.17)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래도 마누라를 원글님같은 여자안만나서 다행입니다

  • 46. 원글
    '14.10.28 1:39 AM (125.137.xxx.160)

    제가 잘했다고 동조해 달라는 글은 아니었는데요.
    한명이 댓글을 쓰니 너도 나도 우루루............. 하시네요.
    제가 무슨 그렇게 죽을 죄를 졌나요.

    항상 밥먹은 그릇이나 컵, 다 씽크대로 가져다 놨구요. 깜빡 잊었을때나
    바쁠때, 무슨 일 하느라 바로 씽크대로 안가져가고
    잠깐 제 방에 들어가면 엄마가 소리소리 질렀고요.
    안 치우는게 아닌데 식탁에서 엉덩이 때고 다른데 화장실이나 급하게 방이나
    들어가면 바로 소리를 지르니. 저 또한 미치겠어요!!!
    이런 경우는 화 안날까요? 그리고 어제 한번, 가끔 못갖다놓을 수도 있지
    그게 그렇게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죽일 일인가요?

    학생때 공부 열심히했고. 부모님 속썩인 적 한번도 없었어요. 근데 아들형제는
    공부 안하고 매일 오락실에 인문계도 겨우 갔죠. 말 안듣고.
    그래도 아들이라는 이유에서인지. 둘이 싸우면 아들편만 들었어요.
    왜 아들과 딸을 차별하냐고 그때도 물었어요. 중, 고등학교때요.
    저도 외롭고 서럽게 자랐거든요. 말대꾸한다고 이유도 없이 때리고
    정말로 죽고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는데요.

    매일 그릇 안 갖다놓는 것처럼 저를 몰아가니까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철좀 들라는 둥...

    1.222.xxx.17
    너무 어이없네요. 남자가 82같은데 들어와서
    댓글들이 저만 욕하니 덩달아 뭐요???
    그래도 마누라를 원글님같은 여자안만나서 다행???

    내가 어떤 사람인지 당신이 어떻게 아는데요? 내가 누군지 당신이 어떻게 아는데요?
    한낱 인터넷 글 몇자로 당신이 절 어떻게 아는데요?
    여초 사이트에 들어와서 여자들 글이나 읽어보고,
    하는 당신같은 사람.
    배우자로 만날까봐 걱정되요 너무. ㅋ

  • 47. ...
    '14.10.28 6:30 AM (24.86.xxx.67)

    어머니가 감정 주체 못하고 소리소리 지르시는건 갱년기 증상일 수 있어요. 호르몬이 이상한 짓을 하는.. 친구 어머니는 그 때 만두 먹다가 간장 한방을 식탁에 떨어트렸다는 이유로 머리를 퍽 맞았다더군요.

    그래도 제대로 큰 자식이면 원글님 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아요. 철닥서니가 없고 못됐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 매일 그릇 안가져다 놓는다고 상상하고 뭐라하는게 아니고요. 세발자국 밖에 안되는데 소리를 지른다고 싸이코 패스라고 했다고요. 그럼 그 세발자국 밖에 안되는데 좀 넣고 움직이면 안되나요? 시집가면 다 할 껀데 억지로 지금 꼭 시켜야하냐고요? 헐... 소리 밖에 안나와요. 그런 사고를 하는거 자체가 매우 철딱서니 없고 이기적이에요. 같은 말 반복 쌓이고 쌓이면 정상인도 폭발해요.

    어머니는 완벽하고 원글님은 못됐다 그런건 아니에요. 그냥 정말 어린 학생도 아닌거 같은데 나이에 비해 너무 철이 없다는 건 아셔야할 것 같아요. 아니면 차별 받고 자라 원글님은 그냥 어머님이 싫으신걸지도 모르지만요... 다만 저 위해 묘사해놓은 원글님의 합리화하는 사고 방식등이 매우 이해 불가능한 선이에요.

