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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단같은거 다 안해도된다는 예비시어머니

111 조회수 : 5,067
작성일 : 2014-10-27 12:00:13
정말 안해도되는건가요?
참고로 결혼할때 남자쪽 부모님 집해주시거나
돈 보태주시는거 전혀없어요
그럼 예단비.예단 그런거 다 생략해도되는건가요?
근데 결혼할 남자친구가 장손인데..
이런경우는 어찌해야되는건지
IP : 211.200.xxx.1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7 12:03 PM (175.114.xxx.231)

    예단 안해도 된다고 정말 전혀 안한 사람은 못봤어요.
    작은 선물이라도 하죠.

  • 2. ..
    '14.10.27 12:05 PM (220.76.xxx.234)

    어른들 말을 어디까지 진심으로 들어야하는지 살펴봐야할거같아요
    아무리 보태주시는게 없다하더라도 서운한게 있으실걸요
    예비신랑과 잘 의논하시고 친정부모님과도 꼭 의논하세요

  • 3. 큰돈은 아니고
    '14.10.27 12:07 PM (61.76.xxx.120)

    성의를 보이게 조그마한 선물은 하겠죠
    전 오래전에 시집 부모형제 전부 내의. 양말만 선물 했어요. ㅠ
    둘 다 돈이 없어서요 ^^
    근데 지금 잘 살아요. 고마워요 모든분께

  • 4. 부모님이 해주는건 없으나
    '14.10.27 12:09 PM (180.65.xxx.29)

    남자가 얼마해오고 원글님이 얼마 하는지가 중요하죠
    여긴 여자가 해오는돈 얼마에
    남자가 해오는돈에 부모돈 따로 계산하던데 남자쪽 어른들은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내아들이 해가는돈에 며느리감이 해오는돈으로 계산하지
    반반하심 안해도 됩니다

  • 5. 장손이면
    '14.10.27 12:14 PM (203.128.xxx.119) - 삭제된댓글

    보테주지 못해 바랄수는 없으나

    장손이면 속으로 당연 서운하십니다

    시엄마 아니고 친정엄마가 오빠 장가들인다 생각해도요

    딱 꼬집어 받는거 없이 3백정도 드리면 될듯해요

  • 6. 그래도
    '14.10.27 12:2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최소한은 해야 나중에 뒷말이 안나오는거 같아요.
    시어머니가 아무리 그렇게 생각해도 자꾸 주변에서 뭐받았냐 어떻게 했냐 물어보고
    말이 나오거든요. 시어머니가 나이들어 생각이 바뀔수도 있고....아무튼
    줬다 받는 한이 있어도 일단 하는것에 한표

  • 7. ....
    '14.10.27 12:26 PM (1.241.xxx.162)

    남자가 얼마나 해오는가를 보셔요...
    부모님이 해주는거 없어도 남자가 해 오는 금액대비 원글님 금액 그러면 답나와요
    만약 정확히 반반이거나 원글님이 더 많이 하시면 하지 마시고

    남자가 자기 힘이지만 더 많이 해오면 작게라도 하셔요
    나중에 살면서 남편도 서운해해요.....시부모님도 그렇구요

  • 8. Hg
    '14.10.27 12:27 PM (175.223.xxx.57)

    따로 보태주신 건 없는데 아들 하나셔서 그냥 예단비 조금, 이불 반상기 은수저 구색 맞춰 해드렸어요
    신혼여행 다녀오며 시어머니 가방도요
    그런데 그 다음이 중요한 거 같아요 만만해보이지 않도록 그 다음 처신하는거요
    좀 미묘한데 "안해도 된다 했는데 알아서 하는 애"로 인식되면 호의를 권리로 알아 담에 안했다고 서운해하실 수도 있으니 부모님 성정 봐가며 적당히 처신해야 할 듯요

  • 9. 십년전
    '14.10.27 12:36 PM (182.230.xxx.159)

    십년전 시댁서 해주는거 하나도 없이 결혼했는데 예단 천 했어요... 그돈으로 시댁 집 고쳤던것 같아요.
    해드린게 처음엔 속 쓰렸는데 살다보니 잘했다 싶기도 하고 그래요...
    할건 해야 내가 편해요.
    현금은 안하더라도 어머님 필요한걸로 하나 뽀대나는거 해드리는건 어떠세요.
    돌침대 라던가, 이런거요...

  • 10. ..
    '14.10.27 12:43 PM (58.29.xxx.7)

    장손인데 아무것도 해줄것도 없다하고
    예단 하지 말랬지만 조금이라도 하고

    조금 있으면
    장손이니 이것 저것 책임져랴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댁은 더 심했네요

    장손이라고 해준것도 없으면서--빚으로 시작
    예단 다 했지요
    동생들 책임질 줄 알았다는 말이 들려오더군요

    지금은 안보고 삽니다

  • 11. 서로
    '14.10.27 12:56 PM (218.236.xxx.220)

    상대부모 옷한벌씩
    신랑신부 양장 /양복,반지.한복 이정도만 하세요.
    서운해해도 암껏도 안해주면 안해도 되요.
    나중에 딴소리하면 무시하세요.

