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수에 하자투성이 집 ㅠㅠ 이 집을 어찌할까요?

ㅠㅠ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4-10-27 13:14:14
2008년 꼭지에서 오프로 빠진 가격에 대출을 2억이나 끼고 산 집인데
사는 내내 하자와의 싸움이네요.
욕실 천장 누수로 한 삼년 고생, 하수구는 뭐가 문젠지 맨날 물이 한참을 고였다빠지고
잘못 공사했다 아래층에 누수생길까 불편해도 참고 살고
변기밑은 업자 불러 변기 새로 앉힌지 2년만에 또 변기 주변타일에 까만 얼룩이 생기고 
대체 뭐가 문젠지,  천장 빈 공간에선 툭 딱 뜬금없는 소리가 시도때도 없이 들려 사람 불안하게 하고
일주일에 한번꼴로 공동배관 누수 공사로 온수단수.
오늘은 급기야 울 집 주방천장 벽지가 물에 흥건히 젖기 시작한거 발견.
아오 더이상은 못참겠어요ㅠㅠ

그래도 집자체는 우리한테 맞게  내부도 고치고 
동네환경,  아이 학교 모두 만족스럽고 하자랑 집값때매 속 썩은거 말고는 이집에서 좋은 일도 많았거든요.
대출정리도 끝낸 김에 몇년 더 지내면서 아이 진학이랑 끝내고 돈도 더 모으자 싶었는데
한계에 온 거 같아요.
근데 아이 학교때매 동네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주복 몇군데 빼곤 전부 울집처럼 오래된 아파트.
하자투성이 집을 어찌 팔지도 걱정이네요.
거래 많을 때도 아닌데다 아직 살 때 가격도 회복못해서 하자 감안 깍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정말 속상하고 답답하네요.


IP : 119.149.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층
    '14.10.27 1:17 PM (220.76.xxx.184)

    욕실 방수때문에 그럴수 있어요
    윗층 욕실 방수 하라고 해보세요
    혹시 모르니깐 탐지도 해보시고

  • 2. 천정소리
    '14.10.27 1:40 PM (211.201.xxx.18)

    윗집이 물 쓸 때마다 나더라구요.
    배관쪽 소리인가 싶어요.

  • 3. 주방 천장은
    '14.10.27 1:44 PM (119.149.xxx.138)

    공동배관 누수때문이라고 금방 관리실에서 확인해주고 갔어요.
    공사, 도배 다 관리실에서 해 주기로.
    암튼 또 무슨 탈이 날지, 시한폭탄 끌어안고 사는 기분이에요.
    이 집. 팔았다 매수자가 하자고쳐내라며 쫓아오는 꿈도 꿔요 ㅠㅠ

  • 4. 누수가 그리 잡기가 힘든가봐요..ㅠ
    '14.10.27 1:58 PM (61.74.xxx.243)

    저희친정집은 3층 주택인데..
    정말 엄마가 몇십년을 누수때문에 얼마나 마음 고생을 하셨는지요..ㅠ
    물론 그동안 거쳐간 누수 전문가만 몇명인지 모릅니다..
    근데 어디서 새는지도 못찾고.. 진짜 왜 그걸 못고치나 싶게.. 사람 진을 빼서..
    결국 빚내서 리모델링 싹 했어요.
    엄마는 그래도 물새는 걱정 안해도 되니 너무 감사하다고 하신다는...

  • 5. 원글
    '14.10.27 3:43 PM (119.149.xxx.138)

    리모델링한 집이 이래요. 나름 예쁘게 고쳐놓은 욕실 천정에서 물 뚝뚝 떨어질때는 정말T.T 이제 칠년이 넘어가니 리모델링 빨이야 다 떨어졌다고쳐도 붙박이장 짜넣은 것도 아깝고. 어느 정도 손해를 봐야 팔리려나요. 우리도 물려받을거없는 외벌이 살림인데

  • 6. 글구
    '14.10.27 4:02 PM (220.76.xxx.184)

    하자 있는거 잘못 팔아 일년인가 육개월 안에 고장나면 전 주인한테 손해배상청구 할수 있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894 초등저학년부터 영어학원 매달 다닌 아이들..고등되어서 영어 어느.. 10 인가요? 2014/12/26 4,485
449893 세월호255일) 2014년이 다 지나갑니다.. 빨리 돌아와주세요.. 10 bluebe.. 2014/12/26 532
449892 절친한테 차 팔면 안되겠죠? 11 배드아이디어.. 2014/12/26 2,031
449891 고양이가 침대서 자는데 꽁알꽁알 하네요 14 귀여워라 2014/12/26 3,910
449890 과외를 하면? 9 그랬었나봐 2014/12/26 2,039
449889 삼시세끼에서 밍키요..? 9 걱정 2014/12/26 5,030
449888 4식구 20평대 아파트 많이 좁을까요. 23 고민 2014/12/26 9,314
449887 지금 가요 대전 3 신해철씨 노.. 2014/12/26 1,445
449886 아이폰6 프러스 산지 한달도 안돼 잃어버렸네요. . 2 미치겠다. 2014/12/26 1,400
449885 영화 이파네마 소년 보신분 1 ㅣㅣ 2014/12/26 573
449884 LG 그룹도 성과급 나왔나요. 전자.통신.화학등등 10 궁금이 2014/12/26 7,743
449883 여전히 궁금한 이야기 Y에선 묻네요 7 세월호 2014/12/26 3,165
449882 미생 강소라요,,, 7 궁금이 2014/12/26 5,209
449881 에어 프라이어 유용한 팁좀 알려주세요 7 제제 2014/12/26 4,433
449880 막장드라마 현장에서 목격~ 5 헐헐 2014/12/26 4,154
449879 epl에 미친 아들 오늘 맨시티경기를 보고싶답니다 6 도움 2014/12/26 957
449878 휴대폰 관련 질문드립니다. 2 안단테 2014/12/26 565
449877 중고차 직거래 하는 곳 아시는 분 계세여? 1 추천 2014/12/26 822
449876 [질문]타인이 아파트를 살 때 제 명의를 빌려주는 게 괜찮을까요.. 24 걱정 2014/12/26 4,581
449875 전세 계약 문제인데, 갑자기 월세를 달라고 해요. 3 크르르릉 2014/12/26 1,836
449874 연말 연초 지출 계획이 어마어마해요ㅠㅠ 5 어휴 2014/12/26 1,905
449873 카톡질문) 없는 번호일 때 3 ... 2014/12/26 976
449872 도와주세요 ㅠㅠ 40도 전에 조기폐경이래요..(글 삭제되서 다시.. 1 슬픔 2014/12/26 3,032
449871 우리 남편 별명을 지었어요! 익명이 2014/12/26 1,166
449870 취직 최종합격후에.... 조건 알고보니 별로이면 입사 안한다 해.. 4 취직 2014/12/26 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