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vs 저축

또로롱 조회수 : 4,607
작성일 : 2014-10-27 13:58:49

결혼한지 이제 5개월 되는 신혼부부구요, 애기는 아직 없어요~

둘이 맞벌이 중인데 일이 너무 힘들어서 둘다 밤마다 손잡고 징징대다

잡니다 ㅋㅋㅋㅋ 아침마다 같이 이 악물고 출근하구요....

원래는 내년 여름 휴가 때 유럽 여행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회사 일이 힘들다보니

한푼이라도 더 빨리 모아 퇴직하자 ㅜㅜ 이렇게도 얘기하는데

인생 선배님들, 해외여행 걍 지르고 잘 놀다와서 다시 으쌰으쌰 할까요,

아님 아껴서 빨리 종자돈이나 모으고 퇴직을 노릴까요?ㅜ

(현재 집은 보유 중이라 집 마련 걱정은 안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IP : 121.145.xxx.1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7 2:02 PM (175.114.xxx.231)

    해외여행 걍 지르고 잘 놀다와서 다시 으쌰으쌰 한다 에 한 표.
    몇년이 행복하더군요.

  • 2. ㅎㅎ
    '14.10.27 2:03 PM (59.13.xxx.151)

    둘이 유럽여행....천만원은 안될것같은데..은퇴비용에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ㅎㅎ 저같으면 애들없을 때 한번 다녀올듯하네요

  • 3. ...
    '14.10.27 2:05 PM (110.11.xxx.96)

    아이 생기면 유럽 여행 10년은 못갑니다. 여행을 추천 드립니다.

  • 4. 갈수 있을때
    '14.10.27 2:06 PM (203.128.xxx.119) - 삭제된댓글

    가는것도 좋아요
    아이 생기고 양가 챙길일 늘어나다 보면
    뒷동산 가기도 힘들어용

  • 5. 부럽당~
    '14.10.27 2:15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결혼16년차에 애셋인데요 아기가생기는순간여행다니기 너무너무 힘들어져요
    아직 신혼일때 여행다녀오시고 으쌰으쌰!!!

  • 6. 유럽여행은
    '14.10.27 2:23 PM (94.56.xxx.122)

    짧은 여름휴가로 가기엔 너무 강행군이예요.
    유럽의 여름은 너무 덥고요.
    보통 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일주일에서 열흘 남짓 오가는 비행시간 빼면 실제 체류일은 길어봤자 일주일.
    천만원 남짓 들여 일주일 다녀오면 뭐가 그리 기분전환이 되나요?
    일이 너무 힘드시다니 비행시간 최대 대여섯시간되는 곳에 가서 에너지 충전해 오시길...
    그리고 신혼초의 천만원 남짓한 돈을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아주 요긴한 은퇴자금이 됩니다.
    종자돈을 얼마나 빨리 모으냐에 따라 십년후, 이십년후 삶이 달라져요.

  • 7. 유럽말고 싼곳으로
    '14.10.27 2:27 PM (122.31.xxx.152)

    유럽 말고 싼 곳으로 다녀오세요.

    그 짧은 시간 유럽에서 뭔가를 느끼려고 간다고 하기에는 돈이 너무 들어가고요.

    남편분과 함께 하는게 중요하죠. 저렴하고 나름 풍경 좋은 곳으로 자주 다니세요. 그게 제일 추억이 되더라구요.

  • 8. 무조건
    '14.10.27 2:32 PM (122.40.xxx.41)

    애 없을때 여행자금 만들어 여행다니세요.

  • 9. dd
    '14.10.27 2:3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해외여행에 한표..천만원은 없어도 살아요..그냥 다녀오세요. 젊을때 둘이 가는거 지금 아니면 가기 힘들어요..
    아이 생기면 당분간은 더더욱 가기 힘들어요.

  • 10. prince
    '14.10.27 2:37 PM (68.96.xxx.114) - 삭제된댓글

    유럽은 땡여름과 한겨울은 다 피하지 않나요? 여행도 날씨가 받쳐줘야 추억에 남는 시간이 되는거지
    돈 천만원이나 쓰는데 날씨때문에 짜증나면 다니기도 힘들잖아요.
    그리고 젊어서 천만원하고 나이들어서 천만원은 같은 돈은 아니죠. 애들 대학보내고 기반 잡히면 천만원 정도는 크게 부담없이 여행에 쓸수있는 금액이지만 젊어서 종잣돈 천만원은 큰의미이죠. 천만원에서 시작하면 백만원 오십만원도 계속 종잣돈이 되지만 천만원없이 백만원 오십만원에서 모으려면 한세월 걸리죠.

