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들 생리일 체크 하시나요?
빠짐없이 체크하고 있는데
다른 어머님들도 그러시는지요
생리는 건강과도 연관이 있는거라
신경을 좀 쓰는편인데
이런것도 자식에 대한
지나친 관심인건가요....
1. 헐 ~~~
'14.10.27 8:48 AM (180.182.xxx.179)그걸 어떻게 체크하세요?
눈치로?
좀 징그럽네요2. ..
'14.10.27 8:48 AM (218.38.xxx.245)딸래미가 워낙 불규칙해서 채크해놔요
3. ㅇㅇㅇ
'14.10.27 8:49 AM (211.237.xxx.35)체크하지 않아도 같이 생활하다 보면 속옷 빨랫거리 나오는거나 휴지통 보면 저절로 알게 되고..
대충 기억해요.. 그리고 어떨때는 샘낸다고 해서 엄마랑 딸이 같이 겹치는 시기도 많아요..4. 체크
'14.10.27 8:53 AM (182.226.xxx.200)안해요
그렇다고 체크 하는게 지나치다 생가은 안되네요~
세상이 험해서 저도 신경은 써요.
저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정도요.
애 낳으러 갔을 때 여고생이 출산하는 걸 봤어요.
임신인줄 본인도 모르고 가족도 모르고
살 찌니 다이어트 한다고 약까지 먹었대요.
애가 애를 낳으니 이틀 가까이 진동을 하고
자연분을 고집해서 낳았는데 애기가 바로 세상을 떠나는...
악 소리도 못하고 이불 뒤집어 쓰고 신음소리만 내던 여고생 ㅠ
그때 여자아이 엄마 입장으로 지금 제 딸아이를
바라보게 될 때가 있어요.
뭐 무관심해서 그랬겠나...싶은...5. 당연히
'14.10.27 8:53 AM (203.170.xxx.117)체크가 되는거 아닐까요? 저는 수능날과 겹쳐서 고생하는 여고생들보면 안타까워요.
6. 체크
'14.10.27 8:53 AM (182.226.xxx.200)자연분->자연분만
7. ..
'14.10.27 8:58 AM (180.92.xxx.117)건강과 연관해서체크하는게 아니고
저는 애가 워낙칠칠치 못해서 혹여 옷에 묻어낭패라도ㅇ당할카싶어 날짜다가오면 파우치챙겨 갖고다니라 얘기해요.
달력에 체크해둡니다8. 랭구
'14.10.27 9:03 AM (222.100.xxx.54)날짜를매달 적어놓는정도는 아니지만 언제쯤 하는지, 매달 하고는 있는지 기억은하고있어요..세상도 무섭고, 건강하고도 관련이 있으니까요...부모로서 당연한 관심 아닌가요?
9. ..
'14.10.27 9:04 AM (121.144.xxx.56)성인인 자식이라면 유난일지 몰라도
아직 어린 학생들은 엄마로서 신경이 쓰일것 같은데요.
제 아이는 아직이지만 초경 시작한다면 저도 체크 해둘 것 같아요. 건강과 관련된 일이기도 하지만 생리시 불쾌하거나 불편함이 없도록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당연히 신경쓰겠죠.10. 저도
'14.10.27 9:06 AM (99.225.xxx.210)위엣분과 비슷한 이유로 체크해요.
딸이 워낙 덜렁거리는 성격에 초4때 시작해서 더 걱정이 되더라구요.시작하기 몇일 전 부터 팬티 라이너 하고 다니라고 일러주고 생리대 넣은 파우치 챙기라고 전하고..11. 원글
'14.10.27 9:06 AM (218.50.xxx.49)의외로 교복치마에 묻히는 애들 많다 하더라구요.. 엄마가 어느정도는 신경써줘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2. 그러는편
'14.10.27 9:10 AM (114.205.xxx.114)중학생 딸 초경한지 2년 정도 되는데
제 거랑 함께 폰 달력에 날짜 기록해 둡니다.
아직 주기가 불규칙해서 자리잡을 때까지 신경 써 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해요.