  • 48. 나이가 몇인데
    '14.10.28 3:58 PM (122.203.xxx.130)

    여기에 올릴 생각을 했는지.. 엄마 욕 할 줄 알고 올린 것 같은데 정말 한심하네요.

  • 49. 순콩
    '14.10.28 4:35 PM (112.219.xxx.99)

    처음으로 로그인해보네요 여기 답글달려고..
    님같은 딸 있으면 저라도 소리 지르겠습니다.
    정신상태가....영.

  • 50. ...
    '14.10.28 4:47 PM (203.226.xxx.90)

    이런 가족간에 일상적에피소드로 매번 시시비비를가리는것은 의미없어보여요. 제일 급한것은 원글님네 가족들 전체적으로 심리치료를 받아보셔야합니다.

  • 51. 웬지;
    '14.10.28 4:58 PM (222.232.xxx.239)

    비슷한 내용의 글을 여러 번 올리셨던 것 같은데...윗분 말씀대로 심리치료가 시급해보여요...;;

  • 52.
    '14.10.28 5:01 PM (211.52.xxx.6)

    제생각엔 원글님 핀트를 잘못맞추시는것같아요
    원글님 너무 괴로우신게 이런 계란후라이사건때문이 아니고요

    성격장애이신 아버님으로부터 님의 자유의지를 억압받으시고, 화풀이대상에 언어적 육체적 정서적 폭력받으시고..
    어머니로부터도 그 그통을 공감받기는 커녕 아들만 사랑하며 심하게 차별대우하고,

    즉 님은 부모님으로부터 인간대적을 못받으시고 자라나신것같구요
    님은 이미 상처가 깊어서 치유받으셔야할단계가 넘은것같아요
    현재 괴로움의 원인도 명료하게 전달하기 힘들만큼 아프신것같고요
    또 상당기간 너무 상처받고 피폐해지셔서 이미 피해의식에 정당화 합리화 쪽으로 뇌가 발달되어버린신것같아요 ㅠ
    이미 억압된 분노로 사소한사건에서 그것들이 터져나오는것같고요
    님은 그 사건하나가 너무너무나 억울하게 느껴지시겠지만
    보여지는 객관적상황은 다르거든요

    님의 괴로움 고통 상처 분노는 그 에피소드 그리고 어머니때문이라기보다는 성장기 내내 오랜시간 님안에 쌓여버린 분노와 화 그런것 때문으로 보여요

    그간단한 에비소드하나로 남들의 공감을 전혀 얻을수없어요
    오히려 님만 더 이상해보이게 되는데 님이 그걸 캐치못하시는거보니 정말 많이 아프신거같네요 ㅠ

    어떻게라도 나오실궁리하시고 심리치료 받으시면 좋겧어요
    물론 가족치료 필요하지만 뭐 부모님이 그래주실거같지 않아보여서요

    에고 일단 보건소에서 하는 정신건강센타? 같은데라도 가셔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셔야겠어요

  • 53. ...
    '14.10.28 5:05 PM (175.197.xxx.79)

    댓글 이중잣대 심하네요 아들한텐 손도 안 대게 하고 다 치워 줄 거면서
    먹잇감 잘 만났다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님이 만만해서 그러는 거에요
    정도가 심하게 그러면 그냥 건드리면 피곤한 자식 되는 게 나아요

  • 54. ㄷㄷ
    '14.10.28 5:05 PM (223.62.xxx.62)

