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한그릇만 끓여도 맛있는 국 없을까요
1. ..
'14.10.27 9:23 AM (183.101.xxx.50)미역이랑 황태채랑 함께 조금 불려서 물기 꼭짜고 황태를 조그맣게 찢은뒤 참기름에 슬슬볶아서 물붓고 끓입니다. 소금으로 간하면 한끼 딱 먹기 좋아요.
콩나물을 황태채 조금넣고 같이 끓여도 좋구요
간단하게 계란국도 괜찮지요
가끔 콩나물에 김치 송송 넣어서 김칫국도 한끼끓여 먹기 좋구요
미소된장국처럼 된장을 아주조금 풀어서 미역이랑 팽이버섯넣고 끓여내도 좋구요(전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오뎅국도 괜찮구요..
김치찌게도 굳이 육수안내구요 김치에 소분해둔 돼지고기넣고 끓여요..두부도 조금 넣고 마무리하면 되고요2. ㄷ즈
'14.10.27 9:24 AM (125.186.xxx.64)끓여서 소분해 냉장고에 넣어두면 되잖아요.
3. ..
'14.10.27 9:29 AM (59.9.xxx.81) - 삭제된댓글남은 국을 버리지 마시고 얼렸다가 다음에 사용하시면 될텐데요.
그리고 미역국 같은건 아기랑 같이 먹을수 있고요.
저는 주로 1인분 국물 필요할때는 누룽지 구워 숭늉만들기나
어묵국. 계란찜, 순두부찌개, 명태국.
초록마을이나 올가 아니면 전문점에서 사온 곰탕, 추어탕, 재첩국정도로 합니다.4. ㅇㅇ
'14.10.27 9:31 AM (112.186.xxx.124)멸치가루넣고 계란국 이요..
3분이면 완성되고 걍 후르륵마시면되서 남지도 않고 좋아요. 간은 싱겁게 하세요5. @
'14.10.27 9:31 AM (115.140.xxx.74)1. 한냄비끓여서 식혀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후 조금씩 데워먹음
2. 달걀국 ( 물한공기정도냄비에 붓고 끓으면 달걀풀고, 파,마늘, 국간장, 참기름한방울 넣어
우르르끓임
3. 김국 (물한공기정도 붓고 끓으면 김두어장 부순후 투하 국간장, 참기름한방울넣고 우르르끓임6. abc
'14.10.27 9:35 AM (175.253.xxx.200)일단 양지고기국물을 진하게 우려서 1끼 분량씩 국물 + 쪽쪽 찢은 고기 냉동하시고
아침에 국물 한덩어리 척! 냄비에 넣고
불린 미역 넣으면 미역국
무채썰은 것 넣으면 무국
파만 송송 썰어넣고 데워서 소금 후추 따로내면 곰국
계란 풀어서 훌훌 줄알쳐서 내면 계란국
이런 식으로 하시구요.
역시 멸치 국물 진하게 내서 냉동후
한덩어리 척 냄비에 넣고
어묵들 송송 썰어넣고 참치액 쪼로록은 어묵국
김치볶은 것과 돼지고기 넣으면 김치국
감자송송 썬것과 양파썬 것 넣으면 감자국
유부채썬것과 연두부 깍둑썰기로 넣어서 일본된장 풀면 미소시루
뭐 이런 식으로 변형, 콜라보레이션, 응용이 무궁무진해요.7. 근데
'14.10.27 9:35 AM (211.36.xxx.99)한번 냉동실에 들어간 국은 해동잘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쓰레기통..제경우는 사골국아닌담에야
그냥 그때그때끓이는게...8. 계란국
'14.10.27 9:38 AM (123.109.xxx.92)다시육수를 내시구요
(5분만 끓여도 됨,
1인분이라 멸치 5개, 다시마 1조각이면 충분, 요즘 마트에서 나오는 다시팩으로 해도 좋구요)
육수내는동안 계란 1개, 양파 다진 것 한 스푼, 파 송송 썰어서 같이 풀어주세요.
다시육수가 끓으면 계란 푼 거 넣고 휙 한 번 저어주세요.(1분)
그럼 끝!