자리잡을 때가 됐는데도 들쑥날쑥이 계속 되면 병원 진료까지 고려해야 하니까요.
엄마로서 신경 쓰이는 게 당연한데 징그럽다는 분도 계시다는 게 더 놀랍네요.13. ..
'14.10.27 9:13 AM (183.101.xxx.50)어플깔아서 관리해주세요 편하더군요
14. @
'14.10.27 9:15 AM (115.140.xxx.74)전 아들만 둘 엄마인데..
예전 구성애쌤이 딸들 생리일 체크하는게 좋다고 하던데요.
건강도 그렇고,, 하도 세상이 험하니까..
근데 하다보면 겹칠때가 많다고 그러던데요.. 신기..
징그러울일은 또 뭔지??15. @
'14.10.27 9:16 AM (115.140.xxx.74)그리고 저도 폰에 어플깔아 관리하는데 참 편해요.
내몸 주기도 관찰되는거같고..16. ..
'14.10.27 9:29 AM (220.124.xxx.103)저 30대후반. 엄마 체크하셨어요. 딸 하나라 생리대도 체크해서 생리더도 채워놓고 꼭 하던안하던 파우치에 생리대 갖고 다니게 하셨고 다 쓴 생리대도 꼭 신문지같은걸로 싸서 버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가끔 공중화장실에 돌돌 말아놓은건 양반...적나라하게 짝 펼쳐 버린거 보면 헉 소리가 나네요.
공동화장실엔 응가 닦은 화장지도 안보이는쪽으로 덮어 버리고 생리대도 신경 썼으면 좋겠어요.17. 전
'14.10.27 9:36 AM (211.59.xxx.111)엄마가 챙겨주고 그러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매달 아셨을거 같아요ㅋㅋ
한집에 사는 지대한 관심을 갖고있는 딸래민데 모를 수가 있나요 딱 봐도 알지...18. 주기가
'14.10.27 9:53 AM (183.98.xxx.7)겹치는건 페로몬 때문이래요.
같은 공간 안에서 생활하다보면 서로의 페로몬이 영향을 끼쳐서 주기가 비슷하게 된다고.19. ㅇㅇ
'14.10.27 10:00 AM (222.234.xxx.67)저위에 딸들 생리 체크하는게 왜 징그러운가요
전 눈치껏 제 다이어리에 체크해요
자기들도 메모해놓더라구요
가끔 저한테 언제였는지 물어보기도 해요
작은딸이 가끔 주기가 길어지기도 해서
체크해서 어느정도인지 비교해봅니다
나중에 병원갈때 필요할수도 있구요
가끔 만삭이 되어서 임신인거 아는 청소년들 정말 안타깝던데요
화장실 쓰레기통이나 속옷 생리대 줄어드는지 등등 충분히 알수있는데 그긴 시간 모른다는게 신기할정도죠20. 헐~
'14.10.27 11:42 AM (211.178.xxx.230)놀랍네요.
전 제 주기도 잘 몰라서... ^^;;; (가임기땐 체크했구요. 루프 끼곤 안하게 되네요)
게다가 딸 셋이라... 그냥 한 애가 하면 따라서들 하고 글더만요. 암튼 대단합니다. ㅎㅎ
근데 울엄마가 내 생리주기까지 안다면 좀 싫을거 같아요~ (제 나이 50입니다만 감정이입해보자면)21. 바세바
'14.10.27 1:53 PM (211.199.xxx.158)움.. 전 처음 생리 시작했을때 왠지 죄짓는거 같아 엄마가 몰랐으면 싶었어요.
엄마한테 거의 들키다시피 알려졌는데 좀 싫더라고요. 나만의 비밀로 하고싶은 느낌?
그거랑은 상관없이 엄마도 일일이 체크하거나 하지않고요. 당신도 곧 폐경오시고 했으니깐...
그리고 제 몸상태가 이상한건지 석달에 한번하거나 한달에 두번하거나 양도 라이너 하루한번으로도 ok고.
어쨌든 전 나중에 딸낳아도 알아서 해라~ 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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