  • 12. 예단하지 마시구요
    '14.10.27 1:03 PM (123.109.xxx.92)

    그래도 조금이라도 걱정되시면
    옷 이런 것 보다는요,
    집에서 오래오래 두고 볼 수 있는걸로 해주세요.
    예를 들어서 김치냉장고나 티비요.
    일반냉장고는 200~300은 줘야 쓸만한데 김치냉장고는 100만원대도 좋은 거 많으니.....
    그렇게 시댁 가전제품 하나 바꿔주면 다들 만족하더군요....

  • 13. ..............
    '14.10.27 1:41 PM (211.107.xxx.253)

    서로 주고 받는 것 없이 예단 하지 말라하면 하지 마세요.
    나중에 이런 일로 속내 딴 마음이라면 더 당당해지시고 딱부러지게 처신하세요.
    며느리가 을 위치라 여기고 장손이니 뭘 해가야 하지 않나 고민하고 약자의 자세로 나가면
    도리 운운하며 님만 더 힘들어질 뿐
    솔직한 말에 솔직하게 대응하는 법도 필요해요.
    스스로 알아서 을의 위치로 알아서 기려는 방법 택하지 마세요.
    항상 처음 자세가 중요해요.

  • 14. 123
    '14.10.27 2:55 PM (125.133.xxx.31)

    받은거 없음 안하는게 당연하죠.
    하라해도 안하겠네요....

  • 15.
    '14.10.27 5:37 PM (211.58.xxx.49)

    10원도 안 받고 시작한지 15년.
    어머님이 절대 안해도 된다 셨어요. 예단, 이바지.
    물론 아마 안했어도 어머님은 지금처럼 한결같으실 거에요. 그치만 제입장에서 좀 그렇더라구요. 남편은 막내아들이예요. 그당시 보통 평범한 집에서 에단 1000보내던 시절이였어요. 저는 300보냈어요. 하나도 안 돌려받았구요. 어머님이 50만원 주셨데요. 남편한테.. 저 옷사주라고 근데 남편이 안 받아왔어요.

    어머님은 그돈으로 작은집, 고모네 뭐 30 정도씩 보내셨어요. 예단비로... 그쪽집들에서 이불이라도 받으셧는지그런건 모르겠어요. 보내신것만 알아요.
    이바지는 안하기로 했는데 결혼 당일날 시골에서는 음식장만해서 버스안에서도 먹고 동네 잔치하쟎아요. 돼지를 잡앗다고 돼지고기덩어리랑 떡을 한박스 해서 저희 친정에 주셨데요. 그래서 엄마가 부랴부랴 맞춰서 저희 신혼여행 다녀와서 인사갈때 떡한박스, 소고기 한박스, 과일 3박스 보내쎴어요.

  • 16.
    '14.10.27 5:39 PM (211.58.xxx.49)

    안해도 된다셨는데 굳이 예단을 보낸건 나중에라도 시누들이며 혹시 말나올까봐 제입장에서 보낸거예요. 저희 친정도 형편이 그리 좋진 않아서 제가 알아서 다 준비하고 협의해서 결혼식에 참석만 하셨거든요.
    주변에 안해되 된다하면서 말나오는 경우를 봐서 저는 저선에서 알아서 단속차원에서 보낸거였어요.

  • 17. ...
    '14.10.28 4:52 AM (221.165.xxx.40)

    안 해도 된다는 데 뭘 고민하세요?
    혹시 시댁에서 결혼할 때 보태 주셨으면 감사 인사로 드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라면서요.
    전 오히려 시부모님도 자식 결혼하는데 아예 돈 안 주고 예단 같은 부담도 없애는 게 서로에게 좋은 일이라 생각해요.
    제 경우는 제가 모은 돈으로 결혼해서 예단 이바지 예물 전혀 안 했어요.
    남편은 학생이라 돈도 없었고 (오히려 학자금 등 빚만 진 상태) 저는 직장인이라 제가 모은 돈과 전세대출 받은 걸로 결혼했어요.
    양가 부모님께 도움 전혀 안 받고요.
    축의금 들어온 걸로 결혼식 비용하고 나머지는 각자 부모님께 드리고 왔네요.
    전세금에 보태야 해서 처음부터 예단 못한다고 말했고 대신 예물도 안 받았어요.
    시댁 어른들 인사는 시부모님이 알아서 하셨구요.
    폐백도 시댁 어른들 부담스럽다도고 하지 말래서 안 했네요.
    자식이 노후 보장 해 주는 시대도 아니고, 각자 결혼 알아서 하고 시댁에 뭐 보내고 이런 풍습 없어지면 결혼문화가 훨씬 가벼워질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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