5~6분이면 충분합니다.
이게 정말 간단한 국입니다. 영양가도 높고 가장 만만하고 남을 이유도 없는 국.9. 국, 찌개 소분
'14.10.27 9:43 AM (123.109.xxx.92)각종 국, 찌개를 주말이고 언제 한 번씩 끓이세요.
그리고 글라스락이나 락앤락글라스 같은 냉동실 보관 가능한 유리보관용기에 1인분씩 담으세요.
(용기 살 때 국그릇 정도의 크기로 사는 게 좋겠죠,
요즘은 글라스락에서 밥냉동 전용 용기가 나오더라구요
작은 것은 밥용기, 큰 것은 국용기 하기 좋더라구요. 전자렌지 돌릴 때 뚜껑 열 필요 없이 숨구멍도 있고)
남편이 밥을 먹을 때 필요하면 냉동실에서 하나씩 꺼내서 뚜껑 열어 그릇채로 전자렌지에 3분 돌려주세요.
냉동실 보관에 용이한 국.
미역국, 감자국, 육개장, 된장국, 북어국, 고추장찌개, 동태찌개 등등.....
(두부 들어간 국들은 냉동되었다가 녹은 두부식감이 안좋아 비추)
미역국이 정말 제일 만만해요.....^^ 냉동했다가 해동해도 갓 끓인 것처럼 똑같음.10. 22
'14.10.27 9:45 AM (59.187.xxx.109)전 그래서 냄비를 바꿨어요 스타우브 베이비웍으로 ...그랬더니 남은거 데우기도 쉽고 나름 뽀대나고 남편도 무쇠가 주는 따뜻한 느낌이 좋아 하는 듯 해요
11. 소분해서
'14.10.27 9:45 AM (175.209.xxx.125)냉동추천…
미역국,황태국,두부없는 김치찌개
다 괜찮아요.
어차피 시중에 판매하는 국들도 냉동으로 배송되요.
저희는 5인 가족이라도 비상용으로 2인분 정도는 냉동해 둬요.12. 일회용 비닐팩에도 가능
'14.10.27 9:48 AM (123.109.xxx.92)그릇 따로 안사고 일회용 비닐팩에 1인분씩 담아 얼려도 되구요.
국그릇에 비닐 찢어 내용물 담고 전자렌지에 돌려주세요.
저는 이렇게 먹어요. 미역국은 많이 끓여놓아야 맛있어서 항상 남거든요.
급할 때 항상 잘 먹고 있어요.13. @
'14.10.27 9:49 AM (115.140.xxx.74)저도 냉동실들어간 음식들은 여간해서 나오기힘들어서^^;;;
그냥 며칠내에 먹을건 냉장실에 넣어도 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날도 추워서요.
한냄비 끓이고 남으면 식혀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또다른국도 남으면 마찬가지
그럼 두세가지국을 돌아가면서 먹을수 있음14. ㅇㅇ
'14.10.27 9:50 AM (218.38.xxx.119)육수를 내 놓으면,
넣는 건더기와 밑 양념에 따라 정말 다양한 변주가 가능해서 저는 소고기 육수랑, 닭 육수랑, 해물 육수랑 번갈아가며 만들어 놓아요.15. 시래기 된장찌개
'14.10.27 9:56 AM (118.91.xxx.51)육수에 무청 시래기, 또는 열무시래기 넣고 된장+ 고추가루 섞어 해장국 스타일로 끓이는거요.
또는 일본식 니쿠자가 요리도 괜찮아요. 감자 양파 당근 불고기감용 고기 넣고 국물 살짝있게 조리는거요.16. 요리
'14.10.27 10:00 AM (183.103.xxx.106)저도 도움받고갑니다.
17. 위에
'14.10.27 10:02 AM (164.124.xxx.147)고기육수 1인분씩, 멸치육수 1인분씩 냉동했다가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 좋네요.
되도록 비닐말고 용기에 담으셨으면 해요.
제 경우 비닐에 담은 국물은 해동하려면 번거롭고(빨리 녹여야 할 경우 비닐과 국물이 엉겨서 잘 안떨어지면 짜증나더라구요), 얼기 전에 잘못 건드려 터진 적도 있었고(ㅠ.ㅠ) 여튼 번거롭다는 생각에 손이 안가더라구요.
