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강된장을 좋아해서 강된장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이예요.
첨에는 아무 생각없이 아침이고 저녁이고 끓여대다가
사무실에 출근했는데 (맞벌임니다..) 사람들이 저를 슬슬 피하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코를 손으로 살짝 막기까지ㅎㅎㅎ
아 이건 아닌가 싶어서 아침에는 절대 끓이지 않고 저녁에만 끓이는데,
그래도 옷에 밴 꾸리꾸리한 냄새, 어릴때 할머니집에 가면 나던 그냄새가 옷 집이며 옷장 안까지 배인거 같아요.ㅜㅜ
아침에 샤워하고 새옷 꺼내 입어도 뽀송뽀송한 냄새 대신 구리구리한 냄새가.....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인터넷 검색해보고 일단 캔들 향초는 한번 사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