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히든싱어에 나왔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의 다큐

..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14-10-27 19:25:21
마지막 라운드 하기전에 이승환님의 곡 배경

이승환님이 mbc 다큐 너는 내 운명 가족을 보게 되었고 같이 작업하던 분이랑 남자 둘이서 펑펑 울고는 이 곡을 만들었대요.

오늘 문득 그 얘기가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유튜브에 올라와 있네요.

여대생과 고졸의 나이차이 많은 남자분이 식구들 반대로
혼인신고만 하고 사는데
여자분이 간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황에서 투병하다 결국 세상을 떠나요.

방영 당시 못 봤던 거라
무심코 다시봤다가 정말 펑펑 울면서 보았어요.

좀 더 찾아보니 남자분 후일담이랄까 근황도 있었고
피디님이 다큐 내용을 정리한 책도 내셨고
풀빵엄마, 안녕 아빠 도 있었군요. 이 사연들도 참 마음 아팠어요.

그 때 못 보신 분들 꼭 한번 보세요.

MBC TV - 휴먼다큐 사랑 3회 - 너는 내 운명 ( 2006.05.03 ): http://youtu.be/GpKVIuxgZ1c
IP : 210.181.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7 7:26 PM (210.181.xxx.66)

    MBC TV - 휴먼다큐 사랑 3회 - 너는 내 운명 ( 2006.05.03 ): http://youtu.be/GpKVIuxgZ1c

  • 2. ....
    '14.10.27 8:22 PM (210.181.xxx.66)

    정확히는 8년전 개인적인 아픔이 있을때 이 다큐를 보게되었던거고
    영란씨와 창원씨의 사랑을 보면서
    나는 왜 이렇게 좀 더 사랑하지 못했나 생각했다고해요.

    그래서 곡은 금방 만든것에 비해 가사는 수개월이 걸렸다는....
    혹시라도 다큐에 나온 분들에게 누가 될까 싶어 수없이 고쳐 쓰느라요.
    아마도 본인의 이야기도 어느정도 녹아 있을것 같아요.

  • 3. 천일동안도
    '14.10.27 8:30 PM (124.53.xxx.27)

    그렇고 승환씨의 노래는 본인의 삶이 들어가있기에 더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저는 그런 노래들 들을때마다 승환님의 신애라가 채림이 자꾸 오버랩되며 정말 사랑했었나보다. 정말 아팠나보다 그런 생각이 들던데요

  • 4. xlfkaltb
    '14.10.27 8:34 PM (125.191.xxx.135)

    히든싱어 보니깐 천일동안 본인얘기인데 아닌듯 얘기하는게 정말 인듯 했어요
    아마도 우리가 아는 그분을 배려하느라 그런거겠죠..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이노래도 참 좋으네요..

    너는 내운명 저 주인공이 제 친구인데 ㅠㅠ
    솔직히 슬프고 마음 아프지만 남은 사람은 어쩌라고 ㅠㅠ
    좀 더 현명하게 대처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남은 사람은 어쩌라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376 해외동포가 종북? 그래도 우린 계속 간다! 3 light7.. 2014/10/28 498
430375 일조량 감소로 흔히 생기는, 경미한 가을 우울증 증상이래요. .. 7 ........ 2014/10/28 1,698
430374 마사지크림으로 마사지하고 났더니얼굴이가렵네요 1 이상하네 2014/10/28 1,399
430373 덴드롱 꽃 잘 아시는 분...? 4 궁금 2014/10/28 1,971
430372 김성주 "국제정치학을 해서 정치 잘 몰라" 8 MCM 2014/10/28 1,854
430371 2014년 10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28 612
430370 여자분들, 요즘같은 때에 실제로 신데렐레 케이스 거의 없나요?.. 26 남자 2014/10/28 6,613
430369 나에게 쓰는 편지, 한 자도 빼지 않고 다 기억나네요. 1 T_T;;;.. 2014/10/28 1,180
430368 좋은인삼 파는곳 알려주세요 3 가을산 2014/10/28 943
430367 여배우가 사라졌다 5 레버리지 2014/10/28 3,192
430366 잘가세요 신해철씨 5 ,,,,, 2014/10/28 1,655
430365 가죽 롱부츠 신어도 될까요 2 살다보면.... 2014/10/28 1,499
430364 비정상 회담 기미가요, 이거 강경대응 필요하지 않나요? 22 Robyn 2014/10/28 5,060
430363 신혜철 장례곡 '민물장어의 꿈'.........뭔가 예견한 것 .. 7 마왕 2014/10/28 7,801
430362 이렇게 90년대가 끝나나보네요... 11 ... 2014/10/28 3,104
430361 다 떠나가네요. 2 야속하게 2014/10/28 1,070
430360 그래도..신해철. 4 ... 2014/10/28 647
430359 안녕, 그리울 거야.. 2 ... 2014/10/28 709
430358 북한도 가지고 있는 군사주권이 남한만 없네요. 4 미쿡 2014/10/28 746
430357 눈물이 더 나네요 3 잠못드는밤 2014/10/28 693
430356 그의 죽음이 내 가까운 친구 지인을 잃은 것처럼 슬픈건 8 허무하게 보.. 2014/10/28 2,095
430355 요절이라는 단어는 보통 몇살까지 보통 쓰나요..?? 2 .. 2014/10/28 2,284
430354 내 젊은 날의 추억을 도둑 맞은 느낌... 5 ..... 2014/10/28 1,175
430353 미치겠네요, 진짜 1 아니라고해 2014/10/28 1,093
430352 잘가요/쉬크했던 마왕..그동안 찌질해서 미안했어요 3 2014/10/28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