밥도 국물도 식혀서 지퍼락 같은 용기에 담아서 냉동시키면 활용이 편해요.
양푼에 찬물 받아서 잠깐만 담가놔도 그릇과 잘 분리가 되니까 냄비에 바로 끓이기 쉽구요.18. 원글
'14.10.27 10:10 AM (180.70.xxx.11)요리고수님들 댓글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소분해 냉동은 해봤는데 ;; 한번 냉동실 들어간 국은 해동하게 되지가 않더라고요.
멸치가루+계란국, 누룽지 구워 숭늉, 김국... 아이디어 넘 좋은듯하고요~멸치국물, 고기육수+콜라보레이션..다양하게 활용해보겠습니다!!19. ㅎㅎ
'14.10.27 10:20 AM (211.36.xxx.99)원글님이 이런글올렸을땐
냉동실에서 잘 해동안시켜먹으니 올렸을거란
생각했네요..저도 암만 잘배분해둬도 냉동실서
안나오게되더라고요20. 음...
'14.10.27 11:18 AM (222.107.xxx.181)제가 이름지은 일명 '북어곰국'입니다.
일단 국 끓이는 냄비는 스텐 밀크팬입니다.
(14센티)
북어 한줌(좀 많나?싶게)을 물에 적셔
3센티 정도 크기로 잘라 둡니다.
팬을 달구고 들기름 1스푼을 넣은 후
북어 넣어 달달 볶다가 물을 넣습니다.
20~30분 정도 푹 우리면 물도 졸아들고
뽀연 국물이 우러납니다.
마늘 1~2톨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불을 끄고 자른 대파, 후추를 넣어 먹습니다.
기호에 따라 계란을 하나 풀기도 하구요.
아주 간단한 국이지만
곰국처럼 진~한 맛이 우러나서
건강해지는 기분으로 먹습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완전 맛나요.21. ..
'14.10.27 11:35 AM (219.255.xxx.111)편하게 사세요
저도 냉동고 보관한거 잘 안먹었는데,좀 편히 살자
편한게 최고라고 생각하니,냉동고 보관 음식 잘 꺼내 먹어요
자스민님 블로거 보고 많이 배워서 소량도 만들고,냉동해서 활용도하고. .많이 배웠어요22. 한그릇의 맛있는국
'14.10.27 11:49 AM (222.121.xxx.210)abc님 살림 내공이 물씬 느껴지네요..잘배우고갑니다
23. 저도
'14.10.27 12:52 PM (211.214.xxx.233)많은 정보 얻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24. ..
'14.10.27 12:54 PM (58.29.xxx.7)국을 몇끼니것 끓여서 한그릇씩 냉동하세요
돌아가면서 내 좋으면 됩니다25. ...
'14.10.27 12:57 PM (14.32.xxx.43)명란젓국찌개요~~
베이스 국물에
명란젓 한 알, 두부 약간, 실파/부추 등 푸른색 쫑쫑
참기름 살짝, 끝.26. 원글
'14.10.27 1:54 PM (180.70.xxx.11)추가로 올려주신 글들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음식을 냉동하지 않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집에 김치냉장고가 없다보니 750리터 냉장고가 턱없이 비좁답니다. ;;
파,마늘 자주 쓰는 기본양념부터 몇가지 냉동식품,...
조금만 넣어도 금세 꽉 차버리더라고요.
쇠고기무국이나 콩나물국 같은것도 자주 끓이는 메뉴인데-
이게 아무리 적게 해도 3그릇 분량은 해야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여튼 먹는 양보다 버리는 양이 늘 많더라고요. ㅠ
사실 저처럼 집밥 자주 안 먹으면 사먹는 게 이득인데,
아기가 있으니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네요.27. 묻어가는 이
'14.10.27 6:47 PM (1.227.xxx.96)딱한그룻국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만수무강하세요~
28. 멘붕
'14.10.28 8:49 AM (121.130.xxx.19)딱 한그릇만 끓여도 맛있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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