    나이가 몇살이신지 글쓴게 음 좀 앞뒤없이 낚시 느낌이라 진짜 고민이라면 미안해요 어쨌듬 여기 한대목만 보고 뭐라하는 댓글들에 상처받지 마시고 님 엄마가 자식에게 정이 없고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인거 같고 자식은 자라며 다 알죠 어떤 엄마인지 자연 적대적인 사이가 됐을거고 그 시점에서 엄마는 자기 편이 늘 필요하니 아무나 붙잡고 원글님 욕하고 자기편 확인하고 싶어하는거고요 어떻게든 원글님을 비난하고 나쁜 애도 해놔야 원글님 엄마 마음이 편한거죠 어렸을때 가르치지 않고 고등학교때부터 갑자기 시비를 걸며 먹은거 치우라고 소리를 지르는 이유도 그때문이구요 자식과의 관계는 부모가 이미 아이 어렸을때 다 세팅하는 겁니다 아이에게 관심없고 미움만 투사하는 부모가 의외로 꽤 많죠 원글님은 앞으로도 엄마때문에 고통 받을거예요 왜냐하면 엄마는 변하지 않을거고 어렸을때 겪은 일들은 나이가 들어야 무슨일인지 자각하게 되거든요 중요한건 미래를 택하시란 얘기 뿐 엄마와 어떻게 하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떨어질수 있을지 원글님의 미래는 어떻게해야할지 고민하세요 엄마의 사랑을 기대하지 마시구요 과거로 인한 괴로움도 잘 이겨내시구요

  • 55. ㅇㅇ
    '14.10.28 5:10 PM (175.197.xxx.79)

    근데 82댓글들 너무 심한 거 같아요
    대부분 아들 자식 설거지 안 시키는 연령대면서.
    저도 원글 같은 엄마 밑에서 자라서 대충 상황 알아요
    설거지 깜박 할 수도 있죠 주부들도 일부러 몰아서 하는 사람도 많아요.
    잘못이 10이라면 200으로 혼내는 사람 있어요
    원글님 독립하시구 일단 버티시려면 성질 더러운 자식 되어야 되요

  • 56. ㅇㅇ
    '14.10.28 5:12 PM (175.197.xxx.79)

    저도 어릴 때 우리 엄마가 나를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려 든다
    글 올렸더니 우르르 달려들어 욕하더라구요
    그땐 어릴 때라 더 괴로워서 쓴 글이었는데
    엄마때문에 원글님 심약하고 독립심도 아마 짖밟혔을 거에요

  • 57. ㅇㅇ
    '14.10.28 5:14 PM (175.197.xxx.79)

    그냥 님은 님 엄마에게 똥개인 거에요 화풀이 대상
    거기에서 벗어나려면 맹수가 돼야 하는데
    정말 다시 태어나는 수준으로 노력해야 해요

  • 58. 진짜...낚시가 아니라면
    '14.10.28 5:29 PM (220.117.xxx.25)

    님 엄마 정말 너무 불쌍하네요...서너살 짜리 애들도 잘 가르치면 지 먹은 그릇은 지가 치우는데...나이 먹을대로 먹어서 별것도 아닌데 엄마가 하라니. 별거 아닌것도 제대로 못하는데 다른건 안봐도 뻔하고.
    엄마가 아니라 님 자신을 위해서 정신 차리세요.
    결혼하면 누가 그런꼴 보지도 않습니다. 님 엄마가 님 잘못키우신건 맞아요...
    저 같으면 벌써 내쫓았을거예요. 저 외동딸 엄마라도 굉장히 엄하게 키웁니다.

  • 59. ..
    '14.10.28 5:31 PM (115.178.xxx.253)

    원글님 댓글 보고 제댓글 지웠어요..

    원글만 읽으면 어머니도 과하지만 원글님도 싸가지없는 딸이에요.
    댓글을 보니 빨리 돈모아서 독립하세요. 그게 스스로를 위한 계획이네요.

  • 60. 지랄한다
    '14.10.28 6:27 PM (118.36.xxx.25)

    엄마하고 인연 끊고 나가요.
    나가서 돈 없어서 질질 울고 엄마한테 연락하지 말고 깨끗이 사라져요.

