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가도 서먹한 느낌을 받아요.

nidlw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4-10-27 11:45:15
아직 미혼인 여성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 너무 어렵네요.
어디가도 겉도는 느낌을 받아요.
사람들이 저를 불편해하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인지 저도 사람들이 불편하고요. (둘중 뭐가 먼저인지 모르겠습니다)

학교 졸업하고 별로 이런 것 때문에 고민할 일은 없었는데
(직장 내 인간관계는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아주 친한 동료도 두명 정도 있구요.)

최근에 교회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런 고민이 심해졌습니다.
교회에서 보면 다들친해보이는데 나만 불편한 느낌. 나아가 내가 그자리에 끼면 다들 불편해하는 느낌ㅠㅠ

어제도 근처 카페에 혼자 앉아서 책을 좀 읽다가 안면이 있는 분들이 옆테이블에 계시길래 인사를 했습니다.
한분이 반가워하시면서 와서 앉으라고 하셔서, 가서 인사를 하고 앉았습니다. 그럭저럭 얘기를 하고 있는데 5분쯤 후에 "이제 가야겠다"며 한분이 일어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다들 일어나며 그 자리가 마무리..
음.. 아니길 바라지만 저때문에 불편해서 일어나는 것 같은 느낌ㅠㅠ(소심한건가요..)

편하지 않은 인간관계를 다 끊어버려야할지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 있네요. 두루 잘 어울리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75.223.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밑에도
    '14.10.27 12:05 PM (175.209.xxx.94)

    댓글 달았었지만.. 이런분들 공통점 중 하나가 타인의 시선을 너무 필요이상으로 의식한다는거. 사실 타인들이 불편해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꽤 많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정작 남들은 나 자신에 대해 그렇게 신경쓰고 불편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답니다. 특히 긴밀한 관계가 아니라면요. 그러니까 어디 가서 누굴 만나더라도 내 볼일만 딱 신경쓰고 집중하세요. 남들은 날 어떻게 생각할까...쓸데없이 신경쓰시지 말구요. 그리고 불편해하더라도 어때~ 해버리세요. 이런분들 대다수가 타인으로부터 잘 보이지 못하는걸 못견뎌하는 타입..

  • 2.
    '14.10.28 1:02 AM (218.236.xxx.239)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떤데요?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하는 편인지? 아니면 형식적인 필요한 말만 하는 사이인지?

    아마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지 않는거 가족관계도 대면대면 하지 않나요?
    보통 대인관계 문제있는건
    엄마와의 애착관계나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서먹한 느낌드는건 최근들어서 느끼는건지 예전부터 그래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님 문제의 근원은 가족에서 부터 일 가능성이 큽니다.

    큰 도움은 안될거 같긴 한데..책하나 추천해드릴께요

    이거 알라딘 중고에 팔지 모르겠네

    도서관에 가서 빌려서 필요한 부분이나 내 이야기구나 하는게 있을거에요

    그거 메모해와서 반복해서 보세요....

  • 3. 원글
    '14.10.28 10:48 AM (39.7.xxx.75)

    윗님. 책제목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912 조현아가 진짜 사람 잡았네요 41 어쩔 2014/12/17 25,059
446911 40대 후반 이상인 분들께 여쭤봐요 15 궁금 2014/12/17 5,897
446910 우유밥 맛있나요 3 퓨러티 2014/12/17 1,374
446909 박창진 사무장 kbs인터뷰에서. 6 2014/12/17 4,200
446908 미생 패러디 미생물 방영 11 미생 2014/12/17 2,497
446907 눈아래쪽에 주름이많아요 2 미소 2014/12/17 1,715
446906 조현아 사건만 있으랴? 세상의 모든 갑질 피해자를 위하여 갑질H사다님.. 2014/12/17 871
446905 면세점에서 구찌 가방 샀는데..색상 고민. 3 ^^ 2014/12/17 3,809
446904 중학생이상 다니는 대형학원들...선생님들이 좀 터프하고 폭력도 .. 학원 2014/12/17 1,142
446903 노트북 계속열어놓은채 사용만계속하니..... 먼지가 덕지.. 6 sss 2014/12/17 1,428
446902 제가 유리 진이라도 무도 무대에 안나가겠어요 이해가요 2014/12/17 2,032
446901 5세여아 복부통증 좀 봐주세요 11 도움 2014/12/17 8,231
446900 세월호246일) 이 추운날도 아홉분을 기다리는 실종자가족분들께 .. 12 bluebe.. 2014/12/17 745
446899 남자고 여자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성격입니다 11 심플라이프 2014/12/17 3,972
446898 이직하신 분들!! 회사에 뭐라하고 면접가셨어요? 8 ,,,,,,.. 2014/12/17 2,544
446897 경찰이란 직업...어때요? 11 궁금 2014/12/17 20,173
446896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뭘 주면 좋아할까요 // 2014/12/17 945
446895 새벽에 느끼는 막막함 17 .... 2014/12/17 4,853
446894 조직 검사 후 2 평온 2014/12/17 1,706
446893 레깅스 허리고무줄이 늘이는 방법있나요? 5 강추위 2014/12/17 4,271
446892 어느 직장이던 정치적이겠죠. 5 123123.. 2014/12/17 1,316
446891 서울 청운초등학교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소심이 2014/12/17 3,143
446890 조현아에 대한 승무원의 평 9 1234 2014/12/17 14,187
446889 식단 어떻게 짜고있나요? 5 뭘먹을까 2014/12/17 2,108
446888 피자 집에서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11 집 피자 2014/12/17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