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때 먹는것이 달랐다면 성별도 다를까요?

식성 조회수 : 2,703
작성일 : 2014-10-27 16:42:01

둘째 임신 14주 접어 들었어요..

첫아이때는...

그냥 입덧도 그리 심한 편도 아니긴 했지만...

먹는거 가리는거 없이 잘 먹었던것 같아요..

이것 저것 과일도 엄청나게 땡겨서 온갖 비싼 과일.. 다 사다 먹고..(그 과일들이 전부 제 살들로 간건....^^;;_)

임신 전에도 커피 정말 좋아 했지만....

임신 하고서도 정말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5개월 까지 억지로 억지로 참다가 그 뒤로는 도저히...

한잔씩 꼭꼭 마시고..

그랬던것 같아요..

그러다 둘째 임신 했는데...

입덧도 첫애때랑은 다르게 심했지만...

먹는거 자체가...

완전히 다르네요..

커피는 임신 안 그 순간 부터 먹고 싶지를 않아서 뭔 수를 써도 못 끊었던 믹스 커피를...

지금 한잔도 안 마시고 있구요...

과일도 첫애땐 엄청 나게 먹었는데 지금 과일 종류는 거의 먹질 않아요..

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먹어도 속만 부대끼고..

음..뭐랄까요..

정말 홍시가 있어도.. (과일중에 유독 홍시, 단감, 바나나를 싫어 해서 거의 먹질 않는 과일 이거든요..)

평생 가도 먹지도 않던 홍시가..그리 땡기지 않나... (온리 과일 중에..홍시만 먹고 싶어요..흑흑..)

첫애때 참 맛나게 먹었던것들이 지금은 전혀..먹히지도 않고..

그냥 밥만 어찌 저찌 먹고 살아요..

희안하게 첫애때는 온갖 인스턴트류 라면류 빵류가 그리 땡겨서 참는거 너무 힘들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이런거 먹었다간 속이 완전히 뒤집어져서 먹지도 못해요...

혹시나 임신중에 식성이 달랐던 분들..

성별도 혹시 다르시던가요?

IP : 122.32.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
    '14.10.27 4:45 PM (211.223.xxx.188)

    먹는거 전혀 달랐는데 성별만 같고 모든게 다른 아이들.. ㅎㅎ
    별 상관 없다. 가 제 결론.

  • 2. 노노해
    '14.10.27 4:45 PM (14.32.xxx.97)

    안그렇더라구요.
    둘 다 아들인데, 완전 다 달랐어요 ㅡ.ㅡ
    그래서 둘째땐 틀림없이 딸이라고 믿었고
    더더구나 다니던 산부인과에서까지 초음파 때마다
    ㄱㅊ가 안보인다고, 여동생 보겠다고 ...

  • 3. 노노해
    '14.10.27 4:46 PM (14.32.xxx.97)

    근데 확실한건 배 모양이...
    반듯하게 누웠을때 배꼽부분이 좀 평평? 그랬었어요.
    서 있을때 모습은 첫애땐 좀 펑퍼짐하고 둘째땐 앞으로 봉긋했는데 말이죠.

  • 4.
    '14.10.27 4:48 PM (220.76.xxx.234)

    저는 완전 달랐구요
    성별도 딸 아들입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았던 음식을 먹게 만든 아이는
    저를 닮지 않구 남편쪽을 확실히 닮았어요

  • 5. .....
    '14.10.27 4:48 PM (122.32.xxx.12)

    ㅋㅋㅋ
    아닌가 보네요..^^
    정말 너무 너무 달라서..
    혹여나..다른가 했어요..
    아직 성별도 모르고 해서..
    첫애때는 정말 임신해도 컨디션도 좋고 해서 날라 다녔는데 둘째는.. 정말 자리 보전 하고..누웠거든요..
    임신 안 순간 부터 몸이 너무 아파서..^^;;
    몸 상태도 너무 다르고..
    먹는것도 너무 다르고 해서..
    혹시나 다른가 했거든요..ㅋㅋ
    아닌가.봅니다...

  • 6. 성별은
    '14.10.27 5:13 PM (58.120.xxx.136)

    다르지 않았는데 입맛이 완전히 달라서 신기하긴 했어요. 그때 먹었던 그 입맛을 아이들이 그대로 갖고 있더라구요.

  • 7. ....
    '14.10.27 6:39 PM (183.99.xxx.135)

    배모양도아니예요
    절대
    전 아이둘다 다른사람들이 다 아들배라 그랬는데
    둘다 딸이예요

  • 8. ㅋㅋㅋ
    '14.10.28 12:56 AM (72.213.xxx.130)

    태아가 식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다니 넘 신기 ㅎㅎㅎ 엄마를 무의식으로 조종까지 하는 구먼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111 사고친 오락프로 하나 폐지하자는데 이리불만인거 이해안가네요 6 이해안가 2014/10/29 1,343
431110 급)내 계좌 전부 볼수 있는 곳이 어디에요? 3 문의 2014/10/29 1,795
431109 남자가 2 12355 2014/10/29 778
431108 전남친한테 차였는데 연락하면 안되겠죠 24 ope 2014/10/29 11,218
431107 비타민맛이... 2014/10/29 516
431106 이혼하고 어떤 점이 특히 힘드나요? 16 이해 2014/10/29 4,685
431105 어제 유나의 거리..슬프지 않던가요? 16 유나 2014/10/29 3,227
431104 비정상회담 갖고 이렇게 난리치는거 이해가 안가네요. 28 2014/10/29 3,448
431103 중2국어 공부....문제집 보름달 2014/10/29 731
431102 송파 파크리오 vs 서초 래미안 7 이사 2014/10/29 4,827
431101 한국방송 이사장의 몰역사적 언설 2 샬랄라 2014/10/29 448
431100 민물장어의 꿈 2 ㅡㅡ 2014/10/29 1,005
431099 백화점 매장가면 수선 해주나요? 1 도토리 2014/10/29 758
431098 한국에 보내는 어산지의 경고 - 주진우 1 위키리스크 2014/10/29 1,200
431097 비정상회담 폐지촉구 기사 베스트댓글 11 익명이요 2014/10/29 3,446
431096 비정상회담 광고 중단 선언 4 ... 2014/10/29 2,699
431095 진짜 나는 완전 소음인이다 하시는 분 계신가요? 14 나는말야 2014/10/29 6,821
431094 이혼 생각하기는 좀 이른가요... 14 진지한 고민.. 2014/10/29 4,102
431093 태블릿으로 e북 보는법을 모르겠어요ㅠㅠ(+e북어플 추천 부탁) .. 12 어렵다 2014/10/29 4,013
431092 전세 3억5천에 융자 9천 있는집 많이 위험한가요? 5 .. 2014/10/29 3,058
431091 인간의 탈을 쓴 막대기. 지도자감이 아닌 여자 1 국회 2014/10/29 749
431090 밥이 질게 되어서 자꾸 취사를 하면요 8 초보 2014/10/29 13,062
431089 얼마전 올리브 오일 맛사지 올려주신분 감사합니다. 9 꾸벅 2014/10/29 4,557
431088 우체국 직원이 "조계사 82쿡 창고"가 뭐나고.. 7 숲으로 2014/10/29 3,198
431087 차홍 뿌리컬고데기 괜찮나요? 1 긴머리 뿌리.. 2014/10/29 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