  • 61. 도도
    '14.10.28 7:05 PM (175.223.xxx.17)

    말대꾸하지말고 치우라면 네! 하고 치우세요 그러면 이쁨 받으실거예요 연습해보세요 그래도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부모도 사람인지라 이쁘게 하는 자식 미운 자식 있지요 그래도 기본적오로는 사랑입니다

  • 62. 배경설명 다빼도
    '14.10.28 7:21 PM (59.27.xxx.47)

    중딩아들이 그래도 열불나요
    제사하고 남은 음식 치우라는 것도 아니고 본인 먹고 난 식기도 못치우나요

  • 63. 아휴
    '14.10.28 7:33 PM (212.88.xxx.35)

    하루 이틀이지. 그냥 병원가라니까 왜 자꾸 시리즈로 올리는지.
    어쩌라구요? 님도 이상하고 가족도 이상하고.
    근데 님이 제일 이상하고 사실 정신병자 같거든요.
    병원가세요.

  • 64. 내말이..
    '14.10.28 8:01 PM (121.164.xxx.106)

    윗글공감. 씨리즈로 올리는 이유는 뭔가요. 공감 얻고 싶은데 까는 댓글이 많은 이유는 뭘까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딸도 의로가 안되고.. 님 어머니가 젤 불쌍합니다.

  • 65. ..
    '14.10.28 8:09 PM (203.226.xxx.76)

    원글님 오랜기간 받아온 상처에 공감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적네요. 저는 원글님 상처 공감도 하고 이해해요. 가족 중 내편이 한명도 없으니 정말 힘드셨을거 같아요.. 원글님 이해하는 사람도 있으니 힘내세요!

  • 66. 이분
    '14.10.28 8:59 PM (121.141.xxx.172) - 삭제된댓글

    글을 첨 보는 분들이 댓글을 많이 다셨네요.
    엄마가 불쌍하다고요...
    이 분 글을 몇번 읽은 기억이 나는데요.부모님과 남자 형제가 편 먹고 이 분을 무시하고 가족처럼 대하지 않는 배경이 있어요. 보편적인 부모가 아니라는거죠.
    따뜻한 말 한마디, 보듬아 주는 것 없이 남처럼 다뤄지는 어긋난 가족관계가 큰 문제인것 같아요.
    공부중인데 독립했다가 사정이 어려워져 집으로 들어왔다 한거 같은데 돌아온 딸에게 가족들의 냉대란...전 좀 가여웠어요.
    원글님., 이곳에서 위안받고자 이런 글 올렸을테지만 어차피 남이예요. 이곳에 글 올리느니 그 시간에 더 공부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거 이루시고 독립도 하시고 심리치료도 받으시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셨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위에 날선 댓글들은 아마도 원글님 상황을 모르시는 분들인것 같아요. 이제 이런 무의미한 글 그만 올리시고 본인이 어떻게 해야 그곳에서 벗어나 온전히 살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 67. dd
    '14.10.28 10:12 PM (116.37.xxx.215)

    님 무슨 복잡한 사정이 있는지 모르는데
    집 나가세요 그대로 있다가는 미쳐버릴꺼예요
    누구탓 무슨탓 하지말고 무조건 독립해서 돈 벌어서 사세요
    종자돈 모은다음에 하고싶은 거 다시하세요
    마음속에 상처 가족탓하는 마음이 지옥일겁니다
    지옥에서 벗어나세요

  • 68. 저렇게 행동하는데
    '14.10.29 12:34 PM (220.117.xxx.25)

    누가 좋아하겠어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하루 이틀이지. 남은 식구들이라도 편하게 살게 제발 독립해서 나가 사세요.

  • 69. ㄱㄱ
    '14.10.29 6:16 PM (223.62.xxx.118)

    여기 사고력 미달 단순이들 되게 많은데 밥먹고 그릇 씽크대에 안넣는거? 그게 옳은일이라치고 부모가 올바른 사람이면 진작 어렸을때부터 교육시켰죠 지식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부모가 올바른 사람이면 행동 하나 가지고 버럭에 비난에 하지를 않아요 그런 논리면 여기 댓글 단 사람들 다들 혼나고 인신공격 당하며 매시간 살아야지 행동 하나 하나 관찰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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