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자마자 자기오빠가 서울대나와 행시 패스했다고
한살많은 언니를 파트너로 만나게 되었어요
근데 정말이지 만나자마자 다짜고찌 자기 오빠는 서울대나와 행시 패스해서 어느부에 있다는 얘길하는거에요.
순간 뜨아싶고 어쩌라고?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애써 참고 어머 대단하다 호응해주긴 했는데요
도대체 이런말을 한 저의가 무엇일까 내심 불쾌해요
'비록 나는 알바하지만 이런 가족이있으니 무시하지마~'내지는 '너와는 다르단다~' 라는 심보라 생각하면 너무 나간걸까요?
여하간 좀 가까이 하고싶지 않은 사람 같아요.
1. 그냥
'14.10.27 7:40 PM (125.138.xxx.60)원글님에게 잘보이고 싶었나봐요
2. ...
'14.10.27 7:42 PM (121.181.xxx.223)크크크..그냥 아~ 그러시구나..오빠한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려면 열심히 살아야겠네..하삼..
3. ........
'14.10.27 7:58 PM (121.136.xxx.27)자랑하고 싶은 거죠.
그래도 본인 오빠 자랑은 들어줄 만 하죠.
지인이 어디 다닌다, 친구가 약사다..말하는 것마다 다 나름 잘난 사람들 알고 있다는 자랑인데..친인척은 하나도 없어요.
다 남이라는...
한 다리 건너면 한국땅에 모르는 사람 어디 있는지...4. ...
'14.10.27 8:26 PM (182.226.xxx.93)나이 들어 모인 여고 동창회에서 자기 소개 하라니까 오빠가 청와대에 있다고 얘기한 사람도 있답니다.
5. ㅋㅋ
'14.10.27 8:36 PM (223.62.xxx.85)오빠가 그러는동안 언니는 뭐했어? 한마디해주시지 ㅋㅋ
6. 저도
'14.10.27 8:55 PM (182.172.xxx.52)가까이 하고 싶지 않을거 같네요
7. 학교 엄마 모임에서
'14.10.27 9:11 PM (223.62.xxx.125)첫인사하는데 이번에 서울의대에 큰애를 보냈다고
자기소개하시는 엄마 생각이 나네요8. ㄷㄷ
'14.10.28 4:22 AM (221.165.xxx.40)정말 피곤...
꼭 그런 사람 있어요.
우리 남편 뭐 하는 사람이다, 까지는 그래도 좀 봐 주겠는데 우리 남편 어디 대학 나왔다고까지 자랑하는 아줌마 보면, 그러는 당신은 뭐냐 되묻고 싶어요.
자신이 성취한 게 아닌 가족의 성취를 마치 자기 것인 양 자랑하고 으스대는 사람, 정말 세상에서 제일 꼴불견이예요.
하긴 그래도 가족이면 좀 낫네요.
심지어 내가 이러이러 하게 대단한 사람을 알고 지낸다고 지인 자랑하는 사람은 정말 입을 꼬매 버리고 싶어요.9. 그러면
'14.10.28 11:25 AM (58.225.xxx.118)그러면
어머.. 그럼 언니는 오빠랑 비교당해서 자랄때 스트레스 진짜 많았겠다 안됐다.. 그러면 돼요 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7551 | 신맛이나지만 속쓰리지않은거 | ?? | 2015/08/28 | 592 |
477550 | 朴대통령 ˝21세기 국가경제 성장엔진은 창조경제뿐˝ 7 | 세우실 | 2015/08/28 | 892 |
477549 | 경리단길 3 | 보라돌이 | 2015/08/28 | 2,018 |
477548 | 이런 마녀사냥이나 질투가 많이 일어나나요? 3 | rrr | 2015/08/28 | 1,272 |
477547 | 실비 청구 문의 2 | 보험 | 2015/08/28 | 910 |
477546 | 울 100% 와이드팬츠...겨울에 입어도 촌스럽지 않을까요 2 | 의견부탁해요.. | 2015/08/28 | 1,900 |
477545 | 기업은행에서 직원이 연금보험 .... 6 | 로즈 | 2015/08/28 | 2,051 |
477544 | 광명 롯데 아울렛 vs 가산동 마리오 아울렛 어디 갈까요? 4 | 겨울 파카 | 2015/08/28 | 2,590 |
477543 | 요새 가요인데 제목좀 ㅜㅜ 찾아요 2 | 답이 2개 | 2015/08/28 | 709 |
477542 | 교통사고후 허리통증과 신경통이 계속 있는데요. 3 | 어떡해 | 2015/08/28 | 1,785 |
477541 | 내일 서울 가는데... 1 | 금요일 | 2015/08/28 | 666 |
477540 | 중국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6 | 나름팬 | 2015/08/28 | 1,722 |
477539 | 잇몸수술 하면..젉개하는건가요? 3 | mm | 2015/08/28 | 2,272 |
477538 | 22개월 딸 데리고 갈만한 호텔수영장 있을까요 1 | 딸바보 | 2015/08/28 | 1,384 |
477537 | 두사랑 가사 들어보셨어요?? 1 | 다비치 | 2015/08/28 | 1,512 |
477536 | 선물할때 제품가격표 ㅎ 4 | 별걸 다 -.. | 2015/08/28 | 2,727 |
477535 | 딸이 어제 스스로 휴대폰을 반납했어요 7 | ,,,, | 2015/08/28 | 1,851 |
477534 | 한국엄마들-아이들 너무 오냐오냐 키우지 마세요 36 | 푸른 | 2015/08/28 | 11,067 |
477533 | 애끼리 서로 싫어하니 엄마끼리도 껄끄럽네요 4 | 그래도 | 2015/08/28 | 1,447 |
477532 | 정신여고에 대해 알려주세요. 4 | 고등학교 | 2015/08/28 | 1,710 |
477531 | 그래도 푸르는 날에 마지막회 1 | ㅁㅁ | 2015/08/28 | 1,380 |
477530 | 82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누수에 관한 이야기) 4 | 미로 | 2015/08/28 | 1,184 |
477529 | 고딩 딸과 나들이 가는데요 1 | ... | 2015/08/28 | 806 |
477528 | 남동향 에어컨 7 | 남동향 에어.. | 2015/08/28 | 1,113 |
477527 | 조재현씨딸 드라마 나오내요 14 | .. | 2015/08/28 | 12,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