  • 11. 유럽
    '14.10.27 2:44 PM (211.36.xxx.99)

    땡여름도 이태리만그렇지 딴데 다 좋고다닐만해요
    꼭 여행다녀오세요
    집도보유한상태고 아직애없을때 갔다와서
    으쌰으쌰하세요
    전 그리하고왔더니 일이 더많이들어와서
    그돈다메꿔지던걸요

  • 12. 경주민
    '14.10.27 2:57 PM (59.24.xxx.162)

    맞벌이하시면 금방 천만원 갚을수 있을것 같지만, 실상은 안그렇습니다.
    여행과 저축, 중간 쯤에서 절충하시는건 어떨지...^^
    1년 외국생활하고 2천 만원 마이나스에서 1년째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중년아줌마의 의견입니당

  • 13. 으샤으샤
    '14.10.27 3:44 PM (223.62.xxx.90)

    10달 여행가는 생각으로 힘들어도 참을수있고,다녀와서 행복하고 세월이 지나도 큰추억입니다
    여행 다녀오세요
    다른곳에 낭비도 아니고 인생에 일이천 축나도 여행은 젊어서 애없을때 다녀오세요
    피임도 신경 쓰세요

  • 14. ...
    '14.10.28 3:59 AM (221.165.xxx.40)

    빚 없으면 해외여행 적극 권장.
    집까지 있는데 뭔 걱정이신가요.
    애 낳으면 맡길 곳 없어서도 몇 년은 여행 길게 못 갑니다.
    나이들수록 추억 밖에 남는 게 없어요.
    나이 들어서 가는 것보다 젊어서 가는 게 훨씬 더,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713 랭콘 레벨테스트 1 학원레벨 2015/08/25 8,491
476712 초등생 담임샘 평가 5 질문 2015/08/25 2,200
476711 소금 타지 않은 설렁탕 육수도 살 찌나요? 4 ... 2015/08/25 2,104
476710 집밥 새 게스트 어색하고 안어울리네요ㅜㅜ 18 ㅡㅡ 2015/08/25 5,417
476709 외벌이 연봉 6500인데요.1년동안 22 2015/08/25 12,516
476708 회사에 죽어도 인사안하는 사람이 있는데.. 4 ㅇㅈ 2015/08/25 2,488
476707 요리교실 다녀보신분.. 4 장금이 2015/08/25 1,513
476706 보험가입 한두달 만에 당뇨나 고혈압 등등 진단되면 실사 5 나오나요? 2015/08/25 3,031
476705 대만에서 한국으로 국제 배송비 .. 2015/08/25 634
476704 천주교 신자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9 평화를빕니다.. 2015/08/25 1,522
476703 wonderful tonight, 에릭 크립튼 8 오랫만에 들.. 2015/08/25 1,228
476702 (급질)내자녀바로알기 등급이 틀린데 2 .. 2015/08/25 951
476701 여기 정말 이기적인 여자들 많네요~자기일 아니라고 29 ㅇㅇㅇㅇ 2015/08/25 9,134
476700 남남북녀를 보니 가수 김원준의 이혼한 10 //// 2015/08/25 10,849
476699 제주 서귀포쪽 횟집 추천좀 해주세요~~ 6 싱글이 2015/08/25 1,921
476698 김구라 아내빚 법적인 이자율 맞나요? 경찰 조사 안들어가도 되나.. 8 .. 2015/08/25 3,459
476697 내일 출근시 옷차림?.. 쌀쌀해졌어요. 4 blueu 2015/08/25 2,276
476696 세명의 대통령.jpg 5 한숨나네여 2015/08/25 1,879
476695 아기이름 좀 봐주세요~ 30 고민 2015/08/25 2,682
476694 아... 정말 주차문제도 짜증나고 할말 못하는 제 자신도 짜증나.. 1 ... 2015/08/25 1,031
476693 아직도 오나귀의 여운이 남아요ᆢ 4 주책 2015/08/25 1,676
476692 차량용 진공청소기 뭐가 좋을지요? .. 2015/08/25 1,243
476691 청담EC4 레벨 5학년 영어관련 조언부탁드려요 10 고민맘 2015/08/25 4,690
476690 장학금 신청을 깜빡 잊고 지나갔네요 4 the 2015/08/25 1,848
476689 반포쪽 과학학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도움절실) 2 물리 2